저희아파트 커뮤니티에는 목욕탕(사우나)가 있어요........얼마전 씻고 있는데 옆자리 6~70대 할머니가 비닐에서 삶은계란을 꺼내서 까서 드시고 있었어요.....그래서 여기서 음식드시면 안됩니다...
아파트카페에 계속 사우나에서 음식드시지말라는 글이 올라오던차에 제가 말씀드리니 하시는 말씀이 " 이건 삶은거라 괜찮아..." 이러시네요....... 그래도 밖에 공지사항도 있고 하니 오늘은 가져오셨으니 할수없고 담부터 그러지 마시라고 했어요......
또 다른날엔 머리를 말리는데 초딩1.2학년쯤 보이는 아이가 곰인형을 목욕시켰는지 드라이로 말리고 있더라구요....크기는 휴대폰보다 조금큰정도......이런건 집에서 엄마한테 세탁해달라고 하고 목욕탕에서 빨래하는거 아니라고 했어요.......
제가 너무 오지랖을 부린건가요??
언니하고 동생한테 말했더니 담부턴 절대 그런간섭하지말라네요.....길가다 뒷통수 맞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