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이,서연,인아,주현 나 완전 팬한다!저 자전거 탈수있을까요?

... 조회수 : 2,963
작성일 : 2024-11-17 20:04:00

매주 보던 무쇠소녀단이 드디어 끝났네요.

그동안 이 프로 보면서 대리만족이 컸고

뭔가 마음속에 도전의식이 생기는 그런 예능이었는데.

저 자전거 도전해볼까 싶은데 어떨까요.

 

어제 철인삼종 파이널

네명 다 완주한거 보면서 너무 눈물났어요.

흔한 표현인 자기와의 싸움 

이거 정말 진짜더라구요.

 

특히나 유이

너무나 응원했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아예 못타는건 아니고

어렸을때 친구 자전거로 몇번 타다가 배운거라

타긴 타지만 턴을 한다던가,좁은길을 달린다던가, 앞에 누가 있다던가 등등 조건에서는 타다말고 무서워서 서야 하는정도.

초등때 타보고 20대때 여의도광장에서 한번 타보고

나이 50에 작년에 처음으로 안양천 길 따라 한강까지 가봤는데

정말 죽을뻔했거든요. 무서워서.

 

근데 유이가 딱 저더라구요.

타긴 타는데 그녀가 무서워하는 포인트가 딱 저랑 똑같아서

유이가 겁을 내는 상황이 제가 딱 자전거 속도 줄이고 내리는 상황이랑 똑같고

아 지금 유이 무서워서 넘어지겠다 하는 순간에 딱 넘어지고....

 

저 사실 자전거 타고 씽씽 달리고 싶거든요.

50대 내내 사이클 타고 주말마다 근교 자전거길 따라 달리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하는데

 

유이가 어제 사이클 컷오프 안되고 통과하는 장면에서 너무나 대견, 기특하고 

나도 한번 해볼까 싶은 마음이 되더라구요.

 

자전거 탈줄은 아는데 저 정도 되는 초보 수준이 50대 골골하는 몸을 가지고 자전거 잘타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요?

 

자신없어서 아예 생각을 더 해보지도 않았는데

유이 보고 갑자기 마음이 불끈불끈해졌어요.

 

하여간, 저의 도전과는 별개로

철인3종을 완주한

무쇠소녀단 4명의 여성들

너무나도 응원하고 팬 합니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너무 즐거운 간접경험 하게 해주어 좋았습니다.

너무 마르고 날씬해서 힘이있겠나 싶은 몸매에

어떻게 그런 근력과 힘을 지녔는지...

대단했습니다~~~

 

 

 

 

IP : 106.101.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7 8:16 PM (61.105.xxx.6)

    마지막회 보는 내내 울었어요. 진짜 올해 최고의 감동 예능이었어요.

  • 2. ...
    '24.11.17 8:18 PM (106.101.xxx.208)

    네 저도 남편한테 우는거 안보일라고 애쓰면서 봤어요.ㅎㅎㅎ
    저절로 감동하고 감정이입되고
    너무 장하다고 두드려주고 싶고 그랬던 예능이었어요.
    저희 남편도 보다가 많이 감동받았나보더라구요.

  • 3. ove
    '24.11.17 8:29 PM (220.94.xxx.14)

    배우들
    정말
    대단해요
    이게 진짜 리얼리티죠

  • 4. 구름
    '24.11.17 8:37 PM (58.227.xxx.158)

    저도 응원하며 보던 프로그램이에요.
    어제 마지막회 네 명 완주하는 거 보는데 뭉클하더라구요.
    각자 자신이 가진 두려움, 약점을 이겨내고 완주하는 모습에 절로 박수를 보내게 되더군요.

  • 5. 저도
    '24.11.17 9:11 PM (114.203.xxx.216)

    너무 응원하고 재밌게 봤어요
    제가 뒤끝이길어서 문통시절 마스크타령하며
    이게나라냐하던 진서연은 가자미눈으로 보지만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6. 거기서
    '24.11.17 10:07 PM (118.176.xxx.14)

    설인아가 계속 왕따 은따로 보여서 맘이 좀 불편했어요
    자기들끼린 울고 안아주고 다하면서
    설인아는 피니시라인 끊고 들어와도 아무도 없고
    혼자 다리 주물주물하고
    걔네들 내부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꼭 마지막까지 저래야 했나 싶었어요
    축하해주고 안아주고 마무리좀 잘하지

  • 7. ??
    '24.11.17 10:52 PM (106.101.xxx.76)

    네?
    설인아 왕따 은따요?
    저 프로그램 보는동안 한 순간도 그런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그런 느낌 받으셨어요?
    마지막회 피니쉬라인때 그랬던거 외에도 계속 그런 느낌 받으셨다구요?
    제가 그런쪽에 좀 둔한편이긴 한데
    뜻밖의 시청소감을 들으니 깜짝 놀라네요.
    전 전혀 못느꼈거든요.....

  • 8. 거기서님
    '24.11.18 7:39 AM (39.7.xxx.215)

    설인아 혼자 주물주물 하는 건 피니시라인 그 쪽에 선수 제외하고 다들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죠. 의자에서 혼자 주물주물 하다가 나가서 만날 수 밖에 없는 상황. 괜히 이상한 수도 만들지 마세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276 저녁에 뭐 해 드실 예정 이세요? 23 죽어야끝남 2025/01/09 3,518
1667275 윤석열 ‘복귀하면 제2의 건국 할 것' 17 ㅅㅅ 2025/01/09 4,527
1667274 윤석열 사형만이 나라살리겠네 6 노답들아 2025/01/09 1,647
1667273 차로 높은 데까지 갈 수 있는 산 어디 있나요.  12 .. 2025/01/09 2,093
1667272 앞으로 전세는 없어질까요? 14 월세 2025/01/09 2,697
1667271 대구경북계엄당은 조폭이네요, 2 ........ 2025/01/09 1,141
1667270 김건희가 여론조사 1등 만들어 달라고 했대요 7 .. 2025/01/09 3,177
1667269 나이들고 내게 좋은일 생기는건 말안하는게 좋더라구요. 18 나이 2025/01/09 5,379
1667268 윤가측 비상계엄 실패아냐.. 혼란 넘기면 성공 15 .. 2025/01/09 2,729
1667267 30년넘은 구축 가장자리집 6 2025/01/09 2,501
1667266 조선비즈) 尹 지지 ‘2030 백골단’ 대표 “무리하게 체포하면.. 34 ㅇㅇ 2025/01/09 4,357
1667265 백골단 서북청년단(?) 7 ... 2025/01/09 1,691
1667264 열 안 나고 몸살끼도 없는데 5 이건뭔가 2025/01/09 1,753
1667263 일하게 됐는데요. 5 ... 2025/01/09 2,068
1667262 윤 복귀시 제2의 건국 한대요 20 ㄱㄴ 2025/01/09 4,756
1667261 KFC 덮밥 신제품 먹어봤는데  5 ..... 2025/01/09 2,517
1667260 (파면하라) 남편한테 25년만에 사랑한다고 톡 보냈는데 32 애정이 짜게.. 2025/01/09 6,111
1667259 고령자를 위한 아파트 리모델링 어떻게 하면 될까요? 11 ... 2025/01/09 2,097
1667258 너무 앏은 갈치살로 뭘해야 할까요 10 ... 2025/01/09 1,413
1667257 국힘당=전광훈당으로 불러야 할듯요 7 000 2025/01/09 922
1667256 현실에서 옥순이 플러팅하면 남자들 넘어가겠죠? 23 .. 2025/01/09 4,239
1667255 빨리 잡자! 5 ... 2025/01/09 730
1667254 나경원, 빠루는 민주당이 가져온 겁니다 20 .. 2025/01/09 4,045
1667253 진로변경위반 과태료 8 보험 2025/01/09 1,570
1667252 21세기에 백골단?! 서북청년단 부활이네요. 11 2025/01/09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