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군대마다
'24.11.16 8:32 PM
(118.235.xxx.58)
달라요
저희애도 시험 쳤는데 훈련 빼주고 그런거 없어요
시험은 보러가게 합니다
2. ...
'24.11.16 8:34 PM
(121.134.xxx.215)
마지막 문장만 없었으면 좋았을 글이네요.
아들 군대가있는 엄마예요ㅠ
3. 군대
'24.11.16 8:36 PM
(118.235.xxx.136)
가보셨나요? 좋아졌다니
4. ㅡㅡㅡ
'24.11.16 8:36 PM
(218.147.xxx.4)
아직 군대 안보냈거나 군대보낼일 없는 분이
쓴글이겠죠
5. 다 그렇지않아요
'24.11.16 8:36 PM
(218.48.xxx.188)
우리 조카 지금 군대에서 군수하는데 일병때는 개인정비시간에 공부하는건데도 선임들이 빈정거리고 간부들은 대놓고 싫어하고
어떤 선임은 나중에는 여기가 니 재수학원이냐고 폭발하고 그랬대요.
그렇게 다 봐주지않아요
6. ..
'24.11.16 8:37 PM
(118.235.xxx.186)
이번에 군대에서 수능본 군인엄마입니다. 군대가 좋아져서 공부하는게 아니고 근무 다 서고 남은 시간에 공부하는거예요.. 연등시간이라고 열시에 취침들어가서 불꺼지면 따로 나와서 12시까지 공부하고 다시 자다가 새벽 3시나 4시에 일어나서 불침번 서고 다시 자고 낮에 일과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군인은 군인입니다. 군대가 좋아진 점은 개인정비시간에 인강 들을 수 있게 핸드폰 주는거, 수능 볼 수 있게 개인휴가 승인해주는거 두가지인거 같네요..
7. ....
'24.11.16 8:39 PM
(218.156.xxx.214)
전 여자니 군다 안가봤구요.
물론 군대 보낸 부모님들 아들 생각에 애타는건 잘 알아요.
제가 말하는건 환경.혜택..인권..이런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우리때보다는 훨 좋아진거 아닌가요?
앞으로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긴 하지만요.
그리고 나빠졌으면 어떤 부분이 나빠졌으니 제 이야기가 틀렸다고 말씀하시면 좋겠어요.
아무 내용없이 군대가봤냐니..어휴
8. ...
'24.11.16 8:42 PM
(218.156.xxx.214)
부대마다 다 똑같은건 아닌가 보네요.
전 오늘 그분 이야기 듣고 많이 좋아졌고 그렇게 시험볼 수 있는 아이들한테는 다행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제 아이 친구도 군대가서 대학에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해서 반갑기도 했었구요.
9. 주변에
'24.11.16 8:43 PM
(114.204.xxx.203)
군대서 논술 보고 연대 안 아이
근대서 회계사 시험 붙은 아이도 있어요
10. 부대마다 다른 듯
'24.11.16 8:45 PM
(211.234.xxx.37)
공부는 커녕
주말에도 일했고
하루에 할 일 많아 아침은 안 먹었대요.
그래야 저녁시간전 끝낼 수 있다고
11. 전방 부대였는데
'24.11.16 8:46 PM
(211.234.xxx.37)
일손이 부족해서 휴가도 거의 안 나왔어요
12. ...
'24.11.16 8:47 PM
(39.115.xxx.236)
제 아들 친구도 공대다니던 아이였는데 군대에서 수능치고 의대 갔었어요.
13. 군수..
'24.11.16 8:55 PM
(49.170.xxx.19)
울아이도 군대갔는데 이번에 수능봤네요. 훈련과 일 다하고 쉬는시간에 공부하는거예요. 독서실은 처음들어보네요. 아마 수능날 훈련빼주는거지 공부하라고 빼주는건 아닐거예요. 그럼 다른군인에게 피해를 주는건데 안돼죠. 선임들중 군수하는 사람들이랑 으쌰으쌰하면서 격려하며 공부했대요. 간부들도 쉬는시간 낭비안하고 열심히 산다고 칭찬해주시구요. 이번 수능휴가나오는데 중사분이 아침 7시에 일부러 일찍나오셔서 잘하고 오라고 찹쌀떡주셨대요. 시험끝나고는 고생했다고 간부들이 문자도 주구요. 좋은 분들 만나서 정말 감사했어요.
군대가 예전에비해 환경이나 상황이 좋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힘들고 위험해요. 지난주에는 화포에 깔려서 손가락부러진아이도 있고 울아들은 허리로 받아서 허리아파쩔쩔매구요. 디스크있는애들도 예외없이 훈련해야해요. 군대는 전쟁대비훈련하는곳이니 군기가 엄할수밖에 없어요. 저도 군인아이들보면 가슴이 찡합니다.
14. ...
'24.11.16 9:15 PM
(118.235.xxx.246)
아들 군대에 있어요.
수능 공부한다고 훈련 빼주는 얘긴
처음 들어요.
어느 부대가 훈련 빼준답니까?
훈련 다 마치고 쉬는 시간에 하는거에요.
군대가 편하다구요?
뉴스에 안 나와서 그렇지
별별 사고 많아요.
아들 친구는 무릎을 심하게 다쳐서 지난주
수술하고.. 손가락 부러진 동기도 있습니다.
15. ㅇㅇ
'24.11.16 9:35 PM
(39.7.xxx.166)
자기 일도 아니고 남의 집 얘기 주절주절 하며
글 한 번 참 얄밉게도 쓰네요
그리 좋아진거 같으면 본인 자식 보내세요
뉴스에 안 나와서 그렇지 군 내에서 죽는 애들이 아직도 많답니다
16. 나는나
'24.11.16 9:47 PM
(39.118.xxx.220)
본인 자식 군대 보내보고 그런 소리하는 거라면 인정하겠습니다.
17. ....
'24.11.16 10:06 PM
(211.119.xxx.138)
제 아들도 군복무할때 수능 봤어요.
심지어 공군이었습니다.
훈련 빼준 적도 없고 근무 빼준적도 없어요.
하루 종일 근무 서고 밥도 굶고 (저녁 근무 서고 나면 식사가 모자라서 못 먹었대요)
야간 사격 밤샘 근무 교대 근무까지 다했어요.
부대서 배려나 이해 같은거 없고
매달려야하는 일이 있어야 그 시간들을 잘 견딜것 같아서
수능 공부했다고 했어요.
수능때 맞춰서 짧은 휴가 받아 나와서 시험보러 갔어요.
간부들이 찹쌀떡 초코렛 준비해줬어요.
울 아들 수능보던 그때 부대서 연 초에만 투신만 3명
손목 그은 애도 한명 있었어요.
한 명은 사망 했고 한 명 전신 골절...
요즘 군대 편해졌다니...어이가 없네요.
18. 음
'24.11.16 10:06 PM
(121.133.xxx.61)
군대가 좋아지지 않았어요.
아직도 아파도 병원도 못가고 잘못 치료하다 병 키우고, 전방 군인들은 보급품이 몇 주 단위로 올라오는데 안 얼라오고 중간에 없어지기 일수예요.
군대 좋아졌다 군캠프다 말하는 k페미 때문에 군대 좋아졌다하면 너무 마음 아파요.
아들 군대 훈련소 보내보면 그 아픔 아실거예요.
내 심장을 떼어내고 오는 기분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