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배추 산 점세개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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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하고 있어~~요~ ♬ (feat. 응급실)

 

중국산 배추도 있다하고 이래저래 못 믿겠어서

정성스레 키웠다고 장담한다고 적어놓은 배추 여덟포기를 온라인에서 샀어요. 
배추 사이즈 엄청 크고 깨끗하고 안쪽은 노란빛이 도는데 어릴때 먹었던 것처럼 고소~하고

맛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은 맛의 배추

마트표 배추보다야 선녀인 수준이고요.

배추를 살때는 제가 직접 절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배추박스 보자마자 부터 맥이 탁 풀리고

하  절임배추 살껄 바로 후회했어요.

배추 속 잘라내서 쌈으로 먹으면서 언니, 친구, 동생, 지인 불러서 한통씩 나눠주는 걸로 결정했어요.
배추 사이즈가 좀 작았으면 용기를 내봤을지도요.

[내이럴줄]

절임배추도 살 엄두 안나는 저도
배추 한통만 던져주세요
배추전 해먹게ㅎ

[ㅎㅎ]

저는 한통 살 엄두도 안나던데요
몇장만 팔면 좋겠어요 샤브샤브랑 배춧국 해먹고싶어요

[헐]

저도 절임배추값이 헉소리나게 올랐길래 생배추 사다 절일까 생긱중이었는데
ㆍㆍㆍ님 감사해요.주제 파악 했어요.
절대 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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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그려지네요 ㅎㅎ
남편이 물어보지도 않고 1년 빌린 텃밭에 배추를 심었었어요
다시는 절대로 배추는 안심기로 약속을 했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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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할까요?
배추전용 배춧잎 다섯장 천원

[음]

저는 배추를 샤브샤브 할 때 먹어요

엄청 맛있어요

[ㅇㅇ]

배추는 절이는게 너무 힘들어요
외국살때나 담아먹었지 엄두 못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