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친자 최종회 --메세지가 아주 좋았어요

ㅁㅁㅁ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24-11-16 20:55:14

자신이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 그것이 사실을 놓치게 된다

신뢰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열지 않는다

관심법 쓰지 말고 물어봐라

 

 

결곡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나를 가장 잘안다고 생각한 사람이었어요

 

장태수는 하빈이를, 윤지수도 하빈이를, 

이경장, 노경장 둘 다 자기 몰입되어서 단서들을 다 놓쳤고

도윤이도 엄마를 못믿었고, 엄마가 배신할거라 생각했죠.

거기 또 다른 팀장도 그래서 장태수 의심했고..

거의 모든 사람이 다 상대를 자기 틀로 의심.

 

전문가여서, 부모여서, 베테랑이어서

자기의 촉을 확신하지만

소통해라...소통....

 

나도 그러지 않았나 싶어서 반성과 슬픔의눈물.

 

조금 허술하고 설명 안된곳은 몇군데 있지만..

(아들 죽인 범인, 준태와 두철이 관계, 성희와 도윤이)

그래도 메세지 좋았어요

참, 김성희 초기에 조사할 때, 가족관계등록부 같은거 보면서 이거보세요! 했는데

자세히 안나오고 흐릿하게 나왔지만

입양이나 그런거 같았어요. 남편 아들 입양이나...

IP : 222.10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6 9:16 PM (211.209.xxx.245)

    아들은 실수로 죽은듯 …실족사겠지요 ㅠ

  • 2. 아들은
    '24.11.16 9:47 PM (58.29.xxx.213)

    사고사로 정리된 거 같고요
    준태와 두철의 관계는 생부와 아들
    준태 어려서 두철은 감옥에...아마도 엄마가 재혼했다면 성은 바꿀 수 있지 않나요? 이걸 다 설명할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싶었고요
    성희 남편은 4년 전쯤 죽었고 도윤인 친양자 입양한 서류 보여줬죠
    고로 도윤이 친엄마가 나와도 아무 권리가 없고 성희가 도윤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지게 됐죠.

    거의 모든 떡밥이 풀렸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보여주진 않았고
    일부는 시청자에게 추리할 여지를 줬죠.
    저는 그래서 더 좋았구요
    원글님이 얘기하신 그런 메시지가 참 깊게 와 닿았어요
    오래오래 기억나고 다시보고싶어질 것 같은 드라마였어요

  • 3. 정말로
    '24.11.16 11:06 PM (61.98.xxx.185)

    요즘 K드라마나 영화 너무 재미져요
    예전 70년대 할리우드 영화보고 자란세대라
    영향을 받았다지만
    그시절 울나라 영화 드라마도 아주 좋았거든요 벙어리 삼룡이. 수사반장 아씨. 토지
    전원일기 등등. 그이후로는 더 세련되게
    더 극적인 드라마들로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했더랬어요 해외 수출까지 하구요
    의문인게
    학교에선 사지선다로 무조건 외우고 찍기
    바빠서 그런걸로 뭔 창의적 사고가 나오겠나 하며 자타가 모두 한탄들을 했는데...
    그렇게 배운 암기 찍기 실력들로
    그야말로 각분야에서 창의적인 작품들이 이렇게 봇물터지듯 쏟아지다니요

    이친배도 각본 연기 연출 엄지척 했습니다.
    보고나서도 얘기거리가 많은 드라마 는
    쉽게 잊혀지지 않죠.
    많이 생각하고 다듬고 고민한 흔적이 있어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229 비트코인은 얼마까지 갈까요? 9 ... 2024/11/21 2,674
1646228 나이들어선 친구가 최고인거 같아요 21 2024/11/21 5,961
1646227 때 잘 나오는 때밀이가 있을까요? 8 세신할때 제.. 2024/11/21 1,347
1646226 지하철 임산부석이 아무소용없는 이유. 7 ........ 2024/11/21 2,616
1646225 김치 양념 2kg 이요~ 3 김장 2024/11/21 925
1646224 줌 과외 해보신분 있나요? 선생 입장에서 어떤가요 3 2024/11/21 833
1646223 한국사람들이 아파트를 좋아하는이유는 30 ㅡㅡ 2024/11/21 6,045
1646222 연대교수들 시국선언 "망할것들, 권력 쥐었다고 못된짓만.. 8 ... 2024/11/21 2,685
1646221 전세 곧 만기인데 이사갈까말까 계속 고민이에요. 8 ... 2024/11/21 997
1646220 어르신 병원, 신분증 2 다잘 2024/11/21 881
1646219 아워홈 갈치 김치 김장 고민 2024/11/21 1,036
1646218 G20 통역관 밀고 나가는거 브라질에서 자기들 잘못이라고 18 브라질 2024/11/21 3,828
1646217 영양제는 왜 의사들마다 말이 다를까요 17 ㄱㄴㄷ 2024/11/21 2,888
1646216 서울 날씨가 갑자기 해나오면서 기온 급상승하네요(강서구) 2 날씨 2024/11/21 1,568
1646215 고향 사랑 기부제 신청하셨나요? 4 사비오 2024/11/21 1,003
1646214 얼렁뚱땅으로 5시간만에 김장 재료구입부터 완성까지 2 얼렁뚱땅 2024/11/21 1,125
1646213 옵스빵 뭐가 맛있나요? 8 .. 2024/11/21 1,381
1646212 논술장 가는 방법 16 논술시험 2024/11/21 908
1646211 마트에서 카트가 가득 쇼핑해서 지나가는 분을 보며 13 ... 2024/11/21 3,856
1646210 학군지 피어그룹이 중요한가요? 18 ?? 2024/11/21 1,899
1646209 오빠와 9살차이 2부 19 여동생 2024/11/21 3,186
1646208 60대 엄마 패딩 사드렸어용 5 .... 2024/11/21 3,156
1646207 고2 때까지 짱구보고 게임하던 녀석이 한전 입사했네요 11 ..... 2024/11/21 2,662
1646206 채림 화보촬영하는거 보니 27 .. 2024/11/21 30,355
1646205 무릎연골주사 비보험 가격은 얼마일까요? 5 Oo 2024/11/2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