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수능 치는 자녀 있으신 분들 오늘 저녁 메뉴는?

냠냠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24-11-14 09:19:33

재수생 엄마에요.
어제 자면서 내일 저녁은 잔칫상처럼 한 가득 차려야지 했는데 오늘 아이 보내고 나니 온몸에 힘이 빠지고 음식이고 뭐고 다 귀찮아지네요. 현역 때는 안 이랬는데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불안하고 긴장되고 잠도 안와요. 어제도 2시간밖에 못 잤는데..
집에 오면 6시쯤 될 거 같은데 계획했던 대로 잔치상을 차릴까요?
평소 배달음식 안 먹는데 뭐 맛난 걸 배달을 시킬까요?
붐빌 것 같아 나가서 외식은 못할 거 같구요.

IP : 180.70.xxx.4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4 9:21 AM (125.186.xxx.197)

    고생많으셨어요.
    잠도 안오시겠지만 일단 좀 쉬세요.
    오후에 생각하자구요

  • 2. ㅇㅇ
    '24.11.14 9:21 AM (175.213.xxx.190)

    엄마도 애도 고생했으니 치킨에 피자로 ~~쉬어보세요

  • 3. 저희는
    '24.11.14 9:22 AM (124.49.xxx.188)

    고깃집 아이가 좋아하는곳 예약했어요

  • 4. 아이도
    '24.11.14 9:23 AM (1.236.xxx.114)

    입맛도 별로 없어하더라구요
    아이 좋아하는 식당 예악해서 먹고 애는 친구 만나러 나갔어요
    좋아하는거 시켜주세요

  • 5. ㅇㅇ
    '24.11.14 9:24 AM (211.186.xxx.104)

    아이는 bhc시간 맞춰서 시켜 놓으라고 말해놓고 시험장 갔어요..
    꼭 이 닭 맛있게 먹기를 ㅎㅎ

  • 6. 음음
    '24.11.14 9:25 AM (118.36.xxx.2)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시켜드시거나 나가서 드세요
    엄마도 좀 쉬셔야죠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직 버티셔야 합니다

  • 7. .....
    '24.11.14 9:25 AM (221.165.xxx.251)

    저희애는 엽떡 먹겠다고 했어요.ㅎㅎ
    오늘까지 엽떡데이라 할인이라고 어제 미리 얘기해두더라구요.ㅋ
    좋아하는데 매운거 먹으면 자주 배아프는 아이라서 조심하느라 안먹었거든요.

  • 8. 건조한인생
    '24.11.14 9:31 AM (218.144.xxx.217)

    윗님, 엽떡 쿠폰 다 소진되어 할인 끝이래요 ㅠㅠ 작년에 시험장 나오면서 망했다고 해 둘다 울고불고 저녁도 못 먹고 삼수 결정한거 생각나서 김밥 미리 싸고 오늘 저녁까지 먹으려구요. 답안 맞추는거 긴장되어서 다른거 못 먹을거 같아요

  • 9. ㅐㅐㅐㅐ
    '24.11.14 9:35 AM (61.82.xxx.146)

    일단 집에가서 가채점 하고 싶다고 하고
    입맛보다
    계속 친구들, 선생님, 형들과 톡하느라
    밥을 제대로 못 먹더라고요

  • 10. 윗님
    '24.11.14 9:38 AM (211.245.xxx.2)

    엽떡 할인 쿠폰 소진되었으면 할인 안한가격으로 사주시면 안되나요..
    할인 안되면 어때요
    맛난거 사주세요..

  • 11.
    '24.11.14 9:39 AM (223.32.xxx.225)

    그날 입맛이 없던 기억이..
    그냥 먹고싶어하는거 시켜주세요

  • 12. 동네아낙
    '24.11.14 9:40 AM (210.223.xxx.196)

    동네 근사한 레스토랑 예약했어요. 시험본 날 애는 사실 집에서 답 맞추고 쫌 울고 간단히 저녁 먹는데... 저 혼자 감당이 안 되서 9모부터 남편 이찍 귀가시키고 그 날 저녁은 다같이 외식하고 함께 있는 걸로 했어요... 아 그동안은 남편은 항상 늦게 오니까.. 시험후 스트레스를 온전히 나 혼자 받아내는 게 힘들어서 낸 아이디어... 좀더 일찍 이렇게 할 걸.. 결과야 어떻든 네가 고생한 날이니까 가족 모두 모여 맛난 거 먹고 같이 답 맞추고 등급컷 체크하고... 잔칫날이다...

  • 13.
    '24.11.14 9:40 AM (180.70.xxx.42)

    제가 쳤던 고입 대입 등 중요한 시험에서도 한 번도 떨린 적이 없었고 긴장해 본 적도, 심지어 작년 아이 수능때도 아무런 느낌이 없더니 재수생은 현역때와는 완전히 다르네요.
    아이가 회를 좋아하는데 그동안 탈날까봐 못 먹였는데 갑자기 댓글 보며 아이 좋아하는 회나 살까 하는 생각이.. 떡볶이도 당연히 좋아하는데..

  • 14. ..
    '24.11.14 9:49 AM (211.252.xxx.23)

    외식하자고 했는데 아이가 왔을때 즐거운 마음으로 나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큰 애때는 망해서 우울해서 못 나갔었거든요.

  • 15. ㅐㅐㅐㅐ
    '24.11.14 9:52 AM (61.82.xxx.146)

    큰애때 부페 데려갔는데
    결국 체해서 고생했어요 ㅠㅠ

  • 16. ㅡㅡㅡㅡ
    '24.11.14 10:0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먹고 싶은거 물어보고 해? 사 주세요.
    시험보고 진이 빠져서 뭐 많이 먹기도 힘들거에요.
    엄마도 좀 쉬시고요.
    고생 많으셨어요.

  • 17. ㅡㅡㅡㅡ
    '24.11.14 10:02 AM (61.98.xxx.233)

    먹고 싶은거 물어보고 해? 사? 주세요.
    시험보고 진이 빠져서,
    채점하고 답 맞춰보느라 뭐 많이 먹기도 힘들거에요.
    엄마도 좀 쉬시고요.
    고생 많으셨어요.

  • 18. 저녁은
    '24.11.14 10:07 AM (39.7.xxx.192)

    키친에서 치킨이요.

  • 19. ....
    '24.11.14 10:08 AM (175.193.xxx.138)

    치킨 먹자고, 어제부터 얘기했어요.
    반수생이고, 정시뿐이라 .. 가채점 안 써온다고 했으니, 성적표 나올때까지는 먹고 쉬려구요.

  • 20. ...
    '24.11.14 10:11 AM (58.127.xxx.201)

    훠궈먹으러가요. 저는 안좋아하는데 애가 엄청 좋아해요~

  • 21. tlzu
    '24.11.14 10:16 AM (211.114.xxx.19) - 삭제된댓글

    시켜 드시는 거 추천 요
    큰 애 때는 집 앞 중국집 갔는데 영어를 한 개 잘못 체크 한 거 같다고 갑자기 채점 다시 해야 된다고 갑자기 난리 쳐서
    음식 나오기 전에 포장해서 나왔고
    둘째는 집 앞으로 삼겹살 먹으러 갔었는데
    국어 예상등급이 높게 나와서 속상해 해서 모두 삽겹살 굽다가 그냥 나왔어요
    정말 정말 힘든일이네요
    모두 화이팅하시고 즐거운 날이 되시길 기원해요

  • 22.
    '24.11.14 10:50 AM (180.70.xxx.42)

    진짜 뭘 먹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결과가 나오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134 대체적으로 싸고 좋은 건 없나봐요. 11 2024/11/14 1,930
1648133 친명 조직 “2000명 비행기-버스비용 지원“ 내일 李 1심 선.. 17 2024/11/14 1,455
1648132 매불쇼 최욱 넘 좋아요 42 ㅇㅇ 2024/11/14 2,684
1648131 사진의 모습이 나일까요 거울의 모습이 나일까요? 9 ㅇㅇ 2024/11/14 1,962
1648130 윤석열 판사사찰 한적 있지않나요?? 20 ㄱㄴ 2024/11/14 760
1648129 어제 저녁에 머리를 감았는데 오늘 손톱으로 긁으면 비듬이 껴요... 7 윤수 2024/11/14 1,790
1648128 추경호 "민주당 정치선동에 넘어갈 국민 아무도 없다&q.. 17 ㅋㅋㅋ 2024/11/14 1,195
1648127 하이닉스는 왜 또 떨어지는거에요? 3 그런데 2024/11/14 1,780
1648126 윤 대통령, 트럼프 당선 전에도 여러 번 골프... 또 거짓말?.. 4 0000 2024/11/14 774
1648125 이런 경품행사문자 받았는데 진짜일까요? 4 .. 2024/11/14 1,023
1648124 매불쇼에 변희재 소개로 나온 기자 왤케 웃기나요 ㅎㅎ 18 ㅎㅎ 2024/11/14 2,410
1648123 사망한 동생에게 사망전 준 돈 증여신고 13 증여신고 2024/11/14 4,286
1648122 동거했을 때랑 결혼했을 때 또 다른가요? 8 ... 2024/11/14 1,993
1648121 지하철에 남/여 전용 좌석 있으면 좋겠어요 31 00 2024/11/14 3,063
1648120 체력 바닥인 예비고1 아이, 뭘 해야 할까요 ... 2024/11/14 251
1648119 나이보다 목소리가 젊은 사람 6 ㅁㅁ 2024/11/14 1,836
1648118 스프링 노트 분리수거 어찌들하시나요? 6 분리수거 2024/11/14 970
1648117 우와 수지가 좋은 일 많이 하는군요 6 ... 2024/11/14 1,586
1648116 비트코인 문의드립니다. 이제 시작해볼까 합니다 5 초보 2024/11/14 1,794
1648115 초등 학군지 대형 학원은 숙제 안해가면 혼내나요? 8 ㅇㅇ 2024/11/14 825
1648114 올해 물 국어란 얘기가 있던데.. 16 .. 2024/11/14 2,663
1648113 부모형제에게 형편 어렵다고 말하는거 창피하지 않으세요? 13 2024/11/14 2,154
1648112 향기 좋은 두피 샴푸 있을까요? .... 2024/11/14 253
1648111 서양요리에서 문어.. 부드러운 비결있나요? 15 피오니 2024/11/14 2,013
1648110 나솔 23기 남자들 15 ... 2024/11/14 3,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