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야만의 시절이었거든요.
내 안에 야만의 본성이 나오려고 할때. 아 맞아 나는 문명인이지? 되뇌이며 아이에게 빙긋 웃어주고, 너를 존중한다 말해줍니다. 문명인이라 다행입니다. 네네 사춘기딸 키우고 있습니다. 어휴
그땐 야만의 시절이었거든요.
내 안에 야만의 본성이 나오려고 할때. 아 맞아 나는 문명인이지? 되뇌이며 아이에게 빙긋 웃어주고, 너를 존중한다 말해줍니다. 문명인이라 다행입니다. 네네 사춘기딸 키우고 있습니다. 어휴
옛날엔 귀한자식한테 매를 아끼지 말라느니
사랑의 매라느니
그런말도 있었으니까요.
지금은 엄마들이 폭력을 행사하는게 학대라는걸 대부분 알지만
옛날 엄마들은 폭력이 아니라고 (스스로 합리화가 아니고) 진짜 확신했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솔직히 무식한 부모들 많았어요.
그래서 더 야만의 시절입니다.
남편 죽으면 따라 죽고 열녀문 세우던 야만의 시절도 있었죠. 다를바 없어요
50대인데 부모님께 한번도 맞은적 없어요.
오빠, 여동생도요.
저희 부모님들은 남과 비교, 형제간 비교도 한번도 안 하셨어요.
사랑의 매가 어딨어요. 감정 실려요.
저도 무식한 부모였을거예요. 그나마 문명인이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돌아서서 잠시 생각해보면 애도 그리 잘못한거 없어요.
군부독재시절과 맞물리고
뒤틀리고 삐뚤어진 유교사상으로
사람을 짐승처럼 때리고 욕을 해도
잘못됐다 생각 못했던 야만의 시절이었어요.
폭력은 절대 반대입니다. 저같은 인간도 문명인일수 있는 시대가 감사하죠
옛날이라고 해도 사람 나름이었을것 같은데요....
양가 할아버지 할머니 성격으로 봤을때는... 자식 진짜 많이 낳아서 키운건 참 대단하다 싶기는 하지만 부모님을 때려가면서 키웠겠다는 생각은 해본적은 없어요.. 그런 성격들도 아닌것 같구요.. 4분 다 젊잖은편이었거든요 ..저야 80년대 생이니까 당연히 부모님한테 맞아본적은 없지만요 ..
때려도 되는 사람, 맞아도 되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유교. 군부독재. 무섭고 끔찍합니다
애들이 얼마나 천차만별인데
말로 먹히는 애 따로있고
매로 다스려야 할 애들은 매로 다스리는게 맞는데
무슨 문명인 타령
싱가폴에 태형 있는 건 그기 사람들이 다 비문명인이라서 그런건가?
태형은 좋은 본보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매로 다스릴 애들이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제시대-한국전쟁
거치며 학교에도 군대문화가 베어있어 애들 패기를
예사로 했죠.
싱가폴 태형은 성범죄자, 마약..
강력범죄자들에게 하는거잖아요.
그걸 아이 키우는 일반 가정이랑 비교하면 안돼죠.
저는 60대이고 매우 까다롭고 키우기 힘든 딸이었어요.
부모님은 배움이 길지 않으신 분들이셨지만
한 번도 맞아본 적 없어요.
옛날 분들이 다 때려서 키운 건 아닙니다.
맞아도 싸이코라 그런지 그래도 좋은분인지는 애들도 알죠
엄마가 때리진 않았어요. 그치만 친구들 보면 심심찮게 맞았던기억 있어요. 심지어 시집 안간다고 머리채를...후덜덜이죠 겨우 20대 중후반일뿐인 애를. 아이가 엇나가면 때려도 된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던거죠. 부모가 옳고 부모 생각과 다르면 엇나간다 했던거죠
60입니다 막내인 저는 안맞았지만 언니들 맞는건 많이 봤어요
어린맘에도 엄마가 감정적으로 때리는걸 알수 있었어요
제가 안맞은건 사는 형편도 나아지고 엄마도 마음이 여유있어져서
인거 같아요
즉 사는게 힘들고 화풀이할 대상도 필요하고 그래서 애들 때린거
같아요
일상적으로 부모님께 체벌 받으며 자랐고
이것은 분명 부모님과의 관계를 망가뜨리는 경험이였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도 자식 때리는거 절대 반대하는 입장인데
달라진 세상에서 폭력을 가하지 않고 키워낸 아이들은
왜 더 형편없어지고 얄팍해졌는지 늘 의문입니다.
분명 인격으로 대하고 정서를 돌보며 가르쳤으면
더 나은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데
공감할 줄 모르고 배려할 줄 모르고 참을 줄 모르는
변종들이 되어버린 느낌이예요
또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문제잖아요
훈육과 사랑이 동반돼야하는데
아이를 상전으로 키워놔서 무서울게 없는 아이들.
수많은 폭력중 때리는 체벌만 없어진거니까요. 끝없는 비교 경쟁 sns 노력해도 소용없다는 무력감 패배감 등은 더 심해진 세상이 되었어요. 맞는건 사라졌지만 애들은 더 불행해졌을 수 있죠
나오는곳에 어느분이 친정엄마가 시집간 딸 30넘어서까지 머리채 잡고 흔든 분도 있더라고요
저도 맞고 자랐고 ㅎ
학교다닐때 단체 기합도 받고 했지만
그당시엔 씩씩거려도 지금생각하면
정당한 체벌이었다고 생각하지
아무 감정이 없어요
어린마음에 거짓말한적있는데 엄마가 기회를 줬음에도 계속 우겼고 정말 호되게 맞았어요 때리던 회초리가 부러지고 피가 날정도로요 무슨 드라마처럼요
결국 잘못했다 싹싹빌었는데
잠잘때 엄마가 들어와 제 종아리 쓰다듬으면서 흐느꼈던것 알거든요
사랑의 매죠. 전 지금도 절대 사소한것고 거짓말 안합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엄마가 감정적으로 때리신적은 없어요 제가 잘못한거죠 ㅎ
자라서 나는 안그래야지가 박혀서 훈육할때도 못한거 아닐까 싶어요
체벌이 주는 공포가 제압에는 가장 쉽고 간단하니까요.
사랑의 매
맞아도 싸다
이건 체벌 가하는 쪽의 변명이죠.
잘못이나 실수할 수 있죠.
근데 그게 체벌의 이유가 될 수 없어요.
지금도 야만의시대죠.
힘.실력행사.
온세계가 그렇습니다.
시골에서 스스로 농사지어 채식하는 분들이나 자유로울까.
기질에 따라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고집은 세고 엄마 말을 흘려듣는 타입이었어요
살면서 평생에 2번 정도 맞았던것 같은데
그때 맞아서 버릇 고친게 있죠
좀더 강하게 때리면서 훈육하셨어도 좋았을텐데
늦둥이 막내이고 병약한 편이라
어렸을때 때려서라도 따끔하게 고칠건 고치는게 좋다고 봅니다
촉법소년들을 보면 체벌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수 있죠
그 애들을 뭘로 다스릴 건가요?
어떤 말로 타일러도 심지어 감옥에 보내도 그 애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오직 하나 있다면 그 애들이 두려워 할만한 것 바로 체벌이죠 말 그대로 신체에 벌을 가하는거
사람은 궁극의 두려움을 한번 경험하면 절대로 그런 경험을 안하려고 하죠
사랑의 매는 무슨.
공부 전교 상위권 1도 맞을 일이 없었는데도 몽둥이가 부러져라 날이면 날마다 때리고 밤마다 집에서 내쫓고 잠자면 깨워서 때리고 목을 조르고
말로 입에서 나오는 욕지껄이에 온갖 모독은 더 심했고
고문같은 어린 시절 보내고나니 정나미 떨어져서 이젠 그 상판 안보고 살아요.
예전엔 다 그렇지도 않았어요.
걔중에 미친 인간들이 있었던 거지.
지 화풀이 대상이 필요했던거.
학교 샘들도
야만적
옆 남학교의 경우 체벌로 1타
쭉 엎드려 뻗쳐 하고
야구 빳다로 매일 맞고 다니는게 일상
맞아서 교복 다 터지고 엉덩이에 피나서 피딱지...
저는 전혀 맞은 적 없고, 남편은 맞고 자랐어요. 아이 교육관도 완전히 갈려서 이 문제때문에 이혼하니 마니 갈등 심했는데, 결국 제 고집대로 체벌 전혀없이 키웠는데 결론은 둘 다 바르게 잘 자랐어요. 예의바른 인싸에 교우관계도 성적도 좋아서 얘들은 어디가도 걱정 안해도 된다는 학교쌤들의 칭찬 많이 받았고요. 성인이 된 지금 지들 앞길 잘 헤쳐 나가는 중이고 냉소적이던 남편도 이젠 체벌 전혀없이 아이들 잘 키울수 있단 거 인정해요.
제 경험상 다른 정서적인 요건들이 충족되지 않아서 문제아들이 속출하는거지 체벌의 유무가 기준이 아니라고 봅니다.
어린 자녀와 갈등이 있을때 가만히 10초만 생각해 보세요. 이게 과연 아이들이 매로 체벌당할 만큼 큰 잘못인지...대부분 적절한 대화와 침묵으로 교정 가능해요. 인내심은 많이 필요하지만요. 아이들에게 매를 드는 건 그만큼 부모의 마음이 급하고 불안도가 높아서 아닐까 생각해요...
근데 실컷 때려놓고 밤에 쓰댜듬으며 눈물 흘리는거 더 열받지 않나요? 실컷 분풀이 해 놓고 감저이 가라 앉으니까 그때서야 자기가 무슨 짓 했는지 보이는거잖아요 제가 당해봐서요 …
암튼 우리 애들에게 전 체벌은 절대 안할거에요
남편이랑 생각이 달라서 가끔 논쟁이 있어 힘들어요
제발 글 지우지 말아 주세요 가끔 보고 싶어요
선생도 싸대기 막 날리고 문제하나틀릴때 허벅지한대 그런식으로도 때리고 야만적이였죠ㅎ
모범생이어서 학교에서는 한 대도 안 맞았는데 아빠한테 성적 떨어질 때마다 맞으며 컸대요
자기 감정 표현 못 하고 억울해도 참고 그 경험을 지긋지긋해 하더군요 보고 배운 게 무서운 게 갈등 상황에서 대화로 푸는 걸 못 해요
아이 어릴 때 본인 감정 못 누르고 그 두꺼운 손바닥으로 애 엉덩이 잡고 때리는데 너무 폭력적으로 보여서 제가 난리난리친 적 있어요 무슨 동네 음악회에서 5살 애가 나가자고 찡찡대니 본인이 감상 못 했다고 가만히 참고 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애한테 분풀이를..
그 후로 손은 안 댔지만 사람좋은 줄 알았던 남편의 내재된 폭력성이 아이가 힘들 게 할 때마다 스물스물 나오길래 교정하느라 진짜 힘들었네요 아이가 그 날 정확히 기억하고 있고요
저만 없었음 애한테 분풀이 엄청했을 거예요 너무 싫어..
사는게 힘들고 화풀이할 대상도 필요하고 그래서 애들 때린거22
사랑의 매는 애들도 알아요
초등때 애들이 가장 존경하고 아직도 기억하고 찾아뵙는 선생님 아이가 선넘으면 가차없었어요
가장 나쁜 어른은 애에게 가르침 훈육을 못하고 방치하는거에요 그런 부모가 체벌이 어쩌구 하는건 기가 막히고요
요새 방치당해 스마트폰이나 보며 큰 애들보면 가관입니다
체벌이 안좋지만 그게 방치나 노훈육의 정당화 사유가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당시에는 저래도 된다는 트렌드
자식들을 많이 낳아서
매일 싸우니까 매로 다스린거고
지금은 자기욕심에 자식을 금쪽이로 키운 업보니까
맞아도 엄마가 맞아야..
초중고 내내 전교 상위권 모범생이었지만 엄마의 폭언 폭행으로 그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엄마는 자신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약자에게 그걸 쏟아버린 비겁한 사람이더군요. 엄마를 용서하지 못하고 앞으로도 안 할 거에요. 보고 살면서 제가 인간적으로 할 도리는 합니다.
근데 실컷 때려놓고 밤에 쓰댜듬으며 눈물 흘리는거 더 열받지 않나요? 실컷 분풀이 해 놓고 감저이 가라 앉으니까 그때서야 자기가 무슨 짓 했는지 보이는거잖아요 제가 당해봐서요 222
전혀 안때리고 폭언으로 상처주는 부모들도 정말 많아요
저도 잘못하면 맞기도 했는데, 그렇다고 부모와의 관계가 나쁘거나 하진 않았어요.
돈버느라 힘든데 그 와중에 자식 챙기고 뒷바라지도 너무 열심히 하셨기에, 말로 타이를 에너지가 없었을거에요. 전 이해 해요.
애들은 때리는 부모보다
웃으면서 초딩때 고등과정 배우라고 학원 밤 12시까지 보내는 부모 나중에 더 증오할것 같은데요
저는 맞고 컷고 저희 얘들은 맞을 짓을 안해서 체벌을 해본 적이 없어요. 말하면 듣거든요.. 근데 말로 안되는 다른 집 얘기 들으면.. 아.. 손 나가겠다 싶어요..
어제 고딩 딸래미 등쨕 스매싱 두대했어요. 전 야만인. ㅠㅠ
자식은 마구잡이로 때리면서
나가서는 찍소리 못하고
상처받았다고 하소연하면 우스워져요.
또 나가서 대우못받은날. 때리고 폭언등 해놓고
자식이 부모싫은티 어쩌다가 하면
울면서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엄청 위해키운듯
하면 더 우스워집니다.
그냥 내가그땐 실수했다.이러면 걍 넘어갈듯.
50대인데
맞은 기억이 별로 없어요.
잘못했을 때
한 숨 푹 쉬시고 아무 말씀 안 하시면
더 무섭더라고요. ( 저절로 반성하게 됨)
시대에 따른 문화가 있는데요
마구잡이로 때리는거는 다르지만
전 80년 생인데 예전엔 훈육 차원에서 매를 드는 문화가 꽤 보편적이었죠. 저 어릴 땐 구두주걱이 회초리였어요. 잘못하면 소나닥이나 종아리.. 다른 훈육 방식을 몰랐고 자식 잘못될까봐.
지금 관점에서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땐 그랬다는거죠.
저도 잘못하면 맞기도 했는데, 그렇다고 부모와의 관계가 나쁘거나 하진 않았어요.
돈버느라 힘든데 그 와중에 자식 챙기고 뒷바라지도 너무 열심히 하셨기에, 말로 타이를 에너지가 없었을거에요. 전 이해 해요. 222222
부모님 사랑합니다
금쪽이로 키워 내보내느니 때려서 훈육 하는 게 백 배는 낫습니다.
대다수의 부모는 훈육을 제대로 못하면서 제대로 하고 있다고 착각하며 사니까요.
감정풀이로 맞은 고등아이가
나두 때려두 되냐고 묻더래요.
그뒤로는 되려 맞을까봐 안때린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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