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온 후 정리 덕후인 남편이 주로 정리를 했어요.
문제는 제 눈높이, 키와 맞지 않아서
결국은 제 눈높이에 맞게 다시 다 정리를 했죠
남편이 왜 바꿨냐고 묻길래
내 눈에 바로 보이고 손이 닿는 높이에 놓아야지
저렇게 높은데 있으면 불편하지 어쩌고 저쩌고
종알종알 잔소리 잔소리...
아이구 남들 키 클 때 안 크고 뭐했어..
아이구 쪼그매서 귀여워 죽겠네..
참고로 우리 남편 168입니다 (지금은 줄어서 167)
우리 남편이 하는 말 중에 가장 절 웃기는 말이에요.
ㅋㅋ
ㅋㅋ 저희 남편도 그래요
제 키 님이랑 같구요
남편키 172입니다.
정말 웃기는 말이죠~ ㅋ
귀여운 부부네요^^ 근데 10센티 차이가 커요. 제딸이 저보다 10센티 작은데 제가 많은 걸 대신해 주거든요^^ 딸이 절 든든해해요. 곧 역전되겠지만 키부심부리고 살고 있습니다 ㅎㅎ
172한테 저도 윗공기는 맑냐고 물어보면
민망해서 미칠라고 해요.
좋다…
대화는 참 귀엽고 좋은데 일을 두번해서 그건 좀 그래요.
추운데 건강하세요.
ㅎㅎ
화목한 스머프 가족이네요
우리집도 스머프 가족이에요
저 154 남편 165
우리남편은 끝까지 우기면 170인데.. 저는 155거든요. 많이 작죠. 가끔씩 제가 자기 키커서 좋겠다 그러면 좋아 죽어요. 웃기다면서
남편은 부지런해서 뭐든지 바로 바로 정리를 해요
택배 온 것을 제가 뒤늦게 기억하고
사용하려고 보면 그게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화가 나요 ㅠ
다시 태어나면 당신처럼 키 큰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라고...
자기 키커서 좋겠다
오~ 저도 이 말 꼭 써먹어야겠어요^^
다시 태어나면 당신처럼 키 큰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라고...
ㅡㅡㅡ
웃겨서 쓰러져웁니다
저희집도 남편 172, 저 158
맨날 아랫공기 괜찮냐고 놀립니다.
제가 편식이 좀 심해요. 친정식구들도 다들 안먹는 음식이 좀 많아요.
남편이 맨날 잔소리입니다. 그러니까 키가 안컸지 하면서요.
왜 고기 안먹냐는 잔소리는 결혼하면서부터 들었네요.
여하튼 정리덕후 남편두셔서 부럽네요.
저희집은 4명이 어지르고 저 혼자 정리합니다. ㅠㅠㅠ
168이면 정말 작은데...
아들 불러서 높은곳에 있는거 꺼내달라고 하면..넣을 때는 어떻게 넣은 건지 궁금하다고
전 남편이 180인줄 알았어요 키는 작아도 마음 씀씀이는180이네요
남자키 168이면 정말 작은데 어쩌라구요?
부인 위할 줄 알고 저렇게 행복한 부부인데 168이면 안되나요?
키는 작아도 마음 씀씀이는180이네요22222
윗공기는 맑냐고도 물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168 정말 작죠
체구도 작아요ㅎㅎ
누워서 놀 때 남편이 제 어깨를 안으면 뭔가 불편해요
제가 한 어깨 하는지라..
그래서 제가 팔을 빼서 남편을 안는 게 편하고 안정적인
자세가 돼요
아 저도 좀 안겨보고 싶네요.
저도 외웠다가 써먹을게요 저는 160 남편은 165. 예문들이 너무 좋아서 외우고 있어요
웃김요
정리잘하는남편은 부럽
인생 뭐 있나요. 이렇게 서로 귀여워해 하고 이뻐하고 다독 거리면서 살면 그게 최고의 행복이지요.
원글님 부부 얘기 감사해요. 아침부터 마음이 흐뭇해져서 참 좋네요.
저는 원글 읽을 때 남편분 키를 186으로 봄 ㅋㅋㅋ
댓글읽다 다시 돌아가보고 알았네요 ㅎㅎㅎㅎ
스윗한 부부군요ㅎㅎ
아놔 두분 귀여우심돠 ㅋㅋㅋㅋㅋㅋㅋ
남편분 최소 문짝남쯤 되시는줄 ㅍㅎㅎ
우리랑 비슷한 키
거기서 거기지만 눈 높이는 다르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