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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격한 입맛 변화

... 조회수 : 754
작성일 : 2024-11-14 10:04:25

위험수위는 아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살살 올라가고 아랫배 나오기 시작해서 탄수화물 줄이고 식단 관리 해왔거든요.

지난 여름 덥기도 더워 지친 끝에 코로나에 걸려 심하게 앓고 났는데 이후 입맛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모든 음식을 못먹겠고 샤인머스켓이랑 케잌만 먹을수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니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달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면 입에 넣기가 싫네요.

과일도 먹기 싫고 잘 먹던 두부면 이런것도 못먹겠어요.

제가 식단 관리도 했지만 원래 과자같은 군것질 케잌 단맛나는 사탕 아이스크림 자극적인 음식등 싫어해서 안먹었어요.  커피도 블랙만 마시고요.

요즘은 블랙 커피를 못마시겠어요.

라떼에 시럽까지 넣어 마셔야해요.

 

이렇게 몇달 먹기 시작했더니 배가 엄청 나왔어요.  다시 식단관리 해야하는데 당췌 닭가슴살도 달달 자극적인 소스 없이 먹을수가 없네요.

저같은분 계셔요?

어떻게해야 이전으로 돌아갈까요?

토마토 최애 음식이었는데 쳐다보기도 싫어졌네요 ㅜㅜ

현재 딱 다섯살 입맛이에요.

 

 

 

IP : 219.255.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4 10:08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갱년기이신가요? 몇년생이세요?

  • 2. 원글맘
    '24.11.14 10:15 AM (219.255.xxx.142)

    저 낼모레 환갑이에요.
    친정엄마 칠십중반 넘어가면서 지금 저처럼 음식이 다 맛없어 못먹겠다 하셨던 기억 납니다.

  • 3. 원글맘
    '24.11.14 10:17 AM (219.255.xxx.142)

    제가 입맛이 특이해서 어릴때부터 시금치 당근 토마토 좋아하고 사탕한번 안먹은 사람이거든요.
    요즘 달달한 뭔가 계속 먹고 싶어서 젤리를 찾고 있어요 ㅜㅜ

  • 4. .....
    '24.11.14 10:19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탕 안드셨으면 치아 썩은거 떼운거 없으신가요?

  • 5. 바람소리2
    '24.11.14 10:23 AM (114.204.xxx.203)

    저는 다 맛이없어요
    살도 확 빠지고

  • 6. 원글맘
    '24.11.14 10:26 AM (219.255.xxx.142)

    저도 처음에 암것도 못먹으니 살도 빠지고 휘청휘청 하더라고요. 그래서 억지로 뭐라도 먹으려고 애썼는데 먹을수 있는게 저런 달고 자극적인 것들 뿐이에요.
    지금도 저의 최애였던 토마토를 잘라놓고 노려보고만 있네요.

  • 7. ...
    '24.11.14 10:50 AM (117.110.xxx.215)

    그러게요 저도 입맛 없다는 말이 뭔지 모르고 살던 사람인데 50대 중반 되니 정말 아침에 배는 너무 고픈데 먹고 싶은 게 없어요 미칠 것 같습니다

    알 약 하나로 배부른 세상 왔으면 좋겠다는 말에..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알약 따위로 한 끼를 잃을 순 없어 하던 저였는데 아침은 정말 알약 하나 로 땡 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나마 점심 부터는 입맛이 돌아서 샐러드 먹고 하는데요.이것도 제가 만들다보면 먹기 싫어질까봐 포장해오거나 샐러드 구독 서비스로 배송받거나 해요 내가 안만들어 그런가 아직은 맛있어요

    저도 그렇게 좋아하던 두부도 싫고 온갖 건강식이 싫어지네요

    어떻게 해야 다시 입맛을 건강식에 맞출 지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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