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날 1시간 먼저 도착했다고 30분 자다가 들어갔어요

수능 조회수 : 3,977
작성일 : 2024-11-13 20:06:35

제 이야기에요.

부모님이 서둘렀는데

차가 하나도 안 막혀서 

 

1시간 전에 도착했어요 

건물에 들어가다가 

다시 나와서 차에서 3ㅡ40분 자고 

다시 들어갔어요 

 

교문에 응원나온 쌤이 

아까 너 안들어갔니??? 하셔서 

 

나와서 다시 잤어요 

이러니 어이 없어했어요. ㅋㅋㅋㅋ

 

진짜 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어요 

근데 시험은 잘 봤어요 ㅋㅋ 불수능이었는데도요.

 

해피엔딩 ㅋㅋㅋ

 

더 웃긴건

친구들이 도시락 반찬 맛난거 

싸와서 

긴장해서 안먹더라구요 

실컷 내가 다 먹고 심지어 점심시간 후에

 잠시 시험시간에 졸았어요. ㅋㅋㅋㅋ

IP : 125.139.xxx.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8:08 PM (211.212.xxx.177) - 삭제된댓글

    너무 좋은 성격이네요

  • 2. ....
    '24.11.13 8:24 PM (175.213.xxx.234)

    저도 그랬어요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인데 대학 운동장에 주차해놓고 차 안에서 잠잤어요
    엄마는 그 시간동안 기도하시구요.ㅎㅎ

  • 3. 흔들림
    '24.11.13 8:25 PM (221.156.xxx.40)

    없는 성격.
    평소 실력 발휘하는 거죠.

  • 4. 흔들림없는 편안함
    '24.11.13 8:58 PM (124.5.xxx.71)

    저희 애도 국어 시간에 시험도 어려운데 손목 시계까지 멈췄대요.
    나만 어렵나 다 어렵겠지 시계 멈춰도 평소대로 풀면 돼
    이러면서 느긋하게 했는데 시험 너무 잘봤어요.

  • 5.
    '24.11.13 9:08 PM (211.235.xxx.235)

    성격 진짜 부러워요.

  • 6. ....
    '24.11.13 10:21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그죠.
    저도 옆 반에서 시험보는 친구 찾아가서 도시락 같이 먹었는데,
    코로나 이후, 같이 안 먹나봐요.
    자기자리에서 혼자 조용히 먹는다고 해요.

  • 7. ...
    '24.11.13 10:41 PM (221.151.xxx.109)

    졸았는데도 시험을 잘 봤;;;
    성격 좋아서 취직도 잘 하고 배우자도 잘 만나셨을 듯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146 녹색에 가까운 카키색코트 매칭색좀 알려주세요 11 2024/11/21 1,616
1646145 몽클 롱패딩 중에서 3 ........ 2024/11/21 2,144
1646144 이것보다 술술 읽히는 성경책 좀 추천해주세요. 11 .. 2024/11/21 980
1646143 시판 멸치액젓은 유통기간 지나면 사용 못하나요? 4 .. 2024/11/21 1,793
1646142 음악프로에 카리나 나오는데 너무 이쁘네요 22 지금 2024/11/21 3,535
1646141 남편 사랑하세요? 21 2024/11/21 4,590
1646140 지금 보일러 키셨나요? 11 lll 2024/11/21 2,994
1646139 갱년기 언제 오나요? 4 ㅣ흠 2024/11/21 2,173
1646138 스브스pd 단식원체험 4 스브스 2024/11/21 2,294
1646137 백화점에서 들은 말이 속상하더라고요 46 .... 2024/11/20 23,161
1646136 40대 들어서니...베스트에 같은글이 두개나 4 신기 2024/11/20 2,689
1646135 로제 아파트 노래 싫으신분 없나요? 56 ㅇㅇ 2024/11/20 8,786
1646134 딸의 황당한 말 8 신기한 딸 2024/11/20 4,851
1646133 새로운 성경 160권 이단인가요? 3 진리 2024/11/20 1,670
1646132 ㅜㅜ 1 배고파서 2024/11/20 850
1646131 요즘 수영장에서 어떤 수영복 입나요 4 ㅇㅇ 2024/11/20 2,191
1646130 대화를 독점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찰. 59 기빨린녀 2024/11/20 6,788
1646129 전 과일이 너무 좋더라고요 6 ㅇㅇ 2024/11/20 2,550
1646128 아이의 사춘기... 어떻게 버텨내야하나요? 13 aa 2024/11/20 3,156
1646127 송중기 득녀 39 ..... 2024/11/20 23,376
1646126 저는 자식 낳고 싶단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구요 29 dd 2024/11/20 4,786
1646125 킥킥 웃었어, 형님이. 7 문득 2024/11/20 3,218
1646124 월세방 전입신고 못한다는데 20 ... 2024/11/20 3,365
1646123 저도 인생 헛살았어요 99 ... 2024/11/20 26,998
1646122 김현종-협상에 임할 때 지키는 2가지 원칙 2 ㅇㅇ 2024/11/20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