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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5급된 아들 친구 부럽네요 ㅠ

go 조회수 : 7,360
작성일 : 2024-11-14 19:03:59

이럼 안되지만.....

남의집애들은 다 잘되는거 같아서 

발표나서 축하해줬는데 우리애 마음은 어떨까 싶어서...

최고대학가고 잘된거 같은데 취직,결혼 갈길이 뭐네요

가진거 없는 부모라 ㅠㅠ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애한테 미안하네요

열심히 살았는데 참...삶은 안개속인거 같아요

주위에 다 너무 잘살고 잘되는 사람들뿐이라.....

부모가 얼마전에 부끄럽다는 딸 이야기가 생각나서 

오늘은 슬프네요

IP : 112.161.xxx.22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4 7:08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시겠지만 5급도 요즘 로스쿨로 떠나요. 어디있든 앞 일 모릅니다. 최고대학 갔다니 알아서 잘 할 거예요. 더 못 해줘서 상대적박탈감에 힘들 거라니.. 이젠 그 푸념까지 들어야 하는군요.

  • 2. ..
    '24.11.14 7:1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어디 가나 나보다 잘난 사람들은 있지요. 인정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 할 뿐. 잘헤쳐나가게 기도나 해주세요. 다 큰 자식에게 부모가 돈 말고 뭘 줄 수 있겠어요.

  • 3. ...
    '24.11.14 7:22 PM (221.138.xxx.96)

    원글님 너무 공감해요..
    저도 요즘 주변사람들 자식들 다 잘 풀려서 부러워하는 중이거든요..
    내자식만 안풀리나 싶어 힘빠지네요...

  • 4. 공감
    '24.11.14 7:25 PM (122.32.xxx.92)

    부럽지요
    근데 정말 열라 노력하고 우린 결과만 들은걸꺼에요

  • 5. 000
    '24.11.14 7:33 PM (218.158.xxx.62)

    그래도 주위사람 잘돼면 좋은거에요
    진심 기뻐해주고 축하해 주시면
    내자식도 잘 돼요
    정말이에요

    내것이 아님 욕심 시기 부러움 아쉬움 그런 감정을
    놓는 연습이 필요한거 같더라구요

    날 위해서요

  • 6.
    '24.11.14 7:36 PM (49.175.xxx.11)

    저도 똑같아요ㅠ
    아이는 최고대학 갔는데, 집안형편은 어려워서...
    뒷받침 못해줘서 미안해요.
    대학만 가면 자식걱정은 끝날줄 알았는데 취업과정도 못지않게
    힘드네요.

  • 7. 인생은몰라요
    '24.11.14 7:40 PM (121.155.xxx.24)

    님 자녀가 사업해서 대박날지
    인생은 몰라요
    그런것 신경쓰지마세요
    절 대요 ㅡㅡ
    자식은 끝까지 봐야되요

  • 8. ...
    '24.11.14 7:42 PM (221.151.xxx.109)

    단순히 공무원 아니고
    5급이면 행시 패스죠?
    잘됐네요

  • 9. 잘 된 애가
    '24.11.14 7:50 PM (1.236.xxx.139)

    부러운건 잠시 우리애가 느낄 마음,
    열심히 살았는데 왜 제자리 걸음인지...
    부모복없는데 또 죽으라고 간병만 돈만 바라는 시어머니
    형제들은 나몰라라 도망가고 발빼니....
    우리애들 보기 민망해요

    갑자기 신세한탄고구마 죄송합니다

    진짜 앞만보고 열심히 달렸는데....
    제자리걸음인거 아는 사람만 아는 마음이죠
    혼자 너무 속상해 소주를 다마셨네요
    티내기도 싫고...

  • 10.
    '24.11.14 7:53 PM (118.32.xxx.104)

    1차 합격은 많아도 최종합격이 너무너무 힘든일인데 부럽네요
    친구네 1차합격했다더니 2차는 계속 안돼서 중견기업 들어갔나봐요

  • 11. 루키
    '24.11.14 7:57 PM (223.62.xxx.120)

    빛나는시간으로 지금을 추억할날이 올거에요 힘이 못되어주는 부모심정 공감합니다 기운내시고 힘내세요

  • 12. ㅜㅜ
    '24.11.14 8:31 PM (114.202.xxx.186)

    모르는 저도 부럽네요
    취준생 둘이나둔 부모여서
    ㅜㅜ

  • 13. 잘되는거
    '24.11.14 8:44 PM (59.7.xxx.217)

    보면 부럽더라고요. 그러면서 아이한테 미안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

  • 14. 행시패스
    '24.11.14 8:47 PM (27.117.xxx.4)

    근데 행시패스는 부모가 미안해 할 일이 아니쟎아요??

    본인노력으로 할 수 있는 건데요


    유학비를 지원 못 해줬다든가면 이해가 되지만요.

  • 15. 고시패스
    '24.11.14 8:49 PM (218.48.xxx.143)

    남의집 애들은 다~ 잘되다뇨.
    부모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자식을 슬프게 하는겁니다.
    우리아이도 차곡차곡 인생 나아간다고 믿으세요. 제발~

  • 16. 행시 패스
    '24.11.14 9:07 PM (223.38.xxx.69)

    근데 행시 패스는 부모가 미안해 할 일이 아니잖아요?
    본인 노력으로 할 수 있는 건데요22222222

  • 17. ㅇㅇ
    '24.11.14 11:13 PM (49.175.xxx.61)

    아이가 속상해서 소주를 마셔야죠. 환경탓 하지말고 헤쳐나가세요. 씩씩한 엄마모습을 봐야 애도 씩씩하게 살죠

  • 18. 그냥
    '24.11.15 12:50 AM (106.102.xxx.252)

    솔직하게 말해서 샘나고 질투난다는 말을
    뭘 그리 빙빙 돌려서 말하세요
    저도 그 기분 알아요 ㅎㅎ
    근데 행시패스는 너무 뛰어난 거라 만날 때마다 속상하니까
    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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