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번에 공개한 육성에는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업체 방문 일정을 미리 알고 주식 투자에 뛰어든 정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날 통화에서 명 씨는 주식 투자를 권유하며 자신도 돈을 빌려 샀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명 씨는 강씨에게 "그냥 그거는 오든가 말든 간에 가만히 쥐고 있으면 나중에 되면은 6,7만 원 간다"며, "나같이 돈 빌려서 한 사람은 단발로 해갖고 일주일 만에 갚아줘야 되고"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하락세를 보이던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주당 1만 6천 50 원을 찍은 뒤 윤 대통령 방문일 이후 상승 전환해 5일 연속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