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 때 짝꿍이 자녀 결혼식을 한다네요.
식 참석만 하고 식사 못 하고 올 겁니다. (차 시간 촉박)
나름 30여년 이어온 관계인지라..
서울에서 남쪽 지방..
사는 건 제 형편이 사춘기 애 둘 키우는 팍팍한 월급쟁이.
그 친구는 전통 ㅇ류 사업하고,
온라인, 로컬푸드마켓, 지역 시장에서 판매도 하고요.
82 축의금 검색하니 친한 친구는 20~30 한다는데
제가 생각하는 10은 너무 적을까요?
내 형편대로 한다고 하긴 하지만 신경이 쓰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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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자식 수능 망쳐서 참담하고,
둘째는 학교 거부하고 방에서 안 나오는 은둔 생활에
제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데 이런 경조사도 챙겨야 하니
참 사람 노릇하기 버겁네요. ㅜㅜ
저희 부모님 조사에도 와 준 친구라...
나를 위한 가을 여행이다 생각하고 다녀오렵니다.
눈물이 쏟아질 것 같아 이 얼굴로 밖을 못 나갈 것 같은데
그래도 가야 해서 나설려고요.
친한친구는 저는 그냥 20은 하는데.... 그게 제가 제일 마음이 편안한액수인것 같아서요
근데 뭐 10만원 해도 되죠 ...
10만원하는 사람들도 많을것 같아요..
10하고 식사하고 와도 돼요
지방까지가는 교통비도 상당하겠구만요
무슨 하는 일들 이렇게까지 나열할것도 없어요
10 하셔도 돼요.
십만원이요
더주는 사람은 받을때 덜받아도 되는건가요??
식사하고 오세요
저희 모임은 20 이요
혼주 입장이었는데 원거리 참석해주신 것만으로 감사합니다.
10만원 하시고 식사 꼭 하세요.
최소 보증 인원 식대 계산하니 식대 걱정하시 마시고요.
16년 전 저 결혼 때 엄마 친구 분들 거의 5만원 하셨던데요. 지금은 기본이 10이라니 10만원 하셔도 이상하지 않아요. 식사도 하시구요.
재수생 자식 수능 망쳐서 참담하고,
둘째는 학교 거부 하고 방에서 안 나오는 은둔자에
제 속이 썩어 문드러지는데 이런 경조사도 챙겨야 하니 참 사람 노릇하기 어렵네요.
나를 위한 가을 여행이다 생각하고 다녀오렵니다.
그냥 친구들 다 10만원 했어요
젤 친한 친구는 30했고요
20~30은 절친인경우고
일반적으로는 지인 친구들 다 10하더군요
저도 고딩 친구인데 고민하다 10했어요.
다른 친구들도 있는데 매번 20은 버거울 거 같아서요.
살만큼 사는데 다들 10만원 해요.
서로 부담 없고 좋아요.
10만원 하시고 식사 하고 오세요.
와서 축하해 주면 축의금만 준 것 보다 훨씬 고마워요.
10만원이요
나중 생각해서 10이요
축의금 조의금 많이 하는 사람이 댓글 다는거지 현실은 5~10 에요
월급쟁이들이 몇십씩 턱턱 하기 쉽지 않아요.
친한 친구들 10 받고 저도 부담없이 10 해요
많이 하면 나는 하나인데 저집은 애가 셋인데 등등 생각이 많아져요
부담없는 금액으로 하세요
돈 더 낸 친구말고 와준 친구가 시간 내서 와 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또 고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