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누나 진은숙, 무신론자예요

[독서]

독서의 계절, 을유문화사에서 출판한 진은숙와의 대화을 읽는 중입니다.

제가 알기론, 보수논객 진중권 부친은 목사님이라고 알고 있어요.

개신교적인 환경에서 성장했을 텐데 진은숙은 무신론자.

 

진은숙은 클래식계 노벨상인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도 수상했다죠.

 

질문: 종교는 없으지죠?

없어요, 종교에서 얘기하는 신의 의미에서 무신론자예요.

예술가들은 대부분 무신론자예요. 

 

 

이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목사 삼촌 편지를 보니,

예술가들은 종교로부터 자유로워야 높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보지도 못한 실체하지 않는 신의 존재를 인정하면, 그마저도 편견이니
종교로부터 자유로워야 높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2222222

[르네상스]

중세 1000년동안 예술의 무덤이었잖아요. 화려한 그리스 로마의 문화가 중세가 아니었으면 더더욱 찬란해져서 안드로메다로 갈 수도 있었을텐데..

1000년의 중세시대 종교가 전부인 세상에서 예술은 성경내용을 그린 그림뿐이었죠.

[ᆢ]

매우 동의해요

[...]

어릴 때 진은숙가 진중권 거의 멱살잡고 패는 사진 기억나요.ㅋ
얄밉게 깐죽댔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