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을유문화사에서 출판한 진은숙와의 대화을 읽는 중입니다.
제가 알기론, 보수논객 진중권 부친은 목사님이라고 알고 있어요.
개신교적인 환경에서 성장했을 텐데 진은숙은 무신론자.
진은숙은 클래식계 노벨상인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도 수상했다죠.
질문: 종교는 없으지죠?
없어요, 종교에서 얘기하는 신의 의미에서 무신론자예요.
예술가들은 대부분 무신론자예요.
이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목사 삼촌 편지를 보니,
예술가들은 종교로부터 자유로워야 높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