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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사 살인마, 전청조하고 닮지 않았나요?

..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24-11-13 22:55:30

얼굴에 사악함이 1도 없는 순둥이형이라

놀라운데 저런놈이 사람을 토막치고 

여자 흉내 내며 목소리 변조하고 아주 수법이

치졸하드라구요

솔직히 전청조 등장했을때도 얼굴이 희고 귀욤상이라 설마설마 했는데 나오는 내용들이 전형적인 사기꾼이라 놀랐는데

저런 순하고 착한 인상의 범죄자들 보면

기분이 더 안좋아요

살면서 그 착하고 호감 가는 얼굴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희롱하며 살았을지..

나이 어느정도 먹으니 돈이나 미모보다 부러운게

호감을 주는 편한 얼굴이더라구요

이건 노력으로 되는것도 아니에요

제 친한 친구가 희고 작고 동글동글 귀여운 얼굴에 목소리도 솜사탕처럼 달콤했던 아이였는데

얘랑 같이 다니면서 확실히 느꼈어요

어디 길을 물어봐도 이 친구가 물어보면 상대 표정부터가 확 달라져요,,  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싶어하는게 보이는데 제 얼굴을 보는 순간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지는걸 보고 상처 받은적도 많았거든요

얘기가 샜는데 저사람들 많은 사람들에게 기꺼이 호의와 베품을 받으며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니 더 화가나더라구요

IP : 118.235.xxx.2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1.13 10:57 PM (114.206.xxx.112)

    솔직히 얼굴은 전청조가 낫죠;;

  • 2. 백퍼공감
    '24.11.13 11:14 PM (125.132.xxx.86)

    나이 어느정도 먹으니 돈이나 미모보다 부러운게

    호감을 주는 편한 얼굴이더라구요 2222222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해서 사는게 힘들어요.

  • 3. 저도
    '24.11.13 11:25 PM (58.29.xxx.183)

    얼굴보고 이번엔 좀 충격이긴했어요.
    이렇게 온순하게 생기고, 영민하게 생겼는데,
    특히 학창시절 사진은 늘 주변에 있던 명석하고 재치있고 유머있고
    칭찬받는 깔끔하고 인기많은 스타일이잖아요.
    정말, 살면서 지혜로운 말과 행동이외에도 이렇게 온순하게 웃는 하얀 얼굴이었으니
    어쩌면 은연중에 많이 사랑받고 살았을텐데. 많이 안타깝긴했어요.

  • 4. ….
    '24.11.13 11:50 PM (118.235.xxx.205) - 삭제된댓글

    입술이 얇은 건 관상적으로 안 좋다는데

    정말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게 하는 얼굴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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