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폭관련 절실해요ㅠ 도와주세요

이사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24-11-13 23:03:51

어디가서 물어볼곳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초등6학년 남자아이인데요,평소 괴롭히던 상대방이 또,먼저 시비걸고 물건 뺏다가  제 아이가 안뺏길려고 하다가 결국  물건을 뺏은 상대방 목을  치게됐어요,,

이해가 가실런지 ㅠ ,,왜 뺏은 상대방 손이랑 제아이 손이 같이 목을 치게 된 상황이라 해야 될까요,,,        그래서 멍이 들었나봐요,,        근데 제 아이는 때린게 아니라서 첨에 멍든줄도 

몰랐던거죠. 

쳐진건 알았지만 때린것이 아닌데. 그 후로 그아이가 

다쳤다며 돈달라고 협박을 했어요,,

그걸로 상대가 학폭신고를 했고 저도 해서 쌍방이

됐어요,,문제는 옆에 상대방 친구가 목격자라며

하는데 실제론 멀리 있어서 못 봐 놓곤 1차 진술에선

봤다고 했나봐요. 그래서 상대도 기세등등 했구요

근데 조사관 사안조사에 목격자 진술이 계속 바뀌고 결국 멀리서 봐서 잘못봤다고 했나봐요 

신빙성이 떨어져서 목격자 없는 쌍방이 된거죠.       그랬더니 상대가 갑자기 학교장종결을 원한다며,,,

때린것도 아닌데 때렸다며 신고할땐 언제고 

그래서 심의로 가게 됐는데,상대방 애가 모든 상황을

거짓말을 하는 애라 심의가서 또 거짓말 할것 같아요

그래서 ,상대방이 1차진술때 했었던 내용을 선생님께서 전화로 알려주셨던게 있는데 이걸 녹취록으로

만들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글을 쓸까 하는데

어떨런지 ㅠ 분명 상대방아이는 1차진술과 다른

사실확인서를 냈을꺼라,,,

원래 거짓말을 잘 하는 아이거든요,,2년동안 같은반

이였었고 그때도 거짓말을 잘해서 선생님께

혼난적이 여러번 있었거든요

빨리 추가증거 제출해야 되는데

너무 고민되서요

어떤분이 이럴때 대비해서 최초진술한 내용 반박해서도 냈었다기에,,,

IP : 211.205.xxx.7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사
    '24.11.13 11:06 PM (211.205.xxx.73)

    아,,제 아이도 상대방 아이가 손을 꺾어서 발로 차서 다치고 물건뺏기는 과정에서 상대아이한테 맞았어요
    상해진단서도 있구요

  • 2. ㅁㄹㅇ
    '24.11.13 11:07 PM (1.239.xxx.246)

    고민되면 제출하세요.
    근데 둘다 조치없음 나올거 같네요

  • 3. 음//
    '24.11.13 11:14 PM (58.29.xxx.183)

    어려워요..
    많이 어려워요..
    쌍방과실로 종결지어질 가능성이 커요..

  • 4. 끝까지
    '24.11.13 11:14 PM (39.117.xxx.39)

    가세요. 결과가 어찌됐던 억울함은 풀어줘야죠
    그나저나 맞고 다치는게 속편함니다. 이게 대체뭔지...

  • 5. 이사
    '24.11.13 11:18 PM (211.205.xxx.73)

    사실,,결과가 어떻든 상관은 없어요
    심의까지 가는 이유가 제가 몇년을 참았었어요
    ,담임선생님들이 잘 해결해 주셨다고 아이가 말해서 그간
    한번도 전화드린적 없었어요
    근데 그래서인지 제아이가 만만했나봐요
    조사관 말로는 상대엄마는 이 사안에 대해서 잘 모르더래요
    어이가 없어서,,,그냥 옛다,내가 먼저 신고한다
    너랑 니아이 불편해봐라,,이런거 같았고
    목격자진술이 없어지니 학교장종결 원한다며 싸인하고
    갔나봐요. 더군다나 상대아이가 학교에 소문을 내고 다녀서
    오히려 선생님이 확인해서 전화주셨어요
    그걸로 상대는 학폭 사안이 하나 더 늘었죠
    이대로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괘씸해서 솔직히 심의까지
    가는 거예요,,상대는 조사관께 증거제출도 하나도 안했대요
    이제서야 증거 찾느라 난리겠죠
    이렇게 해놔야 더이상 안건드릴거 같아서
    심의가면 사과받고 싶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고
    싶은데 무슨 반성 화해점수가 있어서 이렇게 말해도 될려나
    싶어요 ㅠ

  • 6. 학폭
    '24.11.13 11:19 PM (112.133.xxx.144)

    학폭행정사 검색해서 상담해보세요

  • 7. ..
    '24.11.13 11:29 PM (118.42.xxx.109)

    억울해서 서로 심의까지 가봤자 이경우 둘다 1~3호 조치 받을껄요. 쌍방 받으면 자녀들 서면사과나 학교봉사와 부모님도 학폭교육이수 해야해요. 왜냐하면 둘다 쌍방 폭행이 있어서요.

    억울하시겠지만 재발방지를 문서로 요청드리고 학교장으로 끝내시길.. 자녀가 학폭당했다고 교육청 심의회까지 올라갔는데 둘다 과실있다고 나오면 학교기록에 기재가 되잖아요. 초6이니 중학교는 꼭 다른학교로 떨어지면 좋겠네요. 안되면 같은반 안되게 해달라고 가게될 중학교에 꼭 연락해두세요.

  • 8. 이사
    '24.11.13 11:40 PM (211.205.xxx.73)

    ..님,
    이미 심의로 넘어갔어요.
    학교에 재발방지 요청했는데 받아들여지질 않았어요
    초등은 1~3호 기재유보 되고
    졸업시 삭제되구요

  • 9. ㅇㅇ
    '24.11.14 12:23 AM (124.216.xxx.97)

    고의로 때린게 아니라는거
    4.5학년때도 괴롭혔던거
    다 적으세요
    상대방은 신고한거 종결했네요
    맞폭아니에요

  • 10. 담당
    '24.11.14 6:36 AM (110.14.xxx.191)

    심의위원회 가셔서충분히 소명하세요.
    그리고 담당 선생님도 심의위원회 가시니 상황설명 자세히 해주실 거예요. 이 정도 사안이면 서면사과정도 나올 것 같아요.
    다만 이번 건으로 기록에 남으니 다음에는 둘다 사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움의 기회가 될 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시지 않았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

  • 11. 담당
    '24.11.14 7:19 AM (110.14.xxx.191)

    덧붙여서
    생기부에 기록은 안남아도 학폭건수로 기록에는 남습니다.

  • 12. 이사
    '24.11.14 7:31 AM (211.205.xxx.73)

    학폭건수로 기록이 남는군요 ㅠ
    어쩔수 없죠..지금까지의 제 아이는 그간 모든 선생님들이
    예의가 바르고,규칙을 잘 지키고,누구한테 시비를 건다던지,때린다던지,,그런게 없는 아이예요.. 본인 할 일만 하는,,
    그런데 이런 일에 엮여서 너무 힘들어 하네요
    제가 너무 한심스러워요. 진작 학교에 항의라도 할껄.

  • 13. ㅇㅇㅇ
    '24.11.14 8:20 AM (121.125.xxx.162)

    이해준학교폭력연구소 ㅡ 이분이 딴지에 글 쓰시는분인데
    자신의 아이 학폭문제 해결하며 설립한거 같아요
    글들 읽어보면 훌륭하신 분인듯
    어제는 학폭당했던 그 자녀가 그걸 이겨내고 오늘 수능본다고 글 올림

    저는 그냥 눈팅족이라 이분 블로그니 뭐니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한번 찾아보세요

  • 14. 담당
    '24.11.14 10:22 AM (180.81.xxx.239)

    학폭건수로 남는다는 건 학폭사안으로 기록이 남기때문에 초등에서 차후에 그 친구와 또 사안이 발생했을 때 참고사항할 수 있다는 거예요. 평소 그 친구가 괴롭혔다고 하니 다음에 또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기록이 남아있으니 지속적인 괴롭힘이라는 증빙자료가 될 수도 있어요..

  • 15. ㅇㅇ
    '24.11.14 1:46 PM (211.36.xxx.189)

    어차피 선도라 뭐가 많이 안나옵니다
    기록에 남기시고 그결과로 중학교 반배정 안되게라도 요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8383 피클볼이 뭘까요? 5 미소 2024/11/14 905
1648382 지금 단풍 절정인곳은 어디일까요? 4 단풍 2024/11/14 1,303
1648381 밑에 '정말요~'가 나와서 얘긴데 3 어려워.. 2024/11/14 818
1648380 사춘기아이 버릇없는 행동 어디까지 잡아줘야 되나요? 3 .. 2024/11/14 645
1648379 기사) 고삐풀린 환율, 정부 뭐하나? 8 ㅎㅎ 2024/11/14 1,077
1648378 식세기 만족하시나요? 20 .. 2024/11/14 2,210
1648377 북한군이 참전했다는 말듣고 6 ㅇㅈㅈ 2024/11/14 1,050
1648376 책 내가 알던 그사람 2 내게도 2024/11/14 576
1648375 초등학생 고학년, 중학생 자녀 있는 학군지 엄마들 달리시나요? 22 .. 2024/11/14 1,721
1648374 올해 수시 완료되는 날짜가 언제인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7 ㅇㅇㅇ 2024/11/14 568
1648373 임윤찬 tiny desk concert 영상 올라왔네요 3 푸른바다 2024/11/14 754
1648372 56세. pt받아도 될까요?pt선생님께 뭘 부탁해야할까요? 7 걱정 2024/11/14 1,439
1648371 부산 방 구하고 왔어요 5 바람소리2 2024/11/14 1,508
1648370 마크 다아시가 죽는군요 7 ... 2024/11/14 4,178
1648369 깜방 갈 운명이면 청와대 안들어갔어도... 5 .. 2024/11/14 945
1648368 위대한 대한민국 군악대 ㄱㄴ 2024/11/14 314
1648367 수능 보고 돌아올때는 혼자 오겠다네요. 3 해방 2024/11/14 1,428
1648366 11/14(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1/14 173
1648365 온라인에서 안경테 사면? 1 안경 2024/11/14 555
1648364 며칠 지켜본 바 남녀갈라치기등 이상한 글이 많습니다. 25 이상 2024/11/14 727
1648363 결국 국견 파양했네요???? 28 노이해 2024/11/14 3,094
1648362 괌 원정출산 산모 사망 31 durlsd.. 2024/11/14 8,420
1648361 비트코인 3천만원대 안산걸 땅을 치고 후회해요 39 2024/11/14 3,862
1648360 학력고사당시 10 정말u 2024/11/14 948
1648359 '환율'방어는 안하고 '골프' 방어만 하네요 4 .. 2024/11/14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