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폭망했어요. 역대 최고로 못봤어요.
그래도 다행히 수시러라.. 못봤어도 다행히 컷에 걸리고 그래서... 최저 못맞춰 2장은 날라가고, 4장 남았으니... 수능본 첫날은 다행이라고 가슴 쓸어내렸는데, 다음날 부터 슬슬 불안감이 엄습...
현역들 최저 충족률 높아져서 다 떨어질것 같아요.
아니면 면접 망쳐서 떨어질것 같아요. ㅜ.ㅜ
계속 이런 생각들이 쏟아지면서 밤에 잠을 못자요.
온갖 망상과 불안과 악몽에 시달리다 새벽 1시에 한번 깨고, 세시에 한번 깨고, 오늘도 5시에 일어났음요.
넘 힘들어요. ㅜ.ㅜ
6광탈 하면 어쩌죠? 정시는 갈데가 없어요. 아마 수시 광탈이면 쌩재수 해야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