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암환자 급증...학생들 달고 사는 ‘이 음료’ 원인으로 지목됐다

... 조회수 : 6,236
작성일 : 2024-11-16 12:35:34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89022

설탕의 위험성, 설탕 줄이기 운동

대대적으로 해야 할 듯.

 

젊은 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대 환자의 암 발병률은 26% 증가했다. 특히 한국 20~40대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다.

젊은층에서 암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수면 부족, 비만, 활동 부족, 당뇨, 술, 흡연, 환경 오염, 붉은 고기, 서양식 식단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추정만 할 뿐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는 최근 의사들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대장암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외의 음식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 부족, 비만 모두 대장암에 영향을 미친다고 돼 있다”며 “그런데 또 최근에 ‘가당 음료’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당 음료를 먹었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약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돼 있다”며 “젊은 분들이 이런 가당 음료를 끼고 살고 있다”고 했다.김 교수에 따르면 버블티,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이 모두 가당 음료에 속한다. 설탕을 넣어 만든 과일 주스와 시럽이 들어간 커피 음료도 이에 해당한다.

김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10만명 이상의 간호사들을 장기 추적했는데 에너지 드링크 한 캔을 매일 먹었을 때 젊은 대장암 발생이 약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됐다”며 “특히 중학생, 고등학생 때 이런 가당 음료를 많이 복용했을 때 훨씬 더 올라간다”고 말했다.

가당 음료가 대장암 발병률을 올리는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다. 음료에 포함된 고농도의 설탕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높인다.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많이 나와도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가면 IGF-1(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는데, 이 성장인자가 장 점막을 자극해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IP : 211.246.xxx.19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6 12:40 PM (125.129.xxx.117)

    요즘 많이들 설탕 안들어간 음료만 마시던대 또 그 첨가물 때문에 문제라고 하겠죠

  • 2. ㅇㅇ
    '24.11.16 12:43 PM (116.32.xxx.119)

    가당 음료가 그렇게 안 좋다고는 그러더라고요.
    노인들은 안 그런데
    아랫세대로 갈수록 단음료를 너무 마시는 것 같아요
    저만 해도 40대인데 자라면서 설탕 들어간 음료는 별로 안 마셨거든요
    개인취향이기도 하겠지만
    요즘도 탄산음료는 1년에 손에 꼽게 마시고요
    요즘은 최애가 아아나 설탕 안 넣은 라떼요

  • 3. ㄹㄸ
    '24.11.16 1:10 PM (14.32.xxx.25)

    근데 컵커피류 라떼는 왜 다 달달한거만 있는지 모르겠어요 까페라떼는 다 달더라구요 까페에서 파는 까페라떼는 당류없는데요

  • 4. ....
    '24.11.16 1:12 PM (219.241.xxx.27)

    요즘 제로로 나오는게 설탕만 안넣고 단맛 그대로 낸건데 마케팅에 속고 있죠.
    사실은 설탕보다 싸기에 업체에서 건강에 좋다로 마케팅한것일뿐.
    맛도 애매하게 이상하고 맛에 민감한 저희 둘째는 그래서 제로음료 안좋아해요.
    초코파이 같은 제과류는 또 얼마나 단지..
    저도 단거 좋아하는게 물려서 못멋고 이젠 안사요.

  • 5.
    '24.11.16 1:4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단짠 아니면 맛없다고 안 사는게 문제

  • 6. 윗글님
    '24.11.16 2:01 PM (180.83.xxx.11)

    제로음료가 설탕 안 넣고 단맛 내는 건데 속다니요.
    대체당을 넣어 칼로리가 없으니 설탕 든 음료보다 건강에 덜 나쁘다는거지
    누가 그걸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나요.

  • 7. 에너지음료 포함
    '24.11.16 2:09 PM (220.122.xxx.137)

    에너지음료--중고딩 많이 마시죠.

  • 8. dddc
    '24.11.16 6:20 PM (58.29.xxx.91)

    딸한테 보여줘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184 김장김치가 짜요 7 월동 2024/11/17 1,165
1647183 서울 근교에 붐비지 않는 대형카페 있을까요 1 카페 2024/11/17 549
1647182 피지오겔을 얼굴을 발랐는데 5 갱년기 2024/11/17 3,379
1647181 홧병 상담 받으려면 어디로 가요? 6 .... 2024/11/17 1,259
1647180 제주도 물가 놀라고 가네요 43 2024/11/17 7,835
1647179 감자뼈로 김치찌개 해도 되나요? 4 김치찌개 2024/11/17 843
1647178 논술9시까지 입실인데 걱정돼서요 18 에휴 2024/11/17 2,103
1647177 광주여행가는데 숙소 어디에 잡는게 좋을까요? 5 아이스아메 2024/11/17 788
1647176 초콜릿 선물 보관방법 3 페로로로쉐 2024/11/17 679
1647175 이제 좀 11월 날씨같네요 dd 2024/11/17 630
1647174 경희대 교수 시국 선언문. 명문이네요. 19 2024/11/17 4,077
1647173 50대 부부 태국여행 괜찮을까요? 8 여행 2024/11/17 2,304
1647172 타로의 원리는뭔가요? 9 호기심 2024/11/17 1,773
1647171 굉장히 성취감이 드는 아침 6 휴일아침 2024/11/17 2,039
1647170 가정에 헌신하신다는 분들 40 헌신 2024/11/17 3,657
1647169 외국 정상들에게 굽신거리는건 8 Hgf 2024/11/17 1,991
1647168 고1인데 정시설명회 다녀올까요? 9 ㅇㅇ 2024/11/17 765
1647167 헤비다운인데 모자 없으면 별로일까요 9 패딩 2024/11/17 1,062
1647166 공부 안좋아하는 중1, 방학 단기캠프 생각중인데요. 4 dd 2024/11/17 480
1647165 자식 때문에 재혼 안하고 혼자 살 필요 없는 것 같음 18 2024/11/17 6,851
1647164 부소산성 단풍 끝났나요 부여 2024/11/17 741
1647163 요즘 방송에서 유행하는 맛표현들 11 맛표현 2024/11/17 3,327
1647162 아이와 관계 괜찮으세요? 4 ........ 2024/11/17 1,764
1647161 스틱원두 사면 파는 커피랑 똑같나요? 4 ... 2024/11/17 1,336
1647160 단백질 3 영양소 2024/11/17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