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왜 그럴까요?

당당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24-11-14 10:52:03

제가 지인 밥을 사줬어요. 

다음에 지인이 밥산다고 하고, 

 

연락이 와서 문자하는데, 

자기가 밥산다고 하는데,  

제가 냉큼 수긍하기 뭐해서ㅠㅠ 됐다고하다가

 

암튼 약속이 정해지고 만났는데, 

 

제 마음 속에는 지인이 밥사는줄 안거죠. 

그러다 지인이 화장실 다녀오고,

 

둘다 모르고 계산대를 지나쳐서, 지인은 벌써 문밖에

저는 아직 문 안에 있었는데,

실례다보니 저도 모르게 지인을 부르고 , 

지인이외서 계산을 했어요. 

그리고 차는 제가 사고요. 

 

처음부터 시원하게 밥사준다니 고맙다 하고말걸 , 

빼다가 이게 뭔지. 

담부터는 바로 수긍할까봐요. 

님들은 어떠세요?

IP : 122.96.xxx.25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4 10:54 AM (59.14.xxx.107)

    아니 됐다고는 왜 하셨어요??
    됐다고했다가 밖에있는 지인 불러서 계산시켰으니
    지인도 어이없었을꺼같긴해요

  • 2. .....
    '24.11.14 10:54 AM (119.71.xxx.80)

    자기가 밥 산다고 불러놓고 계산을 안 하고 밖에 있었다고요? 저는 그 지인이 더 이상한데요. 그걸 기억 못할 수가 있나
    그리고 요즘 카페에서 소비하는 비용이 밥집 소비하는 비용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아요. 커피만 마시는 것도 아니고 디저트 같이 먹잖아요

  • 3. ...
    '24.11.14 10:56 AM (211.234.xxx.6)

    밥 산다고 하면 상대방은 미안해서라도 뺄 수 있죠
    결론은 만났으면 그 밥 산다는 사람이 밥값을 내는 게 맞는거죠.

  • 4. 근데
    '24.11.14 10:56 AM (223.39.xxx.153)

    됐다고해도 지인이 무심하네요.
    그걸 또 지나치나요?
    저는 그럴땐 그래? 담에 맛있는거 먹어야겠다고 답해요.
    어차피 차는 내가 살거고 그 담에 만나면 또밥은 내가 살테니까요.ㅎㅎ

  • 5. 둘다
    '24.11.14 10:56 AM (112.149.xxx.140)

    그 지인이 좀 더 이상하고
    원글님도 이상해요
    어차피 내가 한번 샀고
    지인이 살차례이고 산다 했는데
    굳이 왜 됐다해요?
    그래 고마워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엥???
    '24.11.14 10:57 AM (58.224.xxx.94)

    지인이 이상한거죠.
    자기가 밥 사겠다고 하고
    계산도 안하고 왜 밖에 서 있어요??

  • 7. 근데
    '24.11.14 10:58 AM (112.149.xxx.140)

    저라면
    제 대답에 무게를 느껴서
    제가 됐다했고
    지인이 먼저 나갔으면
    제가 계산했을거에요
    그리고 내가 계산했어
    담에 맛있는거 사줘!! 했을거에요

  • 8. 이래서
    '24.11.14 10:58 AM (211.234.xxx.6)

    누가 사줘서 얻어먹는 것도 스트레스더라고요. 그게 다 갚아야 할 빚이 잖아요. 더치페이가 가장 깔끔하기도 하고 부채 의식 없으니까. 싫은데 자꾸 막 사주는 분도 있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제 성격이 받은 것보다 훨씬 더 많이 갚아요. 그래서 늘 손해입니다.

  • 9. 속마음은
    '24.11.14 11:07 AM (223.62.xxx.102)

    최대한 세련되고 쿨하게 계산적인 것.

  • 10. ..
    '24.11.14 11:12 AM (121.181.xxx.236)

    제 기준 지인이 더 이상해요. 그분은 계산도 안하고 왜 나가있나요? 만나면 당연히 원글님이 사야하는것도 아닌데..최소한 밥값 어떻게 하는지 묻지도 않고..
    그리고 앞으로는 무조건 모든것 더치페이하세요. 그게 제일 맘 편해요.

  • 11. 그러니
    '24.11.14 11:19 AM (122.96.xxx.254)

    제가 바보같고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지인과 한달에 한번 대형마트도 몇번 갔는데,
    택시비도 제가 내고, 청구를 못하겠어요ㅠ

    어려서 사랑을 못받고 커서 그런가
    남한테 받는게 익숙치가 않고 요구도 못하고요.
    어찌 고쳐야 할지..

  • 12. 원글님
    '24.11.14 11:30 AM (223.39.xxx.153)

    자책하지마세요.
    저도 택시비 내고 청구못해요.
    대부분 서로 배려해서 돌아가면서 내거나 밥을 사던가 하지요.
    원글님이 자책할거리도 아닙니다.
    그 지인이 진짜 이상한 사람이예요...

  • 13. 내 돈 아까우면
    '24.11.14 11:41 AM (58.29.xxx.96)

    남의 돈도 아까워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 여자는 됐어 해도 밥을 사야 되는 사람이에요

  • 14.
    '24.11.14 11:46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왜 맘에도 없는 말 해놓고...
    그냥 좀 솔직하게 살아요
    상대방이 그것까지 눈치 차려서 사줘야 해요
    그냥 고맙다고 하면 될껄 본인이 됬다고 해놓고...

    근데 더치면 더치지 나가 있는 지인도 참 이상하네요

  • 15.
    '24.11.14 11:53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전 맘에도 없는 말 하는게 제일 싫어요

  • 16.
    '24.11.14 11:56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그 버릇 너무 안 좋은거 아닌가요?
    거절해놓고 상대방은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 거잖아요

    지인도 이상하긴 하지만 ....

  • 17. 그여자도
    '24.11.14 11:59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그여자도 택시도 몇번 얻어타고 했으면서
    말로만 내려고 했으면 알만하네요
    그여자 불러서 계산시킨거 잘했어요
    속으로 어 아주 무르진 않네 싶었을거예요

    다음엔 오늘 일단 제가 계산하고
    이따 정산할게요 하고

    택시비 밥값 차값 모두 계산하고
    카카오 더치페이 눌러서 절반 받으세요

    그리고 누가 밥살게요 하면
    어머 고마워요 하고 냉큼 얻어드세요
    나중에 또 갚으면 돼죠

    자꾸 연습하면 돼요

  • 18. 런투유
    '24.11.14 1:44 PM (211.106.xxx.210)

    잘 하셨어요
    님이 바보가 아니어서 다행이어요

  • 19. 지인 웃기네
    '24.11.14 3:17 PM (122.254.xxx.87)

    인사상으로 거절하잖하요ㆍ보통~
    거절한번 했다고 밥살 생각을 안해요?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ㆍ
    거절하든 안하든 원글님이 밥샀음 담번에 본인도 사야지
    낯짝도 두껍게 빼고 있다니ᆢ
    어우 싫어요ㆍ저런 스타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029 진짜 게시판 몰아보고 있는데 5 2024/12/11 1,156
1655028 집의 기운을 믿으시나요? 6 ... 2024/12/11 2,538
1655027 검찰청으로 가서 시위해야 합니다. ㅇㅇㅇㅇㅇㅇ.. 2024/12/11 505
1655026 이재명 그만 들먹여라 7 이것들아 2024/12/11 650
1655025 문재인 "탄핵, 피할 수 없는 길‥국민 그만 고생시켜야.. 57 탄햑해라 2024/12/11 3,653
1655024 한덕수, IMF 올수있다 JPG 22 2024/12/11 6,914
1655023 근데 희한하게 박소현데이트랑 주병진데이트랑 8 .... 2024/12/11 4,004
1655022 검찰이 너무 싫어요!! 4 왕짜증 2024/12/11 676
1655021 요즘은 퀴즈 프로그램이 별로 없네요 1 먹방 천지 2024/12/11 559
1655020 오늘 창원광장으로 집회가시는 분들 7 123 2024/12/11 764
1655019 클래식한 접시나 빳빳한 에코백에 그려진 그림을 뭐라고 하죠 3 가물가물 2024/12/11 1,398
1655018 국힘은 지들이 되려 성질을 내고 앉았네요 16 우와 2024/12/11 2,394
1655017 정말 화가 나는건 5 2024/12/11 1,070
1655016 내란수괴를 당장 체포하라 2 불안하다 2024/12/11 384
1655015 이번 기회에 늙은 극우들 한줌으로 정리되었으면 좋겠어요 3 사라질때 2024/12/11 675
1655014 용산의 인질범을 구속하라 ... 2024/12/11 396
1655013 한덕수!! 가.짜.뉴.스.입.니.다!!!!! 9 기막혀 2024/12/11 4,431
1655012 “대통령께서 최대한 자제를 하고 계셔” 18 미친건가? 2024/12/11 6,396
1655011 검찰이 문제네요 정녕 2024/12/11 782
1655010 내란은 사형 2 공모 2024/12/11 766
1655009 부산 국민의 힘 장례식 jpg/ 펌 11 나이스 2024/12/11 2,665
1655008 성난조국대표-내란수괴 아니라는분 일어나세요 16 이뻐 2024/12/11 3,014
1655007 한덕수, 대한민국이 개인에 의해 움직이는 나라가 아니라고?? 9 123 2024/12/11 2,461
1655006 이사간 사람 택배 3 블루커피 2024/12/11 1,258
1655005 우리나라 희망이 있겠지요? 10 .. 2024/12/11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