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팀장입니다.
연말에 팀원중 한명을 승진시킬예정입니다.
A,B직원이 있는데.. 둘다 같은 직급입니다.
A직원을 대표님이 승진시킬예정인것같습니다. A에게도 이야기..(둘이 업무 역량은 비슷합니다.
A가 학벌이 더 좋아 좋게보는듯하니다. 대표님이 학벌, 학연지연 엄청 따지는스타일)
그런데 A직원이 저에게 내년에 유아휴직이나 근무시간 단축예정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배신감이 좀 들었습니다.
당연히 육아휴직쓸수 있죠. 하지만 면접시에는 다른말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다봐줘서 계획이 없다고했는데.. 1년지나자마자 육아휴직쓴다고하면 어느회사에서 뽑을까요.
업무적으로 훨씬 나은사람도 많았는데. A를 뽑았습니다. 야근이 필연적인 부서입니다.
힘들게 1년 가르쳤는데..ㅠㅠ
아무튼.. A보다 B를 추천해도 될까요? 아마 휴직한다고하면 대표도 이견이 없을것 같긴합니다.
원글님은 객관적 팩트 그대로 전달만 하시면 될거 같아요
업무 역량 비슷하다, A는 육아휴직 예정이다 까지요
판단은 대표님이 하시는 거니까요
당장..육아휴직 예정인 사람을 승진시키지 않습니다.
승진 후 바로 휴직 들어가는 상황이면 팀 사기가 엄청 떨어지죠.
육아휴직 복귀 후 1-2년 지나면 해주세요.
육아휴직이 법적인 보장내용이긴 하지만 승진을 꼭 보장하라는건 아니며 이때는 남아있는 사람들의 사기가 더 중요합니다.
o o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님은 어느편도 들지말고 객관적 사실 전달만 대표에게하세요
업무 역량 비슷한데 A는 내년에 육아휴직한다고 한다
판단은 대표님이 하세요 정도만 말씀하시면 될 듯 합니다
괜히 님이 이리저리 반대하고 B추천했다는 말 돌수있어 원망 살 수도 있으니까요
저희회사도 육아휴직자에 대한 승진 조건들이 너무 좋아졌어요
저 또한 관리자로서 부하직원이 바쁠때 육아휴직 들어가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 인정하면서도 다른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참 곤란하기도 합니다
나도 애를 낳아 키웠지만 육아휴직하기 쉽지 않은 시절이었으니까요
말이란게 꼭 돌아서 들어가니 딱 사실관계만 전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예요.
나중에 차별이니 뭐니 말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서 처신하세요.
대표님 의견대로 해야 좋을듯하지만
경력인데 승진연한 내내 본것도 아닌데 1년보고 승진시켜 기존사람 기를 죽일 필요 있을까요.
감정 빼고 말하면 됩니다,
이럴 예정이라고 한다,
불러서 삼자대면도 좋을듯해요
뒤에서 나중에 말 바꿀까봐,
이것도 대비하세요
요즘 육휴 때문에 승진 제외시키면 불법 아닌가요? 최소한 공무원 사회는 그런것 같던데 사기업은 다른 모양이네요.
님이 이래 저래 입 대는 순간 나쁜 사람 되는 거죠. 그리고 실은 육아 휴직이건, 단축이건 올해 일을 잘했고 가능성이 보이니까 승진을 시키는 건데 애 키우니까 넌 승진 아냐.. 이러니 너도 나도 다들 애 안 낳고 안 키우고 싶은 겁니다.
팩트는 보고 합니다.
키워놓고 육휴 쓴다는건가요
육휴한다 시간단축근무한다 그정도는
얘기하세요 제주변은 육후중에 다 어린이집보내요
회사차원에서도 육휴쓰고 안나오는 사람보다
계속 나올 사람 승진시켜줘서 사기 북돋고 일시키는게 훨씬 낫죠.
뽑을땐 유리하게 말하고 딱 1년지나 말바뀌면 통수느낌도 들구요.
ㅇㅇ 님 말씀대로 팩트만 전달하세요.
팩트만 전달
B를 승진시켜야죠
육아휴직하는 사람 승진시켜주면 직원들끼리도 말 나와요
야근 필요 부서. 야근 지장없이 육아에 조모 도움 받음. 육아휴직 계획 없음..
1년 이후에 다 상황이 달라짐
A는 내년에 승진자로 거의 너가 예정이다.. 이렇게 듣고 나서 내년에 계획 있다고 말을 한 상황인가요?
팀에 A 승진은 사기저하 맞죠.. 우와 우리회사는 되게 열려있구나~~ 이럴 직원은 거의 없죠
사실대로 보고만 하시구요~~ 대표님이 팀장 의견을 물어본다고 하면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견을 말씀하시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