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의 이혼

....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24-11-16 12:47:30

남동생이 이혼진행중인데 제가 너무 힘드네요

남동생의 앞으로의 인생이 걱정되어 힘들고(직장문제가 동시에 있어요)

이혼 관련하여 굉장히 큰 액수의 친정돈이 걸려있어서 마음쓰이고

친정엄마가 중간중간 계속 저와 상담하고 이야기하고 싶어하셔서(제가 남동생과 엄마가 생각못한 부분을 짚어줄 때가 있어서 그러신듯) 제 일상도 무기력해지고 

조카의 상처도 걱정되고 조카를 앞으로 잘 못보게 될 것 같아서 마음아프고

육아를 함께해온 올케에 대한 정이 남아있어서 그리고 약간의 원망도 있어서 힘드네요. 남동생도 많이 원망스럽구요.

복합적으로요. 

남동생이 가장 걱정됩니다. 

올케한테는 제가 카톡으로라도 마지막 인사(?)를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그냥 연락을 안하는게 나을까요 이제 시작이라 긴 과정이 될텐데 벌써 마음이 많이 가라앉습니다.. 상처되는 말씀은 말아주세요. 앞으로 어떻게 버텨나가고 제가 어떤 마음가짐이면 좋을까요.

 

IP : 218.145.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케에게
    '24.11.16 12:49 PM (118.235.xxx.218)

    쿨한척(?)연락마세요. 이젠 각자길 가는겁니다
    동생과 연끊어지면 끝이고요
    나머지는 그들이 알아서 하겠죠 동생 바보 아니고 아이까지 있는 성인입니다

  • 2. ....
    '24.11.16 12:55 PM (114.200.xxx.129)

    올케한테 카톡은 하지 마세요 ?? 올케 입장에서도 카톡 받으면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
    저도 남동생이 있지만 솔직히 남동생도 원망스러울것 같아요 .. 그렇게 이혼한다면요 .. 원글님 감정도 제입장으로 대입해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ㅠㅠ
    올케랑 사이 나쁜거 아니라면 당연히 정도 들만큼 들었는데 이젠 못본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진짜 무거운 감정일것 같아요 .. 그래도 가장 힘든건 당사자들일테니까요..ㅠㅠ

  • 3.
    '24.11.16 1:08 PM (211.250.xxx.102)

    올케와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는 전제로
    이혼사유에 따라 한번쯤 연락을 할수도 있고
    하지않는게 나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 4. 인척은 끝
    '24.11.16 1:19 PM (121.134.xxx.136)

    법적인 가족관계는 여기서 끝이죠. 연락하지마세요. 더 서먹해져요. 친정 자산이 엮여 그게 문제될 듯해요

  • 5. ...
    '24.11.16 1:30 PM (1.235.xxx.154)

    무슨 연락을요
    다 각자 사정이 있어서 이혼하는데...

  • 6. 정신차리세요
    '24.12.5 12:05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이제 생판 남이라고 생각하고 돈 지켜야죠!
    괜히 문자 보내서 소송에 불리한 증거 남기지 마시구요.
    돈만 생각하세요.
    결혼 전 증여면 분할대상아닌데ㅠㅠ.
    결혼기간도 중요하구요.
    변호사랑 내 가족만 믿어요.
    정신차리고 돈만 생각하세요.
    소송은 전쟁입니다.
    전쟁할 때 적군 챙겨주시겠다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827 아산병원 왔는데 웬일로 이리 조용한가요 21 .... 2025/01/08 7,642
1666826 로봇청소기 진짜 대박인게.. 22 로봇청소기 2025/01/08 8,423
1666825 갈비안들어간 갈비탕 이거이거 1 에라이 2025/01/08 1,897
1666824 눈밑이 불룩 튀어 나오고 다크써클이 심해요 11 탄핵 2025/01/08 2,292
1666823 일단 함참의장 벙커입구부터 막아야 2 잡자 2025/01/08 1,286
1666822 ''안중근 거사 지우고 친일파 행적을..'' 보훈부에 쏟아진 쓴.. 6 ㅇㅇㅇ 2025/01/08 1,754
1666821 저도 지금 울분인데 5 글이 이상한.. 2025/01/08 1,483
1666820 박형준 부산시장, 박성훈, 정동만 의원 규탄 기자회견 2 !!!!! 2025/01/08 1,695
1666819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7 2025/01/08 1,649
1666818 가슴도 식힐겸 드라이브 코스 공유해볼까요? 4 혼란 2025/01/08 1,491
1666817 공수처 "(윤석열측) 윤갑근이 전화로 면담 요청…선임계.. 12 ㅇㅇ 2025/01/08 3,457
1666816 尹측 “특공대·기동대 동원한 체포는 반란, 내란” 30 ... 2025/01/08 4,452
1666815 尹 관저인근 경찰헬기에 '화들짝'…"강동구 실종자수색&.. 5 ... 2025/01/08 2,851
1666814 비유도 병맛이지만 갈비 싹 빼먹고 우기는 사람 4 ........ 2025/01/08 1,697
1666813 이상식 민주당 의원 "당과 국수본 사이의 메신저” 자랑.. 17 .. 2025/01/08 2,497
1666812 헌법책 판매량 급증 1158퍼 상승 2 .. 2025/01/08 1,256
1666811 고양이 키우시는 분 계시면 좀 봐주세요 17 ㅇㅇ 2025/01/08 2,200
1666810 권성동은 왜 헌재사무처장을 두번이나 만난건가요? 7 무슨일로 2025/01/08 1,954
1666809 스벅 커피 4 ㅡㅡㅡ 2025/01/08 2,165
1666808 쟤 경호비용은 예산 못깎아요 2 Q 2025/01/08 1,712
1666807 尹 측 "갈비 안 들어간 갈비탕 나오면 돈 내야 하나&.. 18 ... 2025/01/08 4,553
1666806 대통령경호처, 서울청에 경호 협조 요청…경찰은 거부 방침 6 .. 2025/01/08 2,618
1666805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 자료 확보, 윤 '외환죄'도 수사 착수 5 ㅇㅇㅇ 2025/01/08 1,451
1666804 히틀러가 벙커에 숨어있다가 죽었는데 2 .. 2025/01/08 3,260
1666803 생일은 커녕 생일날짜도 모르는 엄마보고 진짜 놀랬어요. 9 ddd 2025/01/08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