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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토록 친밀한(스포)

기다렸는데 조회수 : 3,990
작성일 : 2024-11-15 23:15:59

오늘 너무 기다린 날이였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김성희 좀 통쾌하게 응징하는 장면도 없고

하준이 어떻게 죽었는지도 없고

오늘 경찰서서 아빠가 칼 쥐는 장면은

저도 울었네요

하지만 전체적인건 앞 화의 뭔가 긴장됨이

더더 풀어지고 시원하게 해줄줄 알았는데

뭔가 허전..

 

IP : 39.112.xxx.2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24.11.15 11:17 PM (218.52.xxx.251)

    저도요.
    용두사미 느낌 이에요

  • 2. ...
    '24.11.15 11:18 PM (58.29.xxx.206)

    근데 칼쥐고나서 오른손 멀쩡하대요 상처가 빨리 아문걸까요? 게다가 하준이 죽을때 하빈이 옷 하반신이 피범벅이였는데 발 헛디뎌서 떨어진거면 설명이 안돼요

  • 3. ...
    '24.11.15 11:19 PM (124.49.xxx.13)

    음산한 음악끝에 어린 덩생 죽인 하빈이가 나와야 어울려요
    공중파라 그부분 삭제한 느낌이예요

  • 4. ...
    '24.11.15 11:19 PM (182.221.xxx.146)

    선생과 김성희는 어떻케 만난거죠
    선생이 수현이 찾으러 왔다가 만난건가?

  • 5. ....
    '24.11.15 11:20 PM (58.29.xxx.206)

    범인은 잡혔는데 선생님은 왜 계속 유치장에 있는거예요 ?

  • 6. ...
    '24.11.15 11:20 PM (221.151.xxx.109)

    하빈이 도대체 어떻게 죽은건지 나올 줄 알았는데...

  • 7. 그러게요
    '24.11.15 11:21 PM (218.48.xxx.143)

    그동안 진짜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회는 아쉽네요.
    무엇보다 하준이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날의 장면이 나올줄 알았는데.
    왜 그렇게 딸을 의심했을까요?

  • 8. 칼쥐는 장면
    '24.11.15 11:22 PM (59.7.xxx.113)

    저러다 칼 쥐겠네..했더니 진짜로 칼을 쥐었어요.
    여기까지 오느라 진짜 산넘고 물건너 고생하고 와서는
    막판에 힘 탁 풀어진 느낌.

    고작 이렇게 풀려고 이 난리를 쳤나..하는 느낌

    현장에 그 사람들이 다 모인것은 어떻게?

    숱하게 등장하는 동영상 촬영

    진짜 힘줄건 쉽게 가고

    대충 넘길건 어깨 힘 빡 준 느낌

  • 9. 살인자난감
    '24.11.15 11:23 PM (59.7.xxx.113)

    살인자 ㅇ난감을 얼마전에 봤는데 그거랑 비교되네요

  • 10. 커피
    '24.11.15 11:24 PM (27.1.xxx.78)

    하빈이 죽어요? 아니죠?

  • 11. ...
    '24.11.15 11:26 PM (218.51.xxx.95)

    하빈이가 동생 떨어진 곳으로 내려가서
    동생을 만지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옷에 피가 묻은 것이고.

    성희가 감옥에 갇히든지 처벌받는 장면좀 넣고
    도윤이가 친척한테 가든지 시설로 가는 것돔 보여주지
    불친절하네요. 너무 시청자 상상에 맡기네요.

  • 12. ...
    '24.11.15 11:30 PM (118.218.xxx.143)

    뭔가 설명이 부족하다싶은 경우는
    나중에 대본집을 보면 찍고도 본방에서는 빠졌거나 아예 안찍은 경우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아무래도 드라마는 편성 시간을 맞춰야하고 또 제작여건때문에 못 찍는 경우도 있고 그러니까요

    일단 드라마 제목처럼 친밀한 배신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사건을 해결하는데 설명이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면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까싶어요

  • 13. ...
    '24.11.15 11:34 PM (221.151.xxx.109)

    오타 ㅠ ㅠ
    하준이요
    하준이 죽은거

  • 14. ㅇㅇ
    '24.11.15 11:36 PM (106.101.xxx.16)

    저도 그 샘이 어떻게 김성희 같은 여자를 만났는지
    그 부분은 못 본 것 같은데 본 사람 있나요?
    대부분은 학부모가 아니면 학교 샘이 그런 배경의 여자를
    만날 수 있나 싶고.
    생각해보면 도윤이가 수사 받고 엄마 손 잡고 집으로 가는
    장면이 호러예요. 경찰서 계속 있고 싶을 듯..;;
    애가 엄마랑 둘이 있는 게 얼마나 무서웠을까..ㄷㄷㄷ

  • 15. 너무
    '24.11.15 11:49 PM (61.105.xxx.18)

    반전의 반전 보여주려고
    너무 꼬임에만 집중한 결과죠
    그 와중에 부녀 관계 회복은 늘어지고
    추리물인데 중간부터 쫀득함이 없어지고
    산만하더니 결과는 너무 싱겁네요

  • 16. ..
    '24.11.16 12:01 AM (114.203.xxx.145)

    하빈이는 아빠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도윤이는 엄마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선생은 성희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기타 등등
    다 이런 구도로 만들어진 제목인가? 혼자 생각해봅니다 ㅎ

  • 17. 뒤로갈수록
    '24.11.16 12:03 AM (112.166.xxx.103)

    늘어지고
    경찰들 다 답답해지고
    추리는 사라지고
    복잡하고 꼬기만 하고.


    딱 성희가 의심스러워지는 순간이
    젤 흥미진진했네요.

  • 18. ...
    '24.11.16 12:04 AM (218.159.xxx.228)

    저는 하빈이 가족의 모두 불행이 의심과 그 의심의 회피에서 비롯되었다고 봐서 마지막회에서 한석규가 하빈이한테 하준이 죽였냐 묻고 하빈이가 안 죽였다고 말하는 걸로 됐다했거든요. 의심으로부터 도망치느라 이 가족은 너무 멀리 왔지만ㅜ 드디어 물었고 대답했구나.

  • 19. ..
    '24.11.16 12:33 AM (121.166.xxx.166)

    저도 218.159님과 같은 댓글달려고 들어왔네요

    사건이 중요한게 아닌 가족관계에 집중해서 봐야하는 드라마라 사건관련 개연성부족들이 있었지만 포인트를 가족으로 잡고 보면 생각할게 많은 드라마네요.
    오늘 이친자 본방사수하려고 열혈사제본방도 포기했네요 ㅎ

  • 20. ㅇㅇ
    '24.11.16 1:08 AM (182.229.xxx.111)

    저도 모든 사건의 원인을 알아야한다기보다는
    아빠와하빈이 칼잡고 나누는 대화속에서 모든게 녹아있다고생각했어요.
    그후에 유오성과 아들
    오연수와 하빈
    김성희와 도윤이의 관계까지
    부모-자식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좋았어요

  • 21. ㅇㅇㅇ
    '24.11.16 1:22 AM (187.189.xxx.167)

    전 너무 잘봤어요. 끝도 깔끔하고요. 굳이 자질구레하게 설명안해도 다 짐작가는거.. 안보여준거같아요. 김성희 손에 수갑차고 걸어가는 장면은 보고싶었지만

  • 22. ...
    '24.11.16 5:53 AM (218.144.xxx.232)

    마지막회의 핵심은 아빠가 하빈이에게 하준이 죽였냐고 묻고, 하빈이가 답하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드라마의 주제는 확실하게 다 보여준 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좀 아쉽긴 하네요.

  • 23. 저는
    '24.11.16 8:37 AM (58.235.xxx.48)

    나름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해요.
    말 안되는 부분 거의 없고 주제도 잘 설명하고
    이만하면 웰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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