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애만 키우고
교육때문에 전월세전전하며 내집도 없고
버는 족족 교육비로 다나가서 저축도 못하고,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도
눈에 보이는건 아무것도 없고 ..
나이만 먹었고...
이렇게 살지 말았어야했는데 합니다
너무 공허하다못해 절망스러운 마음이에요
도대체 나는 무엇때문에 이렇게 살았고
무엇위하여 앞으로 살아가야하나ㅠㅠ
그동안 애만 키우고
교육때문에 전월세전전하며 내집도 없고
버는 족족 교육비로 다나가서 저축도 못하고,
나는 열심히 살았는데도
눈에 보이는건 아무것도 없고 ..
나이만 먹었고...
이렇게 살지 말았어야했는데 합니다
너무 공허하다못해 절망스러운 마음이에요
도대체 나는 무엇때문에 이렇게 살았고
무엇위하여 앞으로 살아가야하나ㅠㅠ
것 자체가 승리자임
살아 오느냐 내느냐
수고하셨어요
우리 모두 생존자임
지구에서의 삶
특히
남과 비교하면
바로
더 힘들어져요
난 나대로 잘 살면 됩니다
화이팅해요 우리
애가 어느 정도 이뤄줬음 보람은 있죠.
이룬것도 없고 자식도 없는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자식 잘키워내는게 정말 대단한 일이라 생각해요
석사까지 함. 아이 어려서 발달지연 판정. 일하는거 포기. 근데 아이는 결국 그 상태에서 달라진거 없고 나는 커리어만 날리고.. 출산전에 하던대로 쭉 갔으면 지금과는 전혀 다른 삶이었을텐데...
애가 잘 컸으면 의미있지 않나요?
저는 자식농사 망쳐서 20년이 통으로 날라갔어요.
이루시면 되죠
건강하시잖아요
자식이 없었으면 삶이 어땠을까요….
그냥 건강하면 다에요. 돈없도 좋고 막막해도 좋고 반지하 살아도 좋고 한심해도 좋으니 다시 건강만했으면 하네요
학군지 전세 살면서 교육비 때려박고 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정말 허무할 것 같아요
에듀푸어 그 자체인데... 이게 손에 잡힐듯 잡힐듯 하니까 내려놓지를 못하겠어요
달리는 기차에 올라타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그냥 가는겁니다
아이 인생에 달린 문제인데 또 이제 우리 부부의 여생은 어떻게 될지 ㅠㅠ
그렇게 퍼부어서라도 능력갖춘 인재를만들어서 사회에 납품을 해야 남한테나 사회에 민폐도아닐뿐더러 자기도 면이서겠죠. 잘못해서 복지에 기생하는 히키코모리나 사회부적응자 직장내 무능력자만들면 사회에도 민폐고 결국 자식이 죽든말든 내배만부르면 맘이편한것도아닐테니 밥을 먹어도 돌을 먹는것같겠죠 한두푼보태기시작하면 교육비들었음 뭐라도될걸 늙은백수밥값이나되면 진짜 죽느니만못할것이고.
월세나 장사밑천이나 배당주를 사줘서 자기뜻있을때 목돈 주래도 말이쉽지 그게되겠냐고요. 자기역량이있어야 그돈도의미가있죠. 인생경험도 돈이들고 어학 운동 악기 등등 다돈이죠. 자식낳은순간 내개인발전까지 들돈은...그렇다고아낀다고 노후대책이되는건아니죠...
다들 미친듯 돈퍼붓고있는걸 나만그만한다고 다그만하는것도 아니구요. 내인생만 조지면 나만책임지면그만인데 자식인생에 배우자의 인생도 포함인거니...진짜내릴수없는열차가맞아요.
남편 그늘에 자녀들과 같이 행복을 누리셨으면 되었죠.
결혼못한 미혼은 혼자 밥벌이 걱정, 외로움 걱정, 노후 걱정 모르시죠?
결혼 안한 다수들이 대단한 직업에 잘 사는것도 아니예요. 본인으로선 최선의 선택을 한거니 지금처럼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자녀만 잘 키우셨어도 성공하신거예요.
결핍없는 인생은 없더라구요.
나를 갉아먹는거에요
두명의 인격체를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키고
그것만으로도 잘하신거에요
나 참 잘해왔다 칭찬하시고
건강을 위해서 몸과 맘을 위해주고
그러다보면 조금씩 삶의 질이 더 나아지실거에요
사람 하나 낳아 키우는게 보통일인가요.
지금부터 다른 일 하시면 되죠.
고생 많으셨어요.
애를 잘키운게 젤 잘한일 아닐까요..
그게 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닌데
부러워요
애들 잘 키우는게 최고 업적이쥬
잘 키운 것은 어떤 걸 말하는건가요. 오늘은 이정도면 됐다 싶고 내일은 그래도 서운하다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57707 | 손톱마다 반달 있는게 정상인가요 6 | ㅇㅇ | 2024/12/15 | 2,712 |
1657706 | 국회 지키러 갔던 대학생 “군인 친구는 명령받아 국회로” 5 | ........ | 2024/12/15 | 4,438 |
1657705 | 정청래 의원 프로필 보다가 으잉??? ㅋㅋㅋ 20 | ... | 2024/12/15 | 10,283 |
1657704 | 日 언론 "尹, 일본의 요구에 제대로 대응해준 한국대통.. 11 | ... | 2024/12/15 | 3,455 |
1657703 | 명신특검) 독감이나 코로나 걸린 분 계세요? | 죽을 거 같.. | 2024/12/15 | 723 |
1657702 | 사탄의 주둥아리로 1 | ........ | 2024/12/15 | 912 |
1657701 | 계엄 당일 어르신들... 눈물이 핑ㅜㅜㅜㅜ가슴이 먹먹해요. 13 | ㅇㅇ | 2024/12/15 | 5,667 |
1657700 | 요즘 음식들이 달아질수 밖에 없군요-급식대가 8 | @@ | 2024/12/15 | 4,007 |
1657699 | 탄핵전날"술이나 한잔 하지" 7 | ... | 2024/12/15 | 5,474 |
1657698 | 오히려 다음 대선 출마는 아무도 안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15 | ... | 2024/12/15 | 4,271 |
1657697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1 | 유지니맘 | 2024/12/15 | 1,453 |
1657696 | 한덕수 일 잘 하나요? 15 | 근데 | 2024/12/15 | 4,508 |
1657695 | 초록색이 넘 먹고싶은거에요 1 | ㅊ | 2024/12/15 | 1,695 |
1657694 | 아효 오늘 푹~ 잘 잤다~~ | ..... | 2024/12/15 | 1,101 |
1657693 | 오페라 갈라콘서트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5 | is | 2024/12/15 | 1,339 |
1657692 | 여당과야당의원 차이점 14 | 오늘도 치맥.. | 2024/12/15 | 2,285 |
1657691 | 봄동으로 주말내내 반찬해결 15 | .. | 2024/12/15 | 4,950 |
1657690 | 김거니가 수괴 아닌가요? 4 | um | 2024/12/15 | 1,622 |
1657689 | 오르한 파묵 입문책 추천부탁 3 | 세 | 2024/12/15 | 1,427 |
1657688 | 5년째 1심 재판중인 국힘 의원들 10 | ㅇㅇ | 2024/12/15 | 2,278 |
1657687 | 헌법재판소 자게 한번가보세요 19 | Dd | 2024/12/15 | 6,565 |
1657686 | 반찬만들다 손등에 화상 ㅠㅠ 14 | … | 2024/12/15 | 2,653 |
1657685 | 누수공사후 수도요금 12 | 감사 | 2024/12/15 | 2,133 |
1657684 | 오이무침 원래 이렇게 소금설탕 마니 들가나요? 6 | 음 | 2024/12/15 | 2,089 |
1657683 | mbc 스트레이트 보세요. 4 | ..... | 2024/12/15 | 4,0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