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이,서연,인아,주현 나 완전 팬한다!저 자전거 탈수있을까요?

...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24-11-17 20:04:00

매주 보던 무쇠소녀단이 드디어 끝났네요.

그동안 이 프로 보면서 대리만족이 컸고

뭔가 마음속에 도전의식이 생기는 그런 예능이었는데.

저 자전거 도전해볼까 싶은데 어떨까요.

 

어제 철인삼종 파이널

네명 다 완주한거 보면서 너무 눈물났어요.

흔한 표현인 자기와의 싸움 

이거 정말 진짜더라구요.

 

특히나 유이

너무나 응원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아예 못타는건 아니고

어렸을때 친구 자전거로 몇번 타다가 배운거라

타긴 타지만 턴을 한다던가,좁은길을 달린다던가, 앞에 누가 있다던가 등등 조건에서는 타다말고 무서워서 서야 하는정도.

초등때 타보고 20대때 여의도광장에서 한번 타보고

나이 50에 작년에 처음으로 안양천 길 따라 한강까지 가봤는데

정말 죽을뻔했거든요. 무서워서.

 

근데 유이가 딱 저더라구요.

타긴 타는데 그녀가 무서워하는 포인트가 딱 저랑 똑같아서

유이가 겁을 내는 상황이 제가 딱 자전거 속도 줄이고 내리는 상황이랑 똑같고

아 지금 유이 무서워서 넘어지겠다 하는 순간에 딱 넘어지고....

 

저 사실 자전거 타고 씽씽 달리고 싶거든요.

50대 내내 사이클 타고 주말마다 근교 자전거길 따라 달리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하는데

 

유이가 어제 사이클 컷오프 안되고 통과하는 장면에서 너무나 대견, 기특하고 

나도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되더라구요.

 

자전거 탈줄은 아는데 저 정도 되는 초보 수준이 50대 골골하는 몸을 가지고 자전거 잘타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자신없어서 아예 생각을 더 해보지도 않았는데

유이 보고 갑자기 마음이 불끈불끈해졌어요.

 

하여간, 저의 도전과는 별개로

철인3종을 완주한

무쇠소녀단 4명의 여성들

너무나도 응원하고 팬 합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너무 즐거운 간접경험 하게 해주어 좋았습니다.

너무 마르고 날씬해서 힘이있겠나 싶은 몸매에

어떻게 그런 근력과 힘을 지녔는지...

대단했습니다~~~

 

 

 

 

IP : 106.101.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8:16 PM (61.105.xxx.6)

    마지막회 보는 내내 울었어요. 진짜 올해 최고의 감동 예능이었어요.

  • 2. ...
    '24.11.17 8:18 PM (106.101.xxx.208)

    네 저도 남편한테 우는거 안보일라고 애쓰면서 봤어요.ㅎㅎㅎ
    저절로 감동하고 감정이입되고
    너무 장하다고 두드려주고 싶고 그랬던 예능이었어요.
    저희 남편도 보다가 많이 감동받았나보더라구요.

  • 3. ove
    '24.11.17 8:29 PM (220.94.xxx.14)

    배우들
    정말
    대단해요
    이게 진짜 리얼리티죠

  • 4. 구름
    '24.11.17 8:37 PM (58.227.xxx.158)

    저도 응원하며 보던 프로그램이에요.
    어제 마지막회 네 명 완주하는 거 보는데 뭉클하더라구요.
    각자 자신이 가진 두려움, 약점을 이겨내고 완주하는 모습에 절로 박수를 보내게 되더군요.

  • 5. 저도
    '24.11.17 9:11 PM (114.203.xxx.216)

    너무 응원하고 재밌게 봤어요
    제가 뒤끝이길어서 문통시절 마스크타령하며
    이게나라냐하던 진서연은 가자미눈으로 보지만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6. 거기서
    '24.11.17 10:07 PM (118.176.xxx.14)

    설인아가 계속 왕따 은따로 보여서 맘이 좀 불편했어요
    자기들끼린 울고 안아주고 다하면서
    설인아는 피니시라인 끊고 들어와도 아무도 없고
    혼자 다리 주물주물하고
    걔네들 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꼭 마지막까지 저래야 했나 싶었어요
    축하해주고 안아주고 마무리좀 잘하지

  • 7. ??
    '24.11.17 10:52 PM (106.101.xxx.76)

    네?
    설인아 왕따 은따요?
    저 프로그램 보는동안 한 순간도 그런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그런 느낌 받으셨어요?
    마지막회 피니쉬라인때 그랬던거 외에도 계속 그런 느낌 받으셨다구요?
    제가 그런쪽에 좀 둔한편이긴 한데
    뜻밖의 시청소감을 들으니 깜짝 놀라네요.
    전 전혀 못느꼈거든요.....

  • 8. 거기서님
    '24.11.18 7:39 AM (39.7.xxx.215)

    설인아 혼자 주물주물 하는 건 피니시라인 그 쪽에 선수 제외하고 다들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죠. 의자에서 혼자 주물주물 하다가 나가서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 괜히 이상한 수도 만들지 마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342 대통령 당선 도와주면 공천 문제없어"‥돈 준 사람 더 .. 4 Mbc 2024/11/18 1,107
1648341 검찰, ‘전사위 특혜채용 의혹’ 문재인 전대통령 소환 조율 중 23 채널A 2024/11/18 1,826
1648340 유럽 도시 중 한달살이 어디 추천하시나요 34 여행 2024/11/18 4,574
1648339 이태원 시장 요즘도 쇼핑하기 좋나요 1 ㅡ,ㅡ 2024/11/18 1,069
1648338 아버지 빚이 얼마 있는거 어떻게 아나요? 1 미치겠다 2024/11/18 1,935
1648337 연예인 자식들은 사립초도 잘붙네요 5 ㅡㅡ 2024/11/18 4,319
1648336 chatgpt 수능국어 97점 맞았네요. 7 ㅇㅇ 2024/11/18 3,321
1648335 평범한 초저 아이 수학학원은 2 교육 2024/11/18 767
1648334 한동훈, 이재명 선고날 대변인단과 만찬 회동… 25 만찬 2024/11/18 2,344
1648333 대학좀 골라주세요ㅜㅜ 27 의견요 2024/11/18 4,044
1648332 남자에 대한 글들 .... 2024/11/18 667
1648331 감말랭이 하려는데 4 ... 2024/11/18 887
1648330 절친 시아버지 부조 얼마가 적당할까요 18 요즘 2024/11/18 3,962
1648329 계란 하루에 몇 개까지 7 00 2024/11/18 3,194
1648328 상견례 16 결혼 2024/11/18 2,629
1648327 롯데 계열 주식 물리긴 분 계세요?, 1 주식 2024/11/18 1,862
1648326 만성질환자 등록하신 분 계세요 12 .... 2024/11/18 2,297
1648325 뉴스데스크 시작합니다.. 1 ........ 2024/11/18 840
1648324 과자 사러 가기 귀찮아서 9 @@ 2024/11/18 3,131
1648323 집안좋고 능력있는 남성도 결혼안할려고 하죠 27 ........ 2024/11/18 4,391
1648322 홍갓을 사놓고 귀찮아서 6 싫다 2024/11/18 1,290
1648321 아들이 연애를 안해요. 21 ㅇㅇ 2024/11/18 5,009
1648320 레몬수 만들때... 2 0000 2024/11/18 1,217
1648319 명태균 -코바나 행정관 여론조작 공모 의혹 4 0000 2024/11/18 1,030
1648318 산소에 조화 5 독특한 유행.. 2024/11/18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