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 데드라인에 간신히 맞출까 말까해서
완성도 낮게 내놓고 집안은 폭탄 그자체
일단 모든일이 하기 싫어요.
바깥일 / 집안일/ 머릿속으로 생각하기/ 등등
아무것도요.
퇴근하면 밥먹고 슬그머니 침대로 들어가 넷플보다가 중간에 스르르 잠들기 일쑤.
그 시간이 8시든 9시든.
우울증 약 먹고 상담도 받는중.
나이는 50중반.
특히 집꼴을 들여다 보면 자기혐오가 생길 정도인데
손은 까딱도 안하니..
당근에서 사람을 부를까도 생각해보는데 그것도 일스러워 못하네요.
먼지처럼 없어져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