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가 결혼을 하는데 돈을 안 쓰겠다는 남편

ㅇㅇ 조회수 : 6,877
작성일 : 2024-11-15 21:04:41

동생의 손아래 시누이가 결혼을 한대요.

초혼은 아니고 재혼이고, 첫 결혼은 신혼 때 아이 없이 이혼했대요.

 

아무튼 손아래 시누이가 결혼을 하니까

동생은 남편한테 동생 결혼하는데 뭐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최소 대형 가전제품이라도 하나 선물하자고 하는데

 

동생 남편은 우리 결혼할 때도 동생이 뭐 하나 해준 게 없는데 

우리가 왜 해줘야 재혼까지 챙겨야하나

그런 입장이래요

 

동생이 결혼할 때 시누이는 사회초년생이라서 돈이 없었고

시누이가 조카들(동생 자녀들) 잘 돌봐주기도 하고

시부모님이 근거리에서 살면서 손주 하원 다 받아주며 육아를 도와주고 있어서

동생은 시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제대로 된 선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생 남편은 왜 해줘야 하냐고 시큰둥하다네요

 

저희 어머니도 그런건 시누이 보고 하는 게 아니라 시부모님 보고 하는 거라고

동생한테 남편 설득해서 선물하라고 하시고

동생 남편이 그런 부분에서 너무 생각이 짧다고 하시더라구요

 

동생이 먼저 챙겨준 건 없어도 

부모님 도움 받고 있으면 부모님 돕는다는 생각으로 오빠가 챙겨주는 게 맞는거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8.236.xxx.2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5 9:08 PM (125.177.xxx.20)

    저라면 하겠어요. 전 일단 제 아이들을 잘 챙겨주시는 분들껜 후하게 합니다. 남편이 안한다면 저라도 제대로 할 것같아요.

  • 2. 시부모님에게
    '24.11.15 9:09 PM (58.29.xxx.96)

    시누이 결혼하는데 보태라고 100만 원을 드리는게 차라리 생색내기 좋습니다.

  • 3. 저런상황이면
    '24.11.15 9:10 PM (220.122.xxx.137)

    애들 봐주고 ..
    당연히 해야죠.

  • 4. ..
    '24.11.15 9:11 PM (39.119.xxx.49)

    저라면 하겠어요. 전 일단 제 아이들을 잘 챙겨주시는 분들껜 후하게 합니다. 남편이 안한다면 저라도 제대로 할 것같아요.2222222

  • 5. ....
    '24.11.15 9:12 PM (114.200.xxx.129)

    해야 되는거 맞는것 같아요.. 솔직히 원글님 어머니 이야기가 맞죠... 시어머니나 시누이가 그렇게 진상같지도 않는데... 솔직히 하는게 마음이 편안한것 같은데요
    시어머니도 애도 봐주는데 안하면 .. 더 마음이 무거울것 같아요

  • 6. 해야죠
    '24.11.15 9:16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야박한 남편같으니

  • 7. 아휴
    '24.11.15 9:18 PM (125.132.xxx.178)

    아휴 제부가 아주 소갈딱지가.. 밴댕이네요. 원래 그렇게 손이 작고 짠 사람인가요? 아내 말이 백번 옳구만 왠 고집이래요?

  • 8. ㅎㅎㅎ
    '24.11.15 9:23 PM (115.40.xxx.89)

    그 집 제부 인정머리 없네요 동생도 아니고 오빤데 좀 더 베풀면 어때서 남도 아니고 형제인데 남처럼 저래야하나

  • 9. 어휴
    '24.11.15 9:25 PM (49.164.xxx.30)

    진짜 나쁜놈이네요.

  • 10. 바람소리2
    '24.11.15 9:29 PM (114.204.xxx.203)

    여유되면 어느정돈 해야죠

  • 11. ... ..
    '24.11.15 9:42 PM (222.106.xxx.211)

    오빠는 재혼에 제부가 맘에 안들면 이해할 수 있는데

    내 아이들에게 잘하는데
    동생 입장은 해야 마음이 편하고 보기도 좋겠네요

  • 12. **
    '24.11.15 9:59 PM (221.152.xxx.55)

    여유되면 베풀면 좋죠

    그런데 호칭을 너무 헷갈리게 적으셔가지고
    어떤 관계인지 한참 헤맸네요
    사돈처녀 사돈 제부 이렇게 쓰심 안뵈나요?

  • 13. 00
    '24.11.15 10:10 PM (121.190.xxx.178)

    내동생도 동생
    남편동생도 동생이라 쓰니 두번 읽어서 이해했네요
    남편이 반대하더라도 돈 좀 쓰셔야겠어요

  • 14.
    '24.11.15 10:24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동생 동생ㅜㅜ
    읽는 사람을 배려해서 알기 쉽게 글을 써 주셔야ᆢ
    형제사이에 재혼이라고 부조를 안 하는건 야박하다고 생각되네요
    사이가 아주 나쁘면 몰라도

  • 15. 뇌피셜
    '24.11.15 10:38 PM (42.27.xxx.189)

    ㅎ 이미 따로 챙겨줬을지도 모름.
    제부가 하자는대로.. 하는게 나을겁니다.

  • 16. 해야죠
    '24.11.15 10:46 PM (180.69.xxx.55)

    당연 해야죠
    근데 글이 알아듣기 어려워서...

  • 17. 에휴
    '24.11.15 11:32 PM (14.63.xxx.63)

    남자형제는 아무 소용없다더니 정말 그러네요.
    그래도 아내와 장모님이 좋은사람이라 다행입니다.
    원글님 생각이 맞는거에요.

  • 18. wii
    '24.11.15 11:58 PM (14.56.xxx.2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동생 입장에선 시누이가 결혼 전에 이혼을 했을 거고, 그래서 지금 하는 재혼이 첫 혼사처럼 느껴지겠죠. 내 애들한테도 잘하니 챙기고 싶고요.
    재혼이면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지긴 할 것 같아요. 친구들도 재혼인데 축의금 내야하나 고민하기도 하잖아요. 참석자 숫자도 줄고요.
    애들 잘 봐줘 고마웠으면 마음가는 만큼 챙기면 좋죠.

  • 19. 에구
    '24.11.16 8:13 AM (211.234.xxx.205)

    남편이라는 인간이 저정도면 ㅠ
    본인이 덕을 보고있으면
    당연히 더 해야하거늘 ㅠ

  • 20. ...
    '24.11.16 9:01 AM (112.144.xxx.138) - 삭제된댓글

    전 몇번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다 알고 댓글써주는 능력자님들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1 .... 01:40:59 243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5 지나다 01:19:55 885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3 ㅇㅇ 01:15:58 718
1741966 인스타그램 4 기분 01:12:27 241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7 급해요 01:11:27 788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1 ㅇㅇ 01:02:35 176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1 ㅅㅅ 00:49:22 1,636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643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308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1 나쁜딸 00:23:08 2,231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7 ... 00:21:27 575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7 00:16:56 360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362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16 ... 00:16:14 2,278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8 .. 00:13:57 693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213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274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572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8 ㅇㅇ 2025/07/31 1,217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291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2 40초반 2025/07/31 365
1741948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3 욱퀴즈 2025/07/31 1,096
1741947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3 ㅓㅗㅎㄹㅇ 2025/07/31 1,889
1741946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10 .. 2025/07/31 1,771
1741945 이혼고민중인데요 6 .. 2025/07/31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