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덕여대 공학전환 반대 주장에 대하여

...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24-11-13 21:57:56

갑자기 탄핵에 정신없는 시기에 뭔 난리인지 모르지만

동네 동덕여대 학생이 어제 반대하는 학생들 때문에 너무 공포스러웠다고 해서 본의 아니게 판을 깔아봅니다.  집단지성의 힘으로 이 사태를 정리해 주세요

 

수업중 강의실로 전환반대학생들이 몰려들어와 수업중단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강의하던 강사가 수업방해라고, 생각이 다른 학생도 있지 않겠냐고 하니 우리돈으로 먹고사는 주제에 조용하라고 끼지 말라고 하더래요. 항의 하는 학생들은 촬영하며 협박하고.. 

선동, 거짓뉴스, 인권침해로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디ㅡ.

 

저는 이 학생 얘기 듣기 전, 기사로 이 사태를 접했을때 여대 존폐문제가 이제 나왔구나 생각하며 여성의 학력증진을 위해 21세기 지금, 여대가 있어야만 하나? 여대의 역할이 무엇일까 고민해 봤습니다. 여대가 없으면 여대생의 수를 보장할 수 없다? 동덕여대 학생들의 주장 대로 여대가 공학이 되면 페미니즘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한다는거? 

 

현실적으로, 진지하게 좁은 소견을 넓혀보고 싶습니다.

또한 이 글이 갈라치기의 장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갈라치기, 이상한 댓글은 걸러주시고 의견 부탁드립니다.

IP : 58.123.xxx.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권리
    '24.11.13 10:36 PM (211.54.xxx.169)

    재밌는 게 여대 다니는 여학생들의 만족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거요.

    만약 여대에 불만이 있었다면 훨씬 전에 여학생 스스로 폐지를 원하지 않았을까요?

    대학을 보내는 이유중에는 고등학교와 사회 사이에서 4년 동안 성인이면서 학생이라는 특권

    으로 그래도 박사학위 가진 교수와 비싼 등록금을 내며 좋은 수업과 생각과 책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보태어서 여자들은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절감하는 유리천장이 있는 사회에서

    참아내야 하는데 여대라는 체제하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누릴 수 있기에 여대를 선택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면 그들의 권리 정도는 존중해 줘도 되는데 왜 굳이 폐지하려고 하는 건지 오히려

    궁금하네요. 외국처럼 여학교가 신부를 위한 학교도 아니고 그들이 그들만의 울타리에서

    맘껏 공부하고 사회에 나오고 싶다는데 굳이 폐지할 이유가 있나요?

  • 2. ㅎㅎ
    '24.11.13 11:09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여대 싫은 애들은 능력되면 중간에 엄청 나가는데 여대 만족도가 높다니요. 착각은 자유죠. 우리 애 과 30명 중 우리 애 포함해서 40% 중도에 갔다고 하던데요.

  • 3. ㅎㅎ
    '24.11.13 11:11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여대 싫은 애들은 능력되면 중간에 엄청 나가는데 여대 만족도가 높다니요. 착각은 자유죠. 우리 애 과 30명 중 우리 애 포함해서 40% 중도에 갔다고 하던데요. 일베 메갈 사회적 수준 떨어지는 출신 샴쌍둥이라고 너무 싫어하던데요.

  • 4. 저도
    '24.11.13 11:18 PM (223.38.xxx.228)

    여대 괜찮다고 봐요. 비싼 등록금 내고 다니는건데 왜 등록금 내는데 1원도 안 보태주는 사람들이 왈가왈부인가요.

  • 5. 팩트로 조사분다
    '24.11.13 11:19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만족도 높기는요. 서울지역대학 중도 탈락률 여대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서울지역 대학 중도탈락률 동덕여대 3위, 덕성여대 4위, 성신여대 6위, 서울여대 7위 탑 오브 탑이에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rediano&logNo=223572648947&pro...

  • 6. ...
    '24.11.13 11:22 PM (175.223.xxx.97)

    만족도 높기는요. 서울지역대학 중도 탈락률 여대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서울지역 대학 중도탈락률 동덕여대 3위, 덕성여대 4위, 성신여대 6위, 서울여대 7위 탑 오브 탑이에요. 내 딸도 여대 중도 탈출해서 공학으로 갔어요. 절친들도요. 위에 댓글들은 여대 다니는 학생들 부모인가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rediano&logNo=223572648947&pro...

  • 7. 윗님
    '24.11.13 11:36 PM (223.38.xxx.215)

    링크 블로그 보니
    서울 지역 신입생 10프로 이대 제외한 여대는 12 프로네요.
    그러니까 이대 아래 여대들은 서울 지역 평균 보다 2 프로가 높은 거네요. 그럼 나머지 88 프로의 재학생들은 여대를 만족한다는 뜻이네요.
    그리고 윗님의 따님과 절친들도 그 12 프로에 들어갔고 싫어하는 여대 탈출하신 거는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여대를 만족하는 재학생들은 88로라는건 더 중요한 사실이에요.

  • 8. 순위가높은데
    '24.11.13 11:52 PM (124.5.xxx.71) - 삭제된댓글

    그 학교를 계속 다니면 만족인거예요?
    퇴사 안하면 회사 생활 만족이고
    이혼 안하면 결혼 생활 만족이고
    단순해서 좋겠네요.

  • 9. 순위 높은건 문제
    '24.11.13 11:54 PM (124.5.xxx.71)

    그 학교를 계속 다니면 만족인거예요?
    퇴사 안하면 회사 생활 만족이고
    이혼 안하면 결혼 생활 만족이고
    이민 안가면 한국 생활 만족이고
    단순해서 좋겠네요.

  • 10. ㅎㅎ
    '24.11.14 12:01 AM (223.38.xxx.175)

    당사자들도 아니면서 왜 이렇게들 화를 내실까요
    참 요상하리만큼 여대에 관심들이 이리 많을까요
    신기방기

  • 11. ...
    '24.11.14 2:25 AM (112.133.xxx.15)

    동네 대학생도 아시는군요

  • 12.
    '24.11.14 9:13 AM (112.216.xxx.18)

    찬성하는 사람들은 인서울을 어떻게든 하고 싶은 남학생, 남학생 부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518 이젠 한씨딸, 심우정딸 타임 18 .. 2025/06/06 2,796
1722517 박세리도 눈밑지? 3 보수 2025/06/06 3,693
1722516 강유정 대변인과 기싸움하는 기자들 23 . . 2025/06/06 11,423
1722515 강남은 왜 세금을 안내는거에요? 37 아니 2025/06/06 5,639
1722514 "우주선 철수할께" 트럼프 맞밪아친 머스크.... 10 2025/06/06 2,790
1722513 저는 제일 부러운 사람이 시가 먼사람요 11 ... 2025/06/06 3,263
1722512 45세까지 성경험 없는 남자 어찌 생각하세요? 23 2025/06/06 6,349
1722511 직접 만든 콩물과 볶아서 만든 콩가루 1 50대아줌 2025/06/06 813
1722510 새로 산 인형이 너무 좋은데 세탁 한번 해야할까요? 4 .. 2025/06/06 1,209
1722509 윤 저거는 몇시에 출근했었을까요? 17 ..... 2025/06/06 2,795
1722508 4시 알릴레오 북's 100권째 책 특집 ㅡ 내인생을 바꾼 '.. 1 같이봅시다 .. 2025/06/06 921
1722507 간단 버전 여름 배추김치 15 간단히 2025/06/06 2,407
1722506 전국민 25만원 주면 어디에 쓰실건가요? 33 나무 2025/06/06 4,676
1722505 한동훈 페북 - 동맹 외교의 첫 단추, 제대로 꿰야 합니다 28 ㅇㅇ 2025/06/06 1,601
1722504 저야 말로 촉 좋은데요 11 네네 2025/06/06 3,944
1722503 주방용품중 제일 비싸고 안쓰는 12 ㅇㅇ 2025/06/06 3,918
1722502 아이가 어린이집이 다쳐왔는데요 3 .. 2025/06/06 1,233
1722501 신명 생각보다 잘만들었는데요? 2 ㅇㅇ 2025/06/06 1,488
1722500 과일깎으러 칼들고왔다면서 왜 도망침? 2 오늘 현충원.. 2025/06/06 2,028
1722499 대통령신 인선 발표네요 하늘에 2025/06/06 2,734
1722498 법무장관 인사 요상하네요 38 ㅇas 2025/06/06 25,050
1722497 어제 닌자 블라스트(무선 믹서기) 샀어요 4 닌자 2025/06/06 1,866
1722496 휴일 모하고 계세요? 저녁은 뭐드시나요? 4 긋일 2025/06/06 1,413
1722495 추기경님 대통령당선 축하 영상편지 3 미카엘라 2025/06/06 1,069
1722494 쓰레기 작명소에 된통 당했어요 ㅠㅠㅠ 3 ㅇㅇㅇ 2025/06/06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