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0인데요
165에 한 55키로가 넘은것 같아요
평생 줄곧 53키로 정도.
살이 많이 찐건 아닌데
근육이 빠지고 지방만 더 늘었나봐요
힘이 안들어가요.
노화+지방+근손실+스트레스 일까요
원래 계속 운동을 해왔고
몸이 날래고 근육형인 편이라(인바디 D자형)
몸이 늘 가벼웠어요
올초 간헐적단식으로 51정도 나갈 땐
정말 너무 가벼워서 점프 높이가 달라질 정도.
최근 일이 많고 스트레스가 극심하여
당을 입에 달고 살고,
운동을 거의 못하다시피 하다가
자꾸 현기증이 나고 체력이 약해지고 그러길래
얼마전부터 댄스핏..이런걸 하는데,
몸이 안움직여져요
제가 동네 체능인으로,
한번 보면 척 따라하고 칼군무 이런거 했는데,
이제는
정말 몸에 바람이 들어간 것처럼 팔다리가 흐느적 거리고
중심도 못잡겠고 헐떡이는건 당연하고.
동작하는 거울에 비친 나를 보니
어절씨구.....신장개업 호프집 앞 풍선사람 이런 느낌이라서
와..진짜 깜놀했어요.
얼마전만해도 이렇지 않았거든요. 으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