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11.16 7:18 PM
(183.99.xxx.3)
에구. 좋은 마음으로 하신 일인데 험한 꼴 당하셨네요. 위로드립니다 워워. ㅜ
2. ,,,,
'24.11.16 7:18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나에겐 선의이지만 상대에겐 아닐 수 있다는것 다시 알고 갑니다
3. ㅡㅡㅡㅡ
'24.11.16 7:19 PM
(61.98.xxx.233)
헐
욕보셨네요.
심심한 위로 드립니다.
4. 아휴
'24.11.16 7:19 PM
(118.235.xxx.71)
토닥토닥
님의 그 따뜻한 배려 꼭 필요하신 분에게 가면 됩니다
단단하고 따뜻하게요
비 오는 토요일 따뜻한 저녁 보내세요
5. 밴댕이
'24.11.16 7:19 PM
(39.117.xxx.171)
-
삭제된댓글
맞네요 선의였지만 그사람에겐 아니였던거죠
그냥 가만히 있을걸 후호
6. 에구
'24.11.16 7:19 PM
(221.165.xxx.65)
원글님 좋은 마음이..비도 오고 오늘은 운이 안좋았나봐요. 잊어버리세요~
7. 밴댕이
'24.11.16 7:20 PM
(39.117.xxx.171)
-
삭제된댓글
위로 감사합니다ㅜ
8. 밴댕이
'24.11.16 7:24 PM
(39.117.xxx.171)
맞네요 선의였지만 그사람에겐 아니였던거죠
그냥 가만히 있을걸 후회
위로 감사합니다ㅜ
스테이지 파이터 보면서 맘풀려구요ㅎㅎ
9. ....
'24.11.16 7:24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어릴때부터 약자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물질적으로나 마음적으로 도와주었는데,,이제는 상대가 원할 때 도와주려고 늘 마음 단단히 먹고 있어요. 나에겐 선의지만 상대에게 아닌 경우가 많아요
10. 저도
'24.11.16 7:33 PM
(222.109.xxx.217)
예전 20대때에 어떤 노숙자인지 거지인지 깡통에 주머니에 동전 500원짜리가 있어서 넣었는데 그 사람이 저한테 쌍욕을 해서 주윗사람들이 다 쳐다들 보더군요. 얼마나 치욕스럽고 부끄러운지 내가 왜 돈주고도 욕먹나 다시는
그런사람들에게 하지 말아야겠다 맘먹은적도 있었네요
500원이 적다고 그런걸까요
11. ...
'24.11.16 7:33 PM
(58.143.xxx.196)
이천원이던 삼천원이던
관심을 가져주고 나에게손내밀어주는 사람이
저두 어디서 곤란에 처했는데
몇천원을 꺼내서 빨리 이거 주고 피하시라고
하는데 너무 따스한분으로 기억남아요
우리사회에 님처럼 따스한분들이 있으면
마음이 따스해지죠
그분은 마음의 사정등 있으셔서 그렇게
밖에 말못했지만
다들 표현은 안하지만 저분 고맙네 했을거같아요
12. 그럼에도불구하고
'24.11.16 7:34 PM
(112.148.xxx.35)
선한 마음 지키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아무리 도움이 필요해보여도
의식없는 경우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보통은 왠만하면 상대방에게 의향을 물어보고
도와드려요.
13. ..
'24.11.16 7:43 PM
(1.235.xxx.154)
에궁 어떡해요
맘 잘 다스리시고 ...
14. 감사합니다
'24.11.16 7:47 PM
(14.40.xxx.74)
제가 20년전 서울에서 첫 직장생활할때, 아침에 마을버스를 타는데 지갑을 놓고 온걸 버스안에서 알았어요 당황해서 어쩔줄 몰랐는데 님처럼 고마운 분이 대신 내 주셨어요 님은 정말 좋은 일 하신 거에요 전 그때 그분에게 너무너무 고나웠어요
15. 헐
'24.11.16 7:56 PM
(61.254.xxx.115)
저는 버스기사님한테 욕먹었다는글인줄 알았는데 노숙자가 뭐라한거에요? 헐........
16. 음
'24.11.16 8:09 PM
(211.234.xxx.112)
차라리 그돈을 버스기사님께 내밀며 제가 대신 계산할께요 했어도 그분이 발끈하셨을까요?
이유를 모르겠네요
17. ㅇㅇ
'24.11.16 8:10 PM
(58.229.xxx.92)
좀 심하게 얘기하자면
그런 성정의 사람이니 노숙자가 되었겠죠.
평범한 사람이 아무리 형편이 어렵다고 노숙자가 되겠어요?
18. ㅇㅇ
'24.11.16 8:14 PM
(211.234.xxx.193)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저녁 미장원에 머리하러 갔는데
어씨분이 머리 감겨주면서 마사지를 해주시더라구요.
하루종일 마사지 하는데 얼마나 팔이 아플까 싶어
선생님. 저는 마사지 안해주셔도 됩니다.라고
나름 예의를 갖추어 말했는데
자기 마사지가 마음에 안들어서 컴플레인을 했다고 받아들이시더라구요.
아무리 아니라고해도 너무 뾰롱똥해지셔서..
저도 어제 괜한 배려 하지 말자고 결심했어요.
19. 그 노숙자
'24.11.16 8:16 PM
(49.175.xxx.11)
버스기사한테 면박 당하고 원글님한테 화풀이 한것 아닌가요.
제가 다화나네요.
20. 맞아요
'24.11.16 8:18 PM
(125.188.xxx.2)
원글님에게 화풀이 한 거예요.
원글님 토닥토닥ㅠㅠ
아니 착한 원글님을 보고 기분을 풀아야지
반대로 화풀이를 하나요!!!
21. 그건
'24.11.16 8:22 PM
(211.36.xxx.146)
님잘못아니예요
제가 전철에서 비슷한 경우를 목격했는데
누가 도와주려하면 무슨 말을 하던 화내요 그분들.
진짜 전철 떠나가게 화내여 진짜예요
그 도와주려한 분도 계속 차분하게 설명하면서도 무안당하고 무시당했지만
그분 내리고 다른 승객들은 애쓰셨다고 좋은 분이시라고 서로 칭찬하고 웃어드리고 그랬어요
신경쓰지마세여
버스안의 승객들도 속으로 좋은 마음으로 애쓰셨구나 했을거예요
22. 밴댕이
'24.11.16 8:30 PM
(39.117.xxx.171)
여러위로 감사드려요
평범한 사람은 아니니 평범한 반응이 아닌걸 이해해야죠 뭐
23. ditto
'24.11.16 8:46 PM
(114.202.xxx.60)
사회적 언어를 배우지 못한 사람이죠
버스비 대신 내 준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 동시에 버스비 그깟 2천원 내지 못하는 자괴감 그걸 지켜보는 사람들 앞에서 망신스러움 모든 감정이 복합적으로 다가왔을텐데 보통의 사람이라면 감사하다 하면 될 일을 그걸 배우지 못한 거죠 불쌍한 사람이예요 원글님 제가 대신 감사드려요 복 받으실 거예요
24. ..
'24.11.16 8:54 PM
(58.232.xxx.144)
기사님에게 면박당해서 그자리를 빨리 피하고 싶었으나,
원글님의 성의를 받아줄 마음보다 몇천원에 마음 상한 본인처지를
원글님에게 화풀이 한거 같아요.
선의는 이해가 가지만 그 노숙자분의 상황도 안스럽네요.
그런상황에서는 도움을 주기보다 모르는 척 해주는 것이 나을수도 있어요
25. 미국거지
'24.11.16 10:59 PM
(63.249.xxx.91)
들도 그래요. 1불주면 싫어해요 주는 사람들 중 20불씩 주더라구요
그들이 없는 건 돈이 아니고 온전한 정신이 없어요
좀 만 움직이면 거지짓 안해도 되잖아요
여자거지가 지나 다니는 길에 있어서 한번은 신발을 놓아 두며 free 라고 써 놨는데
절대 안가져 가고 맨발로 다니더라구요
부산역에도 지난 겨울에 보니 그 추운 날에 맨발로 다니던데 신발주면 신고 다닐까요??모든게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에요
26. 노숙자
'24.11.16 11:24 PM
(1.176.xxx.174)
그 노숙자가 2천원 안 받고 내린건가요?
친절 베풀어준 사람에게 화풀이를 한거네요
27. 밴댕이
'24.11.16 11:27 PM
(39.117.xxx.171)
제가 괜한 짓을 한거죠뭐..
28. ㅡㅡ
'24.11.16 11:43 PM
(122.36.xxx.85)
기사한테 버스비 없어서 욕먹다가 내리는데, 누군가가 버스비를 내밀때, 그걸 받기도 그렇겠죠.
그냥 아무말없이 안받았으면 나았을텐데.
버스에서 이래저래 망신당하는게 힘들었겠죠.
그냥 안타깝네요.
29. 근데
'24.11.16 11:54 PM
(121.166.xxx.230)
울산여행갔을때 울산역으로 가는 좌석버스인가를 탔어요.
가다가 어떤 청년이 탔는데 카드를 찍어도 인식이 되지 않는거예요.
그때부터 청년이 당황 아저씨는 허참 그러면서 다른카드로 찍어봐요
다른카드없어요. 그럼 현금으로 내세요. 현금도 없어요.
우리나라 사람아니죠. 네 베트남이예요. 그러고는 어정쩡 서있다가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좌불안석으로 앉아있길래
가방에서 돈을 꺼내 내가 내주려니 남편이 말리더군요.
내 아들이 어디가서 저렇게 카드도 안되고 돈도 없을 경우도 있을건데
하는 엄마맘으로... 근데 그 청년 옆자리에 앉은 여자분이 카드를
대신 찍어주더군요. 나같은 마음이었으려나
그리곤 울산역에 내려서 가는데 앞에 그 베트남 청년이
너무나 태연하게 룰루랄라 주머니에 손넣고 몸까지 흔들며 가는거 보고는
상습범같다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또 한번은 어떤 여자분이 차비를 내는데 500원이 부족하다는거예요.
어떻게 시내버스를 현금으로 내는지... 요즘은 버스도 현금 잘 안받던데
그래서 그 여자분한테 500원을 드렸어요. 기사님이 아 됐어요. 그냥타요.
하는데 그러면 나한테 받은 500원 돌려줘야 하잖아요.
그냥 자기 주머니에 쓱 넣고 모른척 하더군요. 500원 아까워서 그런게 아니라
보통의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내가 베푸는 선의가 때로는 내게 비수로 꽂히는 경험
원글님 그 마음 알거 같아요
30. 몬스터
'24.11.17 12:55 AM
(125.176.xxx.131)
저 라스베가스 갔을 때도.
흑인여자가 10달라만 달라며
들러붙는데 쌩 깠더니 바로 손가락 올리면서 욕을;;;;;
버스 타신분은 실은 노숙자가 아니었어서
거지취급 당한게 존심상해서 그러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