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라 공부를 하던 일을 하던
흙수저로 진입문턱높은 곳에 들어간 사람은
가장 먼저 놀라는게 동료들이 의외로 자기처럼 힘들게
여기 들어온게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는 인생의 모든 무게를 다 짊어지고
엄청난 노력으로 왔는데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는거..
근데 저도 궁금한게
그럼 쉽게 그자리에 온 사람들은 결국 부모나 환경의 경제력 덕분일까요
근데 제 주변에 경제력 충분해도 애가 머리가 되도
대입이건 학업에서 그렇게 원하는 결과 못얻는 경우도 많이 봐서요..
부모가 그 분야를 알거나 그 분야를 갔던 사람이면
자식도 그길을 가기 쉽다는 건 수긍하는데
또 그런 집은 부모에게 물어보면
딱히 자기는 크게 해준게 없데요
그냥 애가 이거 어떻게 하면 되냐고 해서
이거 하면 된다고 한마디 해준거 뺴고는 전혀 도와주지 않았다고 해요
근데 이 한두마디가 그렇게 큰 가치와 정보일까요
남들은 큰 비용을 들여야 얻는 정보...
한가지 남은 가설은 그럼
사람 뇌가 어떤 분야를 잘 받아들이기 좋게 경로가 잘 형성되어 있는 경우
이건 부모와 어려서부터 대화나 습관..부모의 사고방식등으로
저절로 그 분야의 정보가 크게 고통스럽지 않게 흡수할 수 있도록
형성되었다?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