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재수생 아들넘은 완전 망쳤네요 ㅠㅠ
작년에 그냥 보낼 걸, 마구 마구 후회하고 있어요.
하도 성실해서 성적 좀 오를 줄 알았는데 제 발등 제가 찍었습니다.
제 재수생 아들넘은 완전 망쳤네요 ㅠㅠ
작년에 그냥 보낼 걸, 마구 마구 후회하고 있어요.
하도 성실해서 성적 좀 오를 줄 알았는데 제 발등 제가 찍었습니다.
성적 안좋다는거 보니 다 안좋은거 아닐까요?
아이들마다 다른 거 같아요.
일단 국어가 쉬운 편이라.. 국어하고 탐구에서 갈린듯 보여요.
사탐이 변수였나봐요.
아이들마다 다른 거 같아요.
일단 국어가 쉬운 편이라.. 국어하고 탐구에서 갈린듯 보여요.
특히 사탐이 변수였나봐요.
딸아이,
늘 받던 등급에서 2등급 아래로...
처음 받아보는 등급을 받아서 어제부터 온가족이 넋이 나가있어요.
최저도 못맞춰 남은 논술을 보러가야되는지 여부도 모르겠고,
재수는 안한다고 하면서 방에 누워서 무기력해지고 있네요.
전 회사인데 누가 툭 건들면 울까봐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눈에는 계속 눈물이 고여있네요. ㅜㅜ
이번시험 쉬웠다는데 우리아들도 못봤어요. 재수생이라 더 긴장하
는게 보이더니 아쉽네요. 우리아이도 소름끼치게 공부하지는 않았니만 중학교부터 나름대로 성실하게 해왔던 아이라 많이 허탈하네요. 우리도 작년에 갔어도 될 성적나왔는데 후회한들 되돌릴수없으니 ㅠㅠ
그렇게 지엽적이고 이상했는데도
등급컷은 왜 이리 높은걸까요.
재수생~
생각보다 잘 못봤대요
잘나와봐야 작년수준 같아요 ㅠ
다른 애들이 쉬웠다면 작년보다 더 못갈수도 있겠네요
제 생각엔 우수한 n수생이 대거 들어와서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생각보다 등급 컷이 높더라구요
저희딸도 지금 논술 최저등급보다 1등급이 밑이 나와서 멘붕인데.. 논술 치러가야 할까요?
그것이 고민이네요ㅠㅠㅠ
내아이의 현주소네요.. 국어를 못봤어요.. 젤 투자 많이 했는데 ㅠㅠ
재수기간 내내 열심히 하는 만큼 성적 쭉쭉 올라서,
기대했는데. 결과적으로 작년 성적 그대로 나왔어요
매월보는 모의고사 성적보면서 저도 참 부풀어올랐는데, 지나보니 행복한 꿈이었어요
덩치큰 녀석이 엉엉 우는데, 시키지않아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
재수기간내내 뒷바라지하면서 행복한 꿈 꾸게해줘서 고맙다고 했네요
세상이 올해는 너를 억까하지만, 이렇게 액땜하고 너의 노력은 다른 결실로 돌아올거야
선배맘님들 글 보니까
정말 그냥 현역에서 어디든 가야하나봐요.
주변에도 재수해서 성공한 사람 거의 최상위권 말고는 없어 보이네요
아예 5수 한 학생은 한명 아는데.
그게 말이 쉽지 특이 케이스고.
우리집 재수생도 한해 죽어라 착실히 학원 다니고 했는데 결과는 미미해요.
그냥 작년에 수시로 보냈으면 좋았을걸 후회중인데 아이한테는 내색 안합니다.
국어가 쉬웠다는데 우리아인 어려웠다고하니...
입시 참 어려워요.
결과는 이미 나온거니 나온결과로 최선의 선택을 하게끔 아이와 잘 알아봐야죠
많이 아쉽네요.
엄마들 맘이 다들 이러실듯요
의대 증원으로 최상위권이 얼마나 들어왔나요?
재수 열심히 했는데 거의 그자리에요.
한 등급은 오를 줄 알았는데요.
국어가 쉬웠다고 하는데 국어를 젤 못봤어요.
작년에 걸어놓고 반수 시킬건데 그냥 안주할거같아서 과감하게 재수 시작했고 아이도 열심히 했는데 국어때문에 두군데는 최저 못맞추네요. 학원에서도 꽤 상위권에 속했는데 우찌된 일인지 ....
저희애도 재수생이요ㆍ. 국어어려웠데요ㆍ
작년보다 오르지도않은듯하고 재수한 친구들 삼수생각하고있다해서 저도 힘들고 애도힘들고 성적맞춰서 학교 가야지싶네요
울애도 국어 어려웠대요 국어는 잘했거든요
누가 국어 물이라 하는지
국어 생각에 영수사탐 시간에도 쫄렸었다고 ㅠ
국어가 쉬웠다는데 여긴 하나같이 다들 어려웠다고 하시네요.
저희야 골고루 안나와서 걱정입니다만 ㅜㅜ
제생각에도 의대 증원으로 최상위권 아이들이 많이 들어와서 등급컷이 많이 올라간거같아요.
정책 잘못쓴 사람들 때문에 우리애들이 피보네요.
열받아요.
삼수생인데 시험 끝나고 시무룩하길래
그냥 수고했다만 하고 아무내색 안 하고 있다가 좀전에 어제 싸갔던 도시락통 열었는데,
유부초밥 7개 중 하나만 먹고,
국도 아예 안 먹었고.
얼마나 떨리고 긴장했을까 울컥 안쓰러워요.
재수삼수기적은 남의 자식들 일이구나 받아들이고,
그냥 아이가 원하는대로 보내려고요.
아이들도 부모님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주어진 결과로 최선의 선택을 하길.
애가 넋이 나가서 그냥 군대 갈거라고 그러고있어요
성실하게 정말 애 썼는데 등급이 싹 다 내려가서 논술 최저도 못 맞추고 컷에 걸린거만 일단 가보자고 달래고있어요
큰 애때는 어찌 어찌 정시로 갔는데 얘는 이 성적이면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뭣보다 애가 무기력하고 너무 힘 빠져있으니 보기가 너무 안타까워요 ㅜ ㅜ
의대생들 지금 유급, 수업 안 하니 자퇴, 수능 많이 쳤대요.
원하는 의대로 가려고요.
의대증원 됐지만 현 의대생이 다시 의대입학 많이 해요.
좀 부족한 대학 합격하면 일단 등록 후 반수나 재수 해야해요.
현역인데 모의고사보다 잘 봤어요. N수생들 많이 들어올거고 저희애는 메디컬 진학이 아니라서 당연히 한두등급 밀리겠거니 생각했는데.. 고등학교 3년간 본 시험 중 제일 잘본것 같아요. 특히 수학(미적)은 1학년때 내신도 모의도 2~3이었는데 3학년되면서 1~2 나오더니 수능은 1이 나왔습니다.
댓글들 다들 힘드신데 자랑하려는 건 아니구요.
현역들도 등급이 밀리기만 하는 건 아니라고.. 저도 제 아이가 밀리지 않는 아이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런 경우가 없지는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일반고지만 내신보다 모의고사가 잘 나오는 편이었는데
수능까지 잘 나올 줄은 몰랐어요.
예민하고 긴장도 많은 아이인데 수능날 다가올 수록 표정이 편안해지더라구요. 글루콤이나 안정액같은 영양제도 일부러 하나도 안먹겠다고 하더라구요. 이상하게 화장실 자주 가고 싶어진다고.. 3교시까지 엄청 떨려서 힘들었다는데 그래서 긴장하며 더 잘 본것 같기도 하다고 했어요.
아이들 성적이랑 상태 계속 살펴보시면서 현역이라고 너무 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 달아봅니다.
수시 납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어느 대학을 가더라도 수능 자신감으로 뭐든 도전해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도 재수는 절대 안하겠다고.. 이제 수능공부 안해도 되서 너무 좋다고 하네요.
아이는 수학, 물리 다 1이 나와서 다니던 학원 조교알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좋아하네요.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 글 보고 계실 예비 고3 부모님도 힘내세요!
고3아들
과학똥망
수학2나옴
갸가 모의는 수학이100에수렵
4수후. 대학다니며 반수한딸
영어망
국수쉬었으나1나올지모름
과탐 둘다1나올듯요
특히 4수동안 지학이 늘 발목당겼는데 이번에 지학 두드려패서
속이시원하나
국어수학 쉬웟으나 등급은낮아요
고3은 패긴인가?못친게. 나가놀생각만합니다
작년에 저희 아이가 도시락을 손도 못대로 고대로 가져온 걸 보고 정말 많이 울었네요.
자식이 긴장하는 것만 봐도 눈물이 앞서는게 엄마인데 첫시간에 무너져서 결국 울고 나오더라구요. 아이 앞에서는 달래느라 내색 못하다가 도시락 보고 저도 무너져서.. 점수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첫시간에 그랬으면서 제2외국어까지 모두 보느라 앉아 있었을 억겁의 시간을 생각하니 도저히..
재수시작하면서 적어도 아침에 엄마가 깨우느라 힘들게는 안하겠다던(고3때까지는 정말 아침마다 너무 힘들어 했어요. 제가 깨우다 진이 빠져서) 약속을 지켜 10개월을 대치동 다니며 새벽 5시50분에 혼자 일어났어요.
정말 지 깜냥에 하느라 했고 10개월동안 받아왔던 점수의 최하점수를 받아왔어도 수긍이 되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채점후 정말 알 수 없는 점수가 나오는데 눈을 의심했네요. 자기도 모르겠다고..
이제 어째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아이의 한살한살이 아까워서 저는 지방대라도 보내고 싶어요. 그러나 아이가 설득 당할지 모르겠어요. 수능만 못보는 것도 아이의 캐퍼라고 아이 아빠와 저는 어느정도 같은 선에 서 있는거 같은데..
작년에 저희 아이가 도시락을 손도 못대로 고대로 가져온 걸 보고 정말 많이 울었네요.
자식이 긴장하는 것만 봐도 눈물이 앞서는게 엄마인데 첫시간에 무너져서 결국 울고 나오더라구요. 아이 앞에서는 달래느라 내색 못하다가 도시락 보고 저도 무너져서.. 점수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첫시간에 그랬으면서 제2외국어까지 모두 보느라 앉아 있었을 억겁의 시간을 생각하니 도저히..
재수시작하면서 적어도 아침에 엄마가 깨우느라 힘들게는 안하겠다던(고3때까지는 정말 아침마다 너무 힘들어 했어요. 제가 깨우다 진이 빠져서) 약속을 지켜 10개월을 대치동 다니며 새벽 5시50분에 혼자 일어났어요.
정말 지 깜냥에 하느라 했고 10개월동안 받아왔던 점수의 최하점수를 받아왔어도 수긍이 되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가채점후 정말 알 수 없는 점수가 나오는데 눈을 의심했네요. 자기도 모르겠다고..
이제 어째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아이의 한살한살이 아까워서 저는 지방대라도 보내고 싶어요. 그러나 아이가 설득 당할지 모르겠어요. 수능만 못보는 것도 아이의 캐파라고 아이 아빠와 저는 어느정도 같은 선에 서 있는거 같은데..
위에 현역 학부모님 축하드립니다.
그런 경우 정말 드문데, 학운이 정말 좋은가 봐요 ^^
정시가...골고루 모든 과목 잘하기 쉽지 않네요.
작년 국어 2 -> 올해 3
작년 수학 3 -> 올해 2
1년간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모든 과학 다 오르기 어렵네요.
일단, 아이가 원해서 재수했는데,
결론은 현역때나 재수때나 비슷해요.
자랑글 아니라지만 속상한 사람도 많은데 남의 집 아들 구구절절 자랑 하는 긴 글을 읽고 싶을까 ㅠㅠ
그냥 간략하게 모의보다 잘나온 현역도 있습니다. 정도 쓰면 될걸 구구절절이 몇 등급 몇 등급.. 재수해도 작년이랑 똑같아 속상하다는 댓글이 많은 이글에 정말 자랑 글이 아닐지?
저도 자랑댓글 쯧쯧하고 읽었어요.
평소보다 잘봤다니, 지금 얼마나 사방팔방 자랑하고 싶을까요?
그래도 좀 참을줄도 아셔야죠...
저 위에 눈치 없는 댓글 하나 있네요.
전 두아이 다 입시 다 치룬 사람이라 이번 수능관 상관없지만
누가 봐도 님 댓글은 자랑으로 보입니다.
님 아이 수능 잘본거 안다고 무슨 힘이 난다고... 헐..
자긴 자랑 아니라네... 어휴..
좀 조용히 있어요. 아이복 엄마가 다 차고 있네요.
그냥 다 못본 거 아니니까 정신승리 말라는 찬물 끼얹는 발언도 누군가 해야죠...
넘 뭐라하지들 마세요.
아.. 여기에는 시험 못 본 사람만 댓글 달아야 하는거군요. 눈치없이 죄송합니다.
참으라고 하셔서 댓글 지웠습니다.
인서울 중상위 형아 학교를 우습게 보더니.. 어재 형아학교가 너무 크게 보인다네요..저희도 2등급씩 다 떨어지고 아침부터 우느라..온가족이 속상해도 못하고 위로만 했어요
아.. 여기에는 시험 못 본 사람만 댓글 달아야 하는거군요. 눈치없이 죄송합니다.
참으라고 하셔서 댓글 지웠습니다.
-----> 이댓글도 눈치가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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