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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수능 볼 아이랑 스맛폰 땜에 이 시간에 실갱이를 했어요

슬픔 조회수 : 4,040
작성일 : 2024-11-14 00:45:14

제 자식이지만 너무 힘겹네요.

낼 일찍 일어나야하니 스맛폰주고

잠자리에 들라했는데

절대 못준다고,

자기 핸폰보면서 잠든다고. . 

그래서 20분만보고 주라니 

그것도 안되고 쥐고 있어야 잠이 온다고 

낼 수능 볼 아이가 

이밤에 소리를 고래고래질러요.

신경 끄랍니다.

전국에 이런 집은 저희집 밖에 없을거에요.

수능이고 뭐고 다 때려치고 싶습니다.

너무 힘겹고 슬퍼서요.

 

 

IP : 115.41.xxx.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4 12:52 A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두세요.
    왜 애랑 싸우시나요?
    아침에 깨워서 시험장에 잘 데려다 주면
    되는거예요

  • 2. 010
    '24.11.14 12:52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그냥 두시지

  • 3. ....
    '24.11.14 12:5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편 못 들겠어요. 놔두는 게 맞아요.

  • 4. ....
    '24.11.14 12:55 AM (118.235.xxx.123)

    그깟 핸드폰하는게 뭐라구요.
    내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핸드폰을 뺏으려 했겠지만
    결과는 아이와의 싸움이네요.
    가뜩이나 예민할텐데 왜 그러셨어요.
    아이 아직 안자면 사과하시고 긴장하지 말고 푹 자라고 하세요.

  • 5. 에휴
    '24.11.14 1:00 AM (218.54.xxx.75)

    그냥 갖고 좀 보다가 자고
    본인이 알람 맞춰 일어나려면
    폰 줘야 맞는 거 아녜요?
    엄마가 깨우시기도 하겠지만요.
    님 때문에 수능전야에 소리 지르고 뭐에요.
    시험 더 못보게 하시려나 ㅠ

  • 6. ....
    '24.11.14 1:05 AM (39.7.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요즘 애들에게 핸드폰은 친구에요.
    핸드폰 보면서 긴장감 풀고
    보다가 잠들고 싶다면 그냥 두세요.

    아까 어떤 분도 수험생이랑 고성이
    오가며 싸웠다는 분도 있었는데..
    왜 하필 오늘 같은 날 싸우나요?
    애들이 초초초 예민해져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안되나요?

  • 7. .....
    '24.11.14 1:0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평소 하던대로 입니다.
    스마트폰 보다가, 알람 해두고 옆에 두고 자지 않나요?

  • 8. 아니
    '24.11.14 1:09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고3 아이에게 폰 부모한테 주고 자라는고 하는 집이 있다니 놀랍네요.
    그 정도는 본인이 통제할 줄 알아야 되고 만약 그게 안 된다 해도 그건 아이 책임이지 부모 책임 아니에요.
    당연히 속상하고 한소리 할 수 있는거지만 이제 모든 공은 아이한테 넘어갔다고 생각하세요.
    실랑이해서 서로 득될거 하나 없어요.
    저도 정말 많은 시행착오 겪으며 뒤늦게 깨달은게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부모 강제로 할 수 있는 건 없다는거에요.
    그냥 아이와 사이만 나빠질 뿐..
    이 지옥 같은 상황에서 작지만 최대한 건질 수 있는 게 뭔지 현명하게 판단해야 되더라고요.
    어차피 아이는 폰을 부모한테 주지도 않을거 알잖아요 차라리 내일 수능이니까 적당히 하고 자라 하고 그냥 나오는 게 맞아요. 적어도 이 밤에 소리 지를 일은 없으니깐요.

  • 9. ..
    '24.11.14 1:10 A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편은 못들어드리겠습니다.
    내일이 수능인데 설마 아이가 폰보며 밤새겠어요?
    아이가 알아서 조절할텐데 너무 간섭이 심하시네요.
    내가 다 옳다고, 나만 옳다는 생각으로 강요하지 마세요.

  • 10.
    '24.11.14 1:14 AM (1.238.xxx.39)

    다들 설마 하시지만 조절 안되는 애들이 있죠.
    애들은 여러 부류가 있어서..
    원글님이 저러시는 이유가 있겠죠.

  • 11. 소미
    '24.11.14 1:38 AM (115.41.xxx.18) - 삭제된댓글

    네, 맞아요. 오죽하니 그랬겠습니까. .
    평소에도 수면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30분 정도하고
    잠이 안오더라도 내일 생각해서
    1시전에는 자는게 맞으니
    30분 후에는 가지러오마 했는데 1시반까지 한다고 . .
    6시반에 출발해야하는데요.

    수능 전날 아이가 일찍 자거나 말거나
    냅둘수는 없겠더라구요.
    자기 관리가 되는 아이도 아니고요.

    저도 지혜가 부족한 엄마이긴 하지만
    중요한 일 앞두고 아이가 저러는 것도 참 힘드네요.

  • 12. 슬픔
    '24.11.14 1:40 AM (115.41.xxx.18)

    네, 맞아요. 오죽하니 그랬겠습니까. .
    평소에도 수면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30분 정도하고
    잠이 안오더라도 내일 생각해서
    1시전에는 자는게 맞으니
    30분 후에는 가지러오마 했는데 1시반까지 한다고 . .
    6시반에 출발해야하는데
    수능 전날 아이가 일찍 자거나 말거나
    냅둘수는 없겠더라구요.
    자기 관리가 되는 아이도 아니고요.

    저도 지혜가 부족한 엄마이긴 하지만
    중요한 일 앞두고 아이가 저러는 것도 참 힘드네요.

  • 13. 그런데
    '24.11.14 2:16 AM (122.34.xxx.60)

    토닥토닥ᆢ
    도시락 맛있게 싸고, 아이 깨워주세요

    어제 엄마가 지나쳤다 미안하다. 오늘도 힘내라.

    간단하게 문자 보내주세요

    힘내세요ᆢ

    거대한 인터넷의 바다가 손 안에 있는데 가장 본능에 충실한 사춘기 아이에게 스스로 폰 조절 해보라는건,
    전 세계의 술병을 쌓아놓고 알콜중독자에게 술 끊으라는 소리와 같다고 봅니다.

    그래도 아침에는 마음 풀고 가게 문자 하나 보내주시고 배웅해주세요

    고생않으셨어요

  • 14. 원글님도
    '24.11.14 2:17 AM (182.219.xxx.35)

    오죽 답답하면....평소엔 보더라도 내일이
    수능인데 아이도 참 어지간하네요.
    속상해도 어쩌겠어요. 애휴 제가 다 속상하네요

  • 15. ㅇㅇ
    '24.11.14 2:55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울 애도 이제 자네요.. 아무말 전 안했네요... 스트레스가 많은지 예민해 하길레..
    전 핸폰으로 잔소리 안한지 오래되었어요. 마음 비우는 연습도 필요해보여요 ㅠㅠㅠ

  • 16. 몇시간
    '24.11.14 3:06 AM (106.101.xxx.130)

    몇 시간 안남았네요 힘내라 아들!!!

  • 17. ㅡㅡㅡㅡ
    '24.11.14 6:1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잘 다독여 기분 좋게 시험장 잘 보내시고,
    시험 잘 보길 응원합니다.
    어머니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 18. .....
    '24.11.14 7:22 AM (175.117.xxx.126)

    냅두면 새벽까지 핸드폰하다가 늦게 자고
    다음날 학교 지각, 학원 지각, 학교에서 졸고, 학원가서 조는 애라
    밤12시에 핸드폰 뺐는 중딩 엄마인데..
    이 짓을 수능 전날까지 해야되는 거군요 ㅠㅠ
    털썩... ㅠㅠㅠ
    저는 원글님 백퍼센트, 만퍼센트 이해합니다 ㅠㅠ
    뺏으셔야지 어쩌겠어요 ㅠㅠㅠ
    오늘 수능 대박 기원합니다 ㅠㅠㅠㅠㅠㅠ

  • 19. ㅡ,ㅡ
    '24.11.14 7:43 AM (112.168.xxx.30)

    원글님의 우려도 이해해요.
    하지만 어쨌든 다음날이 중요한 시험날인만큼 아이와 다툼은 피할것같아요.
    싸워서 내가원하는대로 되도 결론적으로 얻는거없는..그런건 일단 일보후퇴하는게좋은거같아요. 패자도 승자도없는 상처만 남는 다툼이요.ㅜ
    지금은 수험생아이의 컨디션 기분이 중요하져.
    너무속상해마세요.좋은 결과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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