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이 우리나라보다 살기 힘든 곳인가 보네요.

조회수 : 6,387
작성일 : 2024-11-17 16:52:28

지난 봄에 서유럽 4개국 갔다 왔는데,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유럽은 한국에 비해 살만한 곳이 못된다'였습니다.

 

제 느낌 뿐 아니라, 현지 가이드들이 하나같이 너무 살기 힘들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물론 문화적인 면에서 우리나라를 압도하는 것도 있지만 사람이 박물관에서만 살 수는 없잖아요?

 

주거 생활의 불편함과 엄청나게 비싸져 가는 렌트비, 고작 1년에 몇번 가능할까 말까 할 정도로 비싼 외식비용, 각종 범죄, 의료를 비롯한 공공 서비스의 불편함, 부족한 사회적 인프라 등등... 

 

"삶의 질"은 누가 뭐래도 이젠 '유럽 선진국'들 보다 한국 쪽이 월등히 좋습니다.

IP : 125.183.xxx.16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7 4:57 PM (124.60.xxx.9)

    경제성장이 멈춘 선진국의 삶이죠.
    우리도 점점 그렇게 될테구요.

    시급높고.
    일자리부족한.
    워라벨챙기면서 스파옷입고 월세사는 삶.

  • 2. ..
    '24.11.17 5:01 PM (202.128.xxx.100)

    정말인가요?
    전 호주 사는데 여기 의료시스템도 좋다고 말해도 안 믿고
    한국이 최고라고 우기는 분을 봐서
    믿고 싶은대로 믿는건 혹시 아닌가 살짝 의심이 드네요 ㅎㅎ

  • 3. ~~
    '24.11.17 5:01 PM (180.68.xxx.109) - 삭제된댓글

    영국 워홀 보내려고하니 돈도 돈이지만ᆢ
    삶의질이 너무 떨어져보이더라고요.
    햄버거 한끼 가격이 후덜덜 하드라고요.(물론 마트식재료는 싸다하지만요)
    어지간한 직장구해 사는거 아니면 빈민체험 같았어요.

  • 4. ㅇㅇ
    '24.11.17 5:08 PM (114.206.xxx.112)

    현지가이드를 한다는건 현지에서 유학생이거나 제대로 직업이 없단 얘기니까요;;;

  • 5. 어휴
    '24.11.17 5:08 PM (217.149.xxx.241)

    무슨 우물안 개구리 소리를.
    현지 가이드야 직업도 없고 수입도 불안정한 사람들이니까 그렇죠.
    공부 할만큼 해서 탄탄한 직장 잡고 사는 사람들은
    다들 만족해요.
    천국이에요.

  • 6. ..
    '24.11.17 5:10 PM (1.235.xxx.154)

    가이드는 살기어렵겠죠
    식당들은 4월부터10월까지 6개월일하고 6개월 논다는데요
    휴가가려고 일하는거라고 하던데요

  • 7. 그런데
    '24.11.17 5:19 PM (122.34.xxx.60)

    요즘 유럽이 어려운건 몇백만 난민 먹여살려서 더 그런거구요ᆢ

    유럽 의료 공공성보다 한국 의료 좋다는 이야기는 간병비를 빼고 이야기하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는거죠.

    우리나라 의료의 제일 취약성은 간병비 부담이죠. 전에는 간병이 당연히 가족 부담이었지만, 앞으로는 고령화 사회가 더더욱 가속화되고 자녀 없는 사람도 많으니 이제 간병비 없어서 수술도 시술도 못받겠다는 사람이 늘어날겁니다.
    가이드들은 직원복지 혜택을 못받고 한국과 유럽 양쪽 경기의 문제점 속에서 업무를 보니 힘들죠.
    월세는 한국도 많이 올랐죠. 전세 살고 자기 집 있는 사람들이 집세 걱정 안 하는거구요ᆢ

  • 8. 그런데
    '24.11.17 5:20 PM (122.34.xxx.60)

    삶의 질잊한국이 월등히 좋은 게 아니라 인구 천만인 서울과 그 근처 경기도 몇 군데 붖돈에서의 삶의 질이 좋은거죠

  • 9. 그게
    '24.11.17 5:26 PM (1.240.xxx.21)

    김대중대통령 께서 만들어놓은 아이티 인프라 덕분이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에서
    높은 교육열로 넘쳐나는 인재와 아이티 강국이 만나 이룬
    국가산업 토대를 만든 덕분. 기존 경제구조로는 더 이상 경제발전이 어렵다 판단하고
    미래의 산업구조를 만들었던 김대중대통령님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10. 글쎄요
    '24.11.17 5:44 PM (118.235.xxx.208)

    김대중대통령 전부터 잘살았어요.

  • 11. 333
    '24.11.17 5:45 PM (110.70.xxx.252)

    김대중대통령 께서 만들어놓은 아이티 인프라 덕분이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에서
    높은 교육열로 넘쳐나는 인재와 아이티 강국이 만나 이룬
    국가산업 토대를 만든 덕분. 기존 경제구조로는 더 이상 경제발전이 어렵다 판단하고
    미래의 산업구조를 만들었던 김대중대통령님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22222222

  • 12. ㅡㅡ
    '24.11.17 5:54 PM (223.62.xxx.125)

    김대중대통령 께서 만들어놓은 아이티 인프라 덕분이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에서
    높은 교육열로 넘쳐나는 인재와 아이티 강국이 만나 이룬
    국가산업 토대를 만든 덕분. 기존 경제구조로는 더 이상 경제발전이 어렵다 판단하고
    미래의 산업구조를 만들었던 김대중대통령님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33333

  • 13. 아이엠에프를
    '24.11.17 6:01 PM (121.137.xxx.34)

    잊으셨나 봅니다. 망할뻔 한거 살려 놓으신게 김대중 대통령이죠.

  • 14. 생각
    '24.11.17 6:03 PM (118.235.xxx.133)

    김대중 대통령도 훌륭하셨지만 그전에도 나라를 위해서 밤낮으로 노력한 분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 15. .....
    '24.11.17 6:20 PM (106.101.xxx.194)

    유럽에서 우리나라보다 잘사는나르 몇없으니까요

  • 16. 영통
    '24.11.17 6:21 PM (106.101.xxx.31)

    김대중대통령 께서 만들어놓은 아이티 인프라 덕분이죠.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 에서
    높은 교육열로 넘쳐나는 인재와 아이티 강국이 만나 이룬
    국가산업 토대를 만든 덕분. 기존 경제구조로는 더 이상 경제발전이 어렵다 판단하고
    미래의 산업구조를 만들었던 김대중대통령님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333333333

  • 17. ㅇㅇ
    '24.11.17 6:36 PM (116.120.xxx.19)

    김대중 대통령도 훌륭하셨지만 그전에도 나라를 위해서 밤낮으로 노력한 분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22222222222

  • 18. 지나가다
    '24.11.17 6:44 PM (222.237.xxx.164)

    팩트를 보세요.
    무슨 유럽에서 신분도 불안하고 경제력도 없는 가이드 말에만 의존하지 마시구요...
    세계에서 살기 좋은 나라 하면 한국이 순위권에 들던가요?
    최고의 자살율은 어떻게 봐야 되나요?

  • 19. ..
    '24.11.17 7:29 PM (193.160.xxx.212) - 삭제된댓글

    지나가려다 가이드라고 믿을 말 못되는줄 알고 무시하는 말보고 어이없어 답니다. 저 가이드 말 다 맞아요. 해외서 좀 살아본 사람입니다. 유럽서 공부하고 신분 확실한 의사들도 마지 못해 살더만요. 백퍼 한국 돌아가고 싶지만 기반이 없다고. 유럽 현지 사는 한국인들 맘들 거의 그래요. 애들 교육때문에 참고 살거나. 한국이 워낙 발전하고 편리함 세계 끝판왕 나라에요. 나이들면 아픈것도 문제구요. 한국인 뿐 삶 아니라 현지인도 살기 녹녹하지 않아요. 한국인들 정말 풍요롭게 사는 거예요. 제 아는 집은 유럽 추위 장난 아닌데 난방을 안키고 집에 파카입고 살기도 하구요. 지지리궁상. 사는 인프라는 한국이 쵝오인데 문제는 정치후진적이라 국민들 노농강도가 넘 쎄고 길고 갑질문호, 존중이 없는사회, 지나친 경쟁으로 정신적으로 젤 괴로운 나라죠. 국민들이 바꿔가야 되요. 정치 바꾸고 인간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어가야 하는데 82만봐도 어찌나 사람 업시여기고 외모로 따지고 차별하고ㅠ

  • 20. ..
    '24.11.17 7:32 PM (193.160.xxx.212) - 삭제된댓글

    지나가려다 가이드라고 믿을 말 못되는줄 알고 무시하는 말보고 어이없어 답니다. 저 가이드 말 다 맞아요. 해외서 좀 살아본 사람입니다. 유럽서 공부하고 신분 확실한 한국계 의사들도 마지 못해 살더만요. 백퍼 한국 돌아가고 싶지만 기반이 없다고. 유럽 현지 사는 한국인들 맘들 거의 그래요. 애들 교육때문에 참고 살거나. 한국이 워낙 발전하고 편리함 세계 끝판왕 나라에요. 나이들면 아픈것도 문제구요. 한국인 뿐 삶 아니라 현지인도 살기 녹녹하지 않아요. 한국인들 정말 풍요롭게 사는 거예요. 제 아는 집은 유럽 추위 장난 아닌데 난방을 안키고 집에 파카입고 살기도 하구요. 지지리궁상. 사는 인프라는 한국이 쵝오인데 문제는 정치후진적이라 국민들 노농강도가 넘 쎄고 길고 갑질문호, 존중이 없는사회, 지나친 경쟁으로 정신적으로 젤 괴로운 나라죠. 국민들이 바꿔가야 되요. 정치 바꾸고 인간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어가야 하는데 82만봐도 어찌나 사람 업시여기고 외모로 따지고 차별하고ㅠ

  • 21. ..
    '24.11.17 7:36 PM (193.160.xxx.212)

    지나가려다 가이드라고 믿을 말 못되는줄 알고 무시하는 말보고 어이없어 답니다. 저 가이드 말 다 맞아요. 해외서 좀 살아본 사람입니다. 유럽서 공부하고 신분 확실한 한국계 의사들도 마지 못해 살더만요. 백퍼 한국 돌아가고 싶지만 기반이 없다고. 유럽 현지 사는 한국인들 맘들 거의 그래요. 애들 교육때문에 참고 살거나. 한국이 워낙 발전하고 편리함 세계 끝판왕 나라에요. 나이들면 아픈것도 문제구요. 한국인 뿐 삶 아니라 현지인도 살기 녹녹하지 않아요. 한국인들 정말 풍요롭게 사는 거예요. 제 아는 집은 유럽 추위 장난 아닌데 난방을 안키고 집에 파카입고 살기도 하구요. 지지리궁상. 사는 인프라는 한국이 쵝오인데 문제는 정치후진적이라 국민들 노농강도가 넘 쎄고 길고 갑질문호, 존중이 없는사회, 지나친 경쟁으로 정신적으로 젤 괴로운 나라죠. 국민들이 바꿔가야 되요. 정치 바꾸고 인간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어가야 하는데 82만봐도 어찌나 사람 업시여기고 외모로 따지고 차별하고ㅠ유럽의 지는 해이고요. 제말도 못읻겠다 할까봐, 유럽의 종주이자 손꼽는 선진국인 영국에서 밥끼니 한끼 굶는 이가 인구의 1/4되고 영국아동 꽤 높은 비율로 빈곤선이하로 살아 유니세프 도움받고요. 키까지 작아지고 있다네요. 유투브 찾아보세요. 근데 영국 뿐 아니라 프랑스, 독일 경제 다 죽쓰고있어요. 그나마 허영심많은 한국인들이 열심히 명품사줘서 프랑스명품회사는 잘 나가지요

  • 22. 뭔 소리죠?
    '24.11.17 8:22 PM (217.149.xxx.241)

    유럽 살기 엄청 좋아요.
    가이드는 신분도 불안하고 정착 못하니까 그렇죠.

    유럽 대학교육 받고
    전문직에 직장 빵빵하면 천국이에요.

    자연경관에 복지체계에 워리벨 노동강도 시간 낮고
    가족위주 생활에 휴가 빵빵하고.

    매년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 어느 도시가 오르는지 보세요.

  • 23. 김대중대통령의
    '24.11.17 9:45 PM (211.234.xxx.89)

    업적을 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전세계에서 청소년들이 밤새고 게임해도 되는 나라는
    진짜 잘못 같아요
    아이티육성은 좋지만 폐해도 심각한 결과를 가져왔어요
    거기에다가 무직자에게도 카드 만들수 있게 해서
    카드대란 유발한 것 ㅠ
    경기부양도 좋지만 카드값 못갚고 자살한 젊은이들이 너무 많았어요
    더 위대한 대통령이 꼭 나오면 좋겠습니디ㅡ

  • 24. 동네싸모1
    '24.11.17 10:59 PM (73.253.xxx.48)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속담이 울나라에게 왜 있겠어요? ㅎㅎㅎ
    인프라 만들어놓으니 게임, 카드 얘기하는 사람들 어쩔~~

  • 25. ㅇㅇ
    '24.11.18 5:40 AM (96.55.xxx.141)

    어디든 비정규직 느낌으로 저소득으로 살면 살기 힘들죠.
    부부 둘이 잘 벌고 애들 사립학교 보내는 친구는 유럽 살기 괜찮다고 하던걸요.
    일단 휴가 한달 눈치 안보고 쓸 수 있다는 점에서...ㅋ
    4시 퇴근에서.....ㅋ
    저도 외국 살지만 정착 잘했고 고연봉이고 내 자리 확실하니까 한국보다 살만합니다. 워라밸이 아주 좋아요

  • 26. 맨날
    '24.11.18 5:52 AM (118.235.xxx.70)

    국민들 구해줬다는것도.참나.......

  • 27. 유럽
    '24.11.18 8:07 AM (151.47.xxx.241)

    가이드니까 그렇죠..
    저 유럽에서 잘 살고 있어요
    전 여기서 제 사업하고 전문직 남편
    아이는 전부 다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다 사립…
    우리 부부 세금 55%내고 살고
    유럽내 별장들 보유에 외식은 미슐랭부터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제 주변은 다 이렇게 살아요
    스트레스 많지 않고 누릴 거 즐길 거 맘껏 즐기면서 사는데
    유럽 생활 안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207 미사ㆍ영종도 12 이사고민 2024/11/17 1,379
1648206 아주 추워요 7 날씨 2024/11/17 3,233
1648205 ‘여론 공작팀’ 정황 담긴 '윤석열 캠프' 문건 입수 - 뉴스타.. 28 여기담당누규.. 2024/11/17 2,027
1648204 안 쓰는 자격증 있으신가요? 38 자격 2024/11/17 3,321
1648203 지난 주말 산 안심이랑 육전감이 있는데 2 ㅇㅇ 2024/11/17 658
1648202 저, 감옥 가나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등 고비마다 명.. 23 0000 2024/11/17 4,621
1648201 대학얘기만 나오면 이상해지는 지인 17 ... 2024/11/17 5,246
1648200 원글 지울게요 43 2024/11/17 5,631
1648199 내일 뭘 입어야하나 하고 2 .. 2024/11/17 2,452
1648198 남 동생의 아내 를 뭐라고 부르더라..... 라는 질문에 6 동감 2024/11/17 2,701
1648197 지방사람이 11.23. 집회 가려고요. 주차 어디에 할까요?? 4 착한그녀 2024/11/17 784
1648196 유럽이 우리나라보다 살기 힘든 곳인가 보네요. 24 2024/11/17 6,387
1648195 김장김치 어디서 사세요 3 시판 2024/11/17 1,977
1648194 이재명 판결 재판부 설명자료 47 ㄴㄷㄷ 2024/11/17 1,669
1648193 돌아가신 엄마의 김치소(냉동) 10 동글 2024/11/17 3,378
1648192 매일 수강생들 험담하는 운동 강사 18 운동 2024/11/17 2,636
1648191 공학이 그렇게 좋았으면 13 ㄴㄷㅎㅈ 2024/11/17 1,862
1648190 저탄고지(케톤식) 효과 10 ㅇㅇ 2024/11/17 2,828
1648189 눈치 없이 이용만 당하는 아이 46 이용 2024/11/17 4,999
1648188 남해 아난티 7 2024/11/17 2,532
1648187 장기소득공제펀드 10년 넣고 곧 해지하는데 3 ㅡㅡ 2024/11/17 733
1648186 연희동 좋아요 11 가을이 2024/11/17 3,497
1648185 가벼운저녁- 배달음식 뭐 시킬까요 7 레드향 2024/11/17 1,959
1648184 벤츠 전기차, 연쇄 화재에 BMS·패키징 기술력 의문↑ 2 2024/11/17 754
1648183 택배 뭐냐 너 1 ㅇㅇ 2024/11/17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