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키가 158인데요

ㅇㅇ 조회수 : 12,407
작성일 : 2024-11-15 07:45:53

이사 온 후 정리 덕후인 남편이 주로 정리를 했어요.

문제는 제 눈높이, 키와 맞지 않아서

결국은  제 눈높이에 맞게 다시 다 정리를 했죠

남편이 왜 바꿨냐고 묻길래

내 눈에 바로 보이고 손이 닿는 높이에 놓아야지

저렇게 높은데 있으면 불편하지 어쩌고 저쩌고

종알종알 잔소리 잔소리...

 

아이구 남들 키 클 때 안 크고 뭐했어..

아이구 쪼그매서 귀여워 죽겠네..

 

 

 

참고로 우리 남편 168입니다 (지금은 줄어서 167)

우리 남편이 하는 말 중에 가장 절 웃기는 말이에요.

ㅋㅋ

 

IP : 125.130.xxx.14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돼지토끼
    '24.11.15 7:48 AM (211.184.xxx.199)

    ㅋㅋ 저희 남편도 그래요
    제 키 님이랑 같구요
    남편키 172입니다.
    정말 웃기는 말이죠~ ㅋ

  • 2. 오구오구
    '24.11.15 7:51 AM (172.225.xxx.235)

    귀여운 부부네요^^ 근데 10센티 차이가 커요. 제딸이 저보다 10센티 작은데 제가 많은 걸 대신해 주거든요^^ 딸이 절 든든해해요. 곧 역전되겠지만 키부심부리고 살고 있습니다 ㅎㅎ

  • 3. 귀엽
    '24.11.15 7:52 AM (118.235.xxx.223)

    172한테 저도 윗공기는 맑냐고 물어보면
    민망해서 미칠라고 해요.

  • 4.
    '24.11.15 7:52 AM (172.225.xxx.183)

    좋다…
    대화는 참 귀엽고 좋은데 일을 두번해서 그건 좀 그래요.
    추운데 건강하세요.

  • 5.
    '24.11.15 7:5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ㅎㅎ
    화목한 스머프 가족이네요
    우리집도 스머프 가족이에요
    저 154 남편 165

  • 6. ..
    '24.11.15 7:56 AM (58.79.xxx.33)

    우리남편은 끝까지 우기면 170인데.. 저는 155거든요. 많이 작죠. 가끔씩 제가 자기 키커서 좋겠다 그러면 좋아 죽어요. 웃기다면서

  • 7. ㅇㅇ
    '24.11.15 7:58 AM (125.130.xxx.146)

    남편은 부지런해서 뭐든지 바로 바로 정리를 해요
    택배 온 것을 제가 뒤늦게 기억하고
    사용하려고 보면 그게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화가 나요 ㅠ

  • 8. ㅎㅎㅎ
    '24.11.15 7:59 AM (1.227.xxx.55)

    다시 태어나면 당신처럼 키 큰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라고...

  • 9. ㅇㅇ
    '24.11.15 7:59 AM (125.130.xxx.146)

    자기 키커서 좋겠다


    오~ 저도 이 말 꼭 써먹어야겠어요^^

  • 10. ㅇㅇ
    '24.11.15 8:01 AM (125.130.xxx.146)

    다시 태어나면 당신처럼 키 큰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라고...
    ㅡㅡㅡ
    웃겨서 쓰러져웁니다

  • 11. 정리덕후시라니
    '24.11.15 8:22 AM (218.48.xxx.143)

    저희집도 남편 172, 저 158
    맨날 아랫공기 괜찮냐고 놀립니다.
    제가 편식이 좀 심해요. 친정식구들도 다들 안먹는 음식이 좀 많아요.
    남편이 맨날 잔소리입니다. 그러니까 키가 안컸지 하면서요.
    왜 고기 안먹냐는 잔소리는 결혼하면서부터 들었네요.
    여하튼 정리덕후 남편두셔서 부럽네요.
    저희집은 4명이 어지르고 저 혼자 정리합니다. ㅠㅠㅠ

  • 12. 남자 키
    '24.11.15 8:27 AM (175.197.xxx.90) - 삭제된댓글

    168이면 정말 작은데...

  • 13. ...
    '24.11.15 8:31 AM (118.235.xxx.152)

    아들 불러서 높은곳에 있는거 꺼내달라고 하면..넣을 때는 어떻게 넣은 건지 궁금하다고

  • 14. ..
    '24.11.15 8:32 AM (220.65.xxx.42)

    전 남편이 180인줄 알았어요 키는 작아도 마음 씀씀이는180이네요

  • 15. ...
    '24.11.15 8:33 AM (220.126.xxx.111)

    남자키 168이면 정말 작은데 어쩌라구요?
    부인 위할 줄 알고 저렇게 행복한 부부인데 168이면 안되나요?

  • 16. ㅇㅂㅇ
    '24.11.15 8:38 AM (182.215.xxx.32)

    키는 작아도 마음 씀씀이는180이네요22222

  • 17.
    '24.11.15 8:42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윗공기는 맑냐고도 물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18. ㅇㅇ
    '24.11.15 8:42 AM (125.130.xxx.146)

    168 정말 작죠
    체구도 작아요ㅎㅎ
    누워서 놀 때 남편이 제 어깨를 안으면 뭔가 불편해요
    제가 한 어깨 하는지라..
    그래서 제가 팔을 빼서 남편을 안는 게 편하고 안정적인
    자세가 돼요

    아 저도 좀 안겨보고 싶네요.

  • 19. 달콤해요
    '24.11.15 9:08 AM (61.77.xxx.109)

    저도 외웠다가 써먹을게요 저는 160 남편은 165. 예문들이 너무 좋아서 외우고 있어요

  • 20. ㅋㅋㅋ
    '24.11.15 9:23 AM (218.238.xxx.141)

    웃김요
    정리잘하는남편은 부럽

  • 21. 인생
    '24.11.15 9:37 AM (116.88.xxx.75)

    인생 뭐 있나요. 이렇게 서로 귀여워해 하고 이뻐하고 다독 거리면서 살면 그게 최고의 행복이지요.
    원글님 부부 얘기 감사해요. 아침부터 마음이 흐뭇해져서 참 좋네요.

  • 22. 아ㅋㅋㅋ
    '24.11.15 10:09 AM (123.212.xxx.149)

    저는 원글 읽을 때 남편분 키를 186으로 봄 ㅋㅋㅋ
    댓글읽다 다시 돌아가보고 알았네요 ㅎㅎㅎㅎ
    스윗한 부부군요ㅎㅎ

  • 23. 알콩달콩
    '24.11.15 10:28 AM (125.142.xxx.31)

    아놔 두분 귀여우심돠 ㅋㅋㅋㅋㅋㅋㅋ

    남편분 최소 문짝남쯤 되시는줄 ㅍㅎㅎ

  • 24. 바람소리2
    '24.11.15 11:03 AM (114.204.xxx.203)

    우리랑 비슷한 키
    거기서 거기지만 눈 높이는 다르대요 ㅎㅎ

  • 25. 하하
    '24.11.15 12:22 PM (211.213.xxx.42)

    저 159
    우리남편이 저보고 리모콘 닮았대요
    그중에서 젤 작은 에어콘리모콘

  • 26. ㅎㅎ
    '24.11.16 12:55 AM (175.120.xxx.208)

    남편 말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게 하시네요
    원글님 행복하세요!

  • 27. 그정도
    '24.11.16 1:05 AM (83.85.xxx.42) - 삭제된댓글

    그정도는 서로 귀엽다고 웃고 넘기겠네요

    전 158 남편 180 모든걸 본인 키에 맞춰놔서 뭘 꺼낼려고 해도 사다리 밟고 올라가고 속에서 가끔 확확 올라와요.

  • 28. ㅋㅋㅋㅋ
    '24.11.16 1:10 AM (14.63.xxx.60)

    아들 불러서 높은곳에 있는거 꺼내달라고 하면..넣을 때는 어떻게 넣은 건지 궁금하다고
    ....
    빵 터졌어요ㅋㅋㅋㅋㅋ

  • 29. --
    '24.11.16 1:55 AM (125.185.xxx.27)

    여자키 159 생각보다 작은키 아닌데.....진짜 158이라면 말이죠

    보토 1158이면 160이라 그러고 160이면 162로 구라쳐서 ㅋ
    170은 169, 168.5라고 정확히 쩜이하까지 얘기하고 7자 안달려고 ㅎ

    158 딱보기좋던데 전....부러운 키
    좀높은 신 신어도 이쁘고......
    굽 5센치도 높다고 못사는데..

  • 30. dd
    '24.11.16 6:45 AM (180.229.xxx.151)

    저도 키 155인데 남편한테 높은 데 있는 물건 꺼내달라고 하면 남편이 쓱 꺼내주면서
    장신 남편 둬서 좋지? 라고 해요.
    남편 키 173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326 고양이가 똥을 싸든 토하든 일단 작업부터 2 프리랜서 2024/11/21 1,112
1646325 80대 할머니... 31 딸기맘 2024/11/21 6,352
1646324 적금 이율 좋은 곳 7 .. 2024/11/21 2,144
1646323 오늘 저녁은 야채 구이. 1 2024/11/21 1,076
1646322 폐업한 기관의 기관통장도 인증서가 만료돼 못 들어가는데 예전 2024/11/21 244
1646321 이진숙 원희룡 법카 내역 정리래요.  34 ,, 2024/11/21 2,751
1646320 요새 계속 냉파하는데 줄어들지가 않네요 3 집콕 2024/11/21 1,403
1646319 진라면 순한맛 4 2024/11/21 1,875
1646318 아파죽겠는데 병원에선 이상없대요ㅜ.ㅜ 9 ... 2024/11/21 2,835
1646317 해병대예비역연대 "박 대령은 무죄…尹정부 진실 막으려 .. 2 가져옵니다 2024/11/21 740
1646316 요즘에 반찬 뭐 해 드세요? 8 yz 2024/11/21 2,733
1646315 이재명 관련자 자살자는 7명인데요 40 .. 2024/11/21 5,312
1646314 내년 4월 전세 만기인데 집주인이 대답이 없어요 6 .. 2024/11/21 1,380
1646313 비트코인은 얼마까지 갈까요? 9 ... 2024/11/21 2,668
1646312 나이들어선 친구가 최고인거 같아요 21 2024/11/21 5,958
1646311 때 잘 나오는 때밀이가 있을까요? 8 세신할때 제.. 2024/11/21 1,342
1646310 지하철 임산부석이 아무소용없는 이유. 7 ........ 2024/11/21 2,611
1646309 김치 양념 2kg 이요~ 3 김장 2024/11/21 925
1646308 줌 과외 해보신분 있나요? 선생 입장에서 어떤가요 3 2024/11/21 830
1646307 한국사람들이 아파트를 좋아하는이유는 30 ㅡㅡ 2024/11/21 6,045
1646306 연대교수들 시국선언 "망할것들, 권력 쥐었다고 못된짓만.. 8 ... 2024/11/21 2,685
1646305 전세 곧 만기인데 이사갈까말까 계속 고민이에요. 8 ... 2024/11/21 993
1646304 어르신 병원, 신분증 2 다잘 2024/11/21 877
1646303 아워홈 갈치 김치 김장 고민 2024/11/21 1,031
1646302 G20 통역관 밀고 나가는거 브라질에서 자기들 잘못이라고 18 브라질 2024/11/21 3,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