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60초반이고 저는 50중반이예요
처음에는 교양있고 고민 상담도 잘 해주시고 언니같아서 친해졌는데요
해가 갈수록 제가 만만한지
욕이나 상스러운 말을 하는건 아닌데..
지적질하고..대놓고 기분 나쁜말하고
본인 말이 옳고 내 말..내 생각이 틀렸다는식으로 늘 말해요
그런데 얘기 들어보고 자기 자식들에게 하는거 보면
자식들에게는 자식들 기분 안상하게
정말 조심해서 말하고 자식한테 다 맞춰줘요
제가 순하고 좋은게 좋은거다하고 참고 대 놓고 말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우습게 보고 스트레스를 푸는건가 생각되서
손절할 생각이예요
전에는 시어머니를 의절하는 며느리들의 마음을 잘 몰랐는데
며느리들이 저런 시어머니 만나면 손절하는 건가보다 하고 생각이 들어요
저런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들에게는 조심하고 천사같이 행동하고
며느리 앞에서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는건가봐요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쁘고 대인 기피증이 생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