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사가 귀찮네요

..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24-11-17 21:44:17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제가 집안에 힘든일들이 계속 연속으로 터져서 10년간 맘고생 정말 많이 하고 잠도 잘 못잤어요

지금 정신적 체력적으로 넘 힘들어서 일도 쉬고 있는데 일상 사소한 것도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씻는것도 청소도 택배도 생필품 떨어진거 많이 시켜놓고 뜯기도 싫어서 쌓여있고요

원래도 게으른데 지치니 진짜 삶이 엉망이고 그냥 쉬고만 싶네요

생활비땜에 곧 다시 취업도 해야하는데 하기 싫고..

삶에 재미도 하나도 없고 그냥 지치기만 해요 잠만 많이 자고요

전 어쩌면 좋을까요

IP : 39.7.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9:45 PM (223.38.xxx.188)

    쉬어간다 쉬어가자 생각하고 쭉 늘어져 있다보면 언젠가는 조금씩 움직이는 날이 올 꺼에요.

  • 2. ..
    '24.11.17 9:53 PM (39.7.xxx.132)

    이러다 우울증 올까봐 무섭네요

  • 3. ㅇㅇ
    '24.11.17 9:59 PM (193.37.xxx.223)

    지치셔서 그래요. 문제해결이 안되면 맘이 힘들어요.
    기운 차리고 싶으시면 어려워도
    저녁에 하루 1시간만 빨리 걸어보세요.
    딱 3일만 해보시고 일주일 이주 한달 늘려보세요.
    운동 말고는 힘든거 벗어날 수 없습니다.

  • 4.
    '24.11.17 9:59 P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러다 우울증 옵니다
    무조건 움직이세요 힘든일은 누구나 겪어요
    부모님 돌아 가시고 가족이 아파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저는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기도 하면서 찾은 결론은 비교 욕심 게으름 이었네요
    일년간 명동성당을 일주일에 5번 정도 가며 기도하고
    또 기도 했네요
    지금 부터 청소 시작 하시고 무조건 움직이시고
    저녁에 누워 있지 말고 무릎 꿇고 신께 기도 드리며
    이얘기 저얘기 해보세요

  • 5. ㅇㅇ
    '24.11.17 10:01 PM (193.37.xxx.188)

    청소와 정리는 타이머 한시간 맞춰놓고(아무 생각 말고)
    싹다 해버리세요.

  • 6.
    '24.11.17 10:01 PM (58.76.xxx.65)

    그러다 우울증 옵니다
    무조건 움직이세요 힘든일은 누구나 겪어요
    부모님 돌아 가시고 가족이 아파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저는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기도 하면서 찾은 결론은 비교 욕심 게으름 이었네요
    일년간 명동성당을 일주일에 5번 정도 가며 기도하고
    또 기도 했네요
    지금 부터 청소 시작 하시고 무조건 움직이시고
    저녁에 누워 있지 말고 무릎 꿇고 신께 기도 드리며
    이얘기 저얘기 해보세요
    저도 원글님을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

  • 7. ㅇㅇ
    '24.11.17 10:03 PM (85.203.xxx.143)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힘들어봐서 알아요.
    어려운거 알지만 해봅시다.
    안하면 계속 침체됩니다.

  • 8. ㅇㅇ
    '24.11.17 10:38 PM (222.233.xxx.216)

    올 여름 저도 완전 번아웃이 와서
    아우것도 안하고 멍하니 쉬었어요
    에너지가 소진되고 체념하고 정말 힘들었는데
    우울이 심해 병원약도 먹고있습니다

    푹 쉬어야 되시고요 억지로 밖에 나가는게 도저히 안되더군요
    좀 늘어지고 집안일 안해도 괜찮고
    사람도리 안해도 큰일 안나더군요 추석에도 시가 친정도 안가고 집에만 있었어요
    조금이라도 문제가 해결이 되어야 숨통이 트이더군요

  • 9. ㅇㅇ
    '24.11.17 10:41 PM (49.175.xxx.61)

    주말에 설겆이 한번도 안하고 누워만 있었어요. 온 식기류가 다 나와있네요. 내일 해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240 223.38님 죄송하지만 ㅎㅎ 혹시 할배랑 사시나요? 13 궁금하다 2024/11/18 2,581
1647239 내가 젊을땐 귀여운 외모였어요 5 지난주 인간.. 2024/11/18 2,171
1647238 호칭대해여쭙니다 19 .. 2024/11/18 1,550
1647237 50중반 분들 패딩 뭐 입으시나요? 20 .. 2024/11/18 4,510
1647236 50 중반에 미니쿠퍼 기다리고 있어요ㅋㅋ 29 미니미니미니.. 2024/11/18 3,453
1647235 김어준이 좀전에 한 말. 88 동네싸모1 .. 2024/11/18 10,233
1647234 먹방은 왜 보는 거에요? 11 궁금이 2024/11/18 1,777
1647233 출근버스에서 두칸 차지하고 앉는사람 6 dldk 2024/11/18 1,468
1647232 김장양념할때 고춧가루 개는방법 13 홍시 2024/11/18 1,744
1647231 출근중이신분들 길에 롱패딩 많이 보이나요? 5 lll 2024/11/18 2,165
1647230 공익이요 대기하는것 2 ... 2024/11/18 609
1647229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에필로그 1 플랜 2024/11/18 2,734
1647228 등이 시리네요 5 ........ 2024/11/18 930
1647227 얼굴 필링젤 추천 부탁해요 7 ㅠㅠ 2024/11/18 1,101
1647226 다른 나라에는 검찰 특활비가 없다!!! 9 ... 2024/11/18 1,187
1647225 30년 넘게 살아도 남편이 너무 좋은 분들 24 2024/11/18 5,951
1647224 당근에서 부동산글 보고 거래해보신분 계신가요? 6 오늘휴가 2024/11/18 1,536
1647223 교보문고 무료 e북 받으세요~ 4 땡스 2024/11/18 2,434
1647222 솔직히 터놓고 얘기해보자요. 6 동네싸모1 .. 2024/11/18 3,751
1647221 블랙캐시미어라는 다육이를 구매했는데 1 다육이 2024/11/18 707
1647220 단감2개 먹고 못자고있어요ㅜㅜ 7 복통 2024/11/18 6,479
1647219 정숙한 세일즈 스포: 친모 확인 6 드라마 2024/11/18 4,363
1647218 '3대가 독립운동' 오희옥 지사 영면…국내 생존자 4명으로 3 ㅇㅇ 2024/11/18 929
1647217 곳곳에 한파특보…서울 영하 2도 1 올것이왔구나.. 2024/11/18 2,038
1647216 네이버 줍줍요 4 ..... 2024/11/18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