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
'24.11.13 3:31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받으면 바로바로 버리는데...
중고거래시에는 박스가 있는 거하고 없는 게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박스를 모아두는 건..도저히 못하겠어서 다 버리는데
가끔 아쉬울 때가 있기도 합니다
2. less
'24.11.13 3:32 PM
(182.217.xxx.206)
저도 못 버리는 버릇이 있는데.ㅋㅋㅋㅋ.
울 남편이.. 얼마전 하는말..~
내가 너 몰래.. 버리는데.. 너는 모르지?? 나 너 몰래.. 너가 쟁겨둔거. 다 버린다...
그말을하는데...
더 웃긴건.. 진짜 남편이 뭘 버렸는지.. 제가 모르겠어요.ㅎㅎㅎㅎ
님도.. 버릇 고치려 하지 말고. 그냥.. 남편 몰래. 하나씩 버리셈
3. 윗님
'24.11.13 3:37 PM
(198.90.xxx.177)
윗님이 그냥 버리세요. 남의 물건 몰래 버리는 것도 일이예요
4. 똑같은 X
'24.11.13 3:37 PM
(118.235.xxx.41)
우리 집에도 있음
가끔 한 보따리 싸서 몰래 버립니다
버려도 모르고 드물게 찾는 물건 있으면 모른다고 딱 잡아뗍니다. 한 술 더 떠서 grgr 하며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 다 풀어요. 오만 가지 설득 싸움 다 소용 없고 기운만 빠짐. 닥치는 대로 버리세요.
5. ㅇㅇ
'24.11.13 3:38 PM
(175.214.xxx.135)
저의 남편도 기꺼이 짐을 쌓아두려고 몇억 쓰거든요.
벌써 서너평만 자리차지해도 돈이...
그래서 제가 싹 버려요.
버리면 버린대로 고맙대요.
자긴 절대 못한다고 웃프네요.
6. ..
'24.11.13 3:44 PM
(210.179.xxx.245)
물건 쌓아두고 못버리는거 정신병 이래요
물건을 자기와 동일시하기도 해서 뮬건을 짐짝취급하면
엄청 서운해하고 화냄
7. ...
'24.11.13 3:47 PM
(220.117.xxx.11)
저희집에도 있어요
그냥 제가 알아서 버려요~ 찾지도 않고 어디 뭐가 있는지 모르거든요~
뭐하나 버릴려고 물어봤다간 추억이 어쩌고 저쩌고 자기한테 의미가 어쩌고 저쩌고~ 듣기 싫어서 걍 내맘대로 합니다!
8. ㅠㅠ
'24.11.13 3:48 PM
(59.14.xxx.107)
진짜 정신병 아닌가요?
제가 손을 못대는 이유는 저도뭐가 꼭 필요한지 모르니깐
함부러 버리지도 못해요ㅠㅠ
회사서류나 팜플렛이나 출장서류도 여기저기 있고
세금서류들도 여기저기 한뭉치씩 있으니
미치겠어요ㅠㅠㅠㅠㅠ
저 진짜 같이 못살겠어요
다 필요할때가 있다는데
십오년 같이살면서 한번도 못본것들만 수두룩한거 같아요
저는 뭐하나를 사도 좋고 오랫동안 쓸만한것들만 사거든요
남편은 내일모레 오십인데
중국출장갔다가 싸고 좋은 운동화라고 십대들이나 신을법한걸
깔별로 사와서는 고대로 뜯지도 않고 신발장에 둬요!!!!
진짜 오늘은 울고싶네요ㅠㅠㅠㅠㅠ
9. 이사
'24.11.13 3:50 PM
(118.235.xxx.139)
-
삭제된댓글
제 남편과 비슷하네요.
그러던 남편이 이사 두 번하고 완전히 바꼈어요.
두 번 해보니 자신이 지금껏 필요할 지도 모른다며 모아뒀던게 결국 쓰레기였던 걸 알았나 보더라구요.
10. .....
'24.11.13 4:03 PM
(219.240.xxx.55)
-
삭제된댓글
이런사람도 있어요
도시 외곽 주택에 사는데 시내에 아파트를 하나 또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남자분이 술을 못마시는데 아파트 하나에 담금주로 가득 차 있어요
가득찬 술을 처리 못해 세도 못주고 가족이 들어가 살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고
인색한 성격이라 남도 못주고 본인은 술을 못 마시고 아깝긴 한데 없애지는 못하고
산에 부지런히 다니며 이것저것 채취해서 오래 보관한다고 담금주는 계속 늘어나는데
자식들도 그것에는 관심없고 그분도 나이가 많아 이걸 다 어쩌나 하시는데
지금도 담금주는 계속 늘어나서 아파트의 빈공간이 점점 좁아지고 있어요
11. ...
'24.11.13 4:05 PM
(122.40.xxx.155)
못고치더라구요. 울집 남편 딸이 버린 스케치북까지 도로 주워와서 모아요ㅜㅜ나중에 다 추억이라며..
본인이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있어야 할텐데요..
12. 흠
'24.11.13 4:10 PM
(175.192.xxx.94)
집집마다 그런 사람들 하나 씩 은 다 있나 봐요.
지금 제가 앉은 책상 아래에 80년대 올드 Macintosh 두 대(모니터 세로로 긴 것)와 고장 난 아이맥과 맥북2대가 가지런히 놓여있어요. ㅜㅜ
어디 상자에 보면 고등학교 때 자기 방에 있던 유선 전화기도 있고, 스카이 휴대폰도 있고.....
뭘 버리 질 않네요.
그래서 저도 제가 눈에 안 띌 만 한 것 만 몰래 버려요.
13. 집이 두채
'24.11.13 4:11 PM
(112.133.xxx.144)
필요하네요.. 작은집 두 채로 옆집이든 위아래집이든 나눠살면 좋겠어요. 층간소음 문제도 최소 한 사람은 해방. ㅋㅋ
14. ..
'24.11.13 4:11 PM
(106.101.xxx.196)
울남편이네요
자기방에만 모으게하고 그 방은 들어가지도 않아요
15. ㅠㅠ
'24.11.13 4:11 PM
(59.14.xxx.107)
시댁에 아직 남편방이 있는데
중고딩때 모았던 게임팩?씨디 테이프 쌓여있어요
몇백짜리 스피커세트랑
출처모를 전기선들 한박스..
맨날 시댁가면 어머니가 저거버린다 남편은 둬라
하다가 어머니가 이번에 싹 갖다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징글징글해요
16. .....
'24.11.13 4:13 PM
(118.235.xxx.23)
남자들 종특인기봐요
다들 상품 박스를 소중히 여김
17. 흠..
'24.11.13 4:25 PM
(112.133.xxx.101)
집이 공간이 좀 되시면 사무실 펜트리같은거 하나 벽에 만드셔서 연도별로 쌓는건 안될까요? 남편이 알아서 버리면 좋긴한데.... 세금 서류나 이런건 15년까지는 가지고 있어도 좋겠더라구요. 저도 십수년전 집 매매 서류나 이런저런거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집 매매 서류 작성하면서 당시 경비나 이런거 다 입력할때 좋더라구요.
아이폰 케이스같은건... 뭐 이삼년 내에는 필요없을수도 있지만, 케이스가 있느냐 없느냐에 중고가가 달라서... 여자들 명품백 케이스랑 비슷하달까. 아이폰이나 갤럭시는 폰 케이스에 시리얼 넘버도 있고 해서...
저도 사실... 고가의 전자제품 박스를 그대로 모셔두는 케이스라 .. 저는 그때 그때 책장 위나 틈새 사이에 넣어 두는데, 찾을때면 남편이 찾아 주긴 해요. 눈에 거슬려서인지 어디 잇는지 잘 알더라구요. 대충 사세요. 일년에 한두번 봄같은때 정리하기도 해요.
18. 전자기기
'24.11.13 4:39 PM
(106.102.xxx.252)
박스는 놔둬야죠
당근에 팔 때도 박스가 있어야 잘 팔려요
19. 우와
'24.11.13 4:46 PM
(222.108.xxx.179)
우리 집에도 그런 남자 있어요.
뭔 박스를 죄다 모아놓는지.. 팔지도 않으면서요.
박스, 전선 꾸러미, 온갖 서류 등등 버리고싶은데 어쩌다 한 번 찾을 때가 있으니 함부로 버리지도 못하고 속이 터져요.
20. ㅠㅠ
'24.11.13 6:21 PM
(59.14.xxx.107)
어머 윗님
그거 딱 제남편이에요ㅠㅠㅠ
진짜 수백번 얘기했는데
오늘 최고치로 터져서 카톡으로 난리를 쳤더니
주말에 치우겠다는데
두고봐야죠멀 ㅠㅠ
저희집에 전선 진짜 까무러치게 많아요 ㅋㅋㅋ
다 쓸데가 있다는데 너무너무 궁금해요언제쓸지
21. ...
'24.11.13 6:40 PM
(115.21.xxx.199)
상품케이스[아이패드, 아이폰, 노트북 등..]은 중고거래 할 때 필요해서 남기는거 이해하지만 케이블 박스 쟁여두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 근데 자꾸 뭐라 했더니 맞벌이하면서 자기가 이 집에 허락된 공간이 얼마냐 있냐 항변하더라구요.. 부엌도 안방도 서재도 애들방도.. 자기 물건 둘 공간이 몆평도 안되는거 서럽다고요. 그 말 듣고나선 저도 이후엔 뭐라고 못하고 있어요.
22. 흠님 ㅎ
'24.11.14 7:14 AM
(218.158.xxx.62)
저 그 모니터 전화기 갖고싶어요 ㅋㅋㅋ
23. 그런남편여기도
'24.11.14 7:59 AM
(108.90.xxx.138)
근데 제가 30년 가까이 살아 보니까,
그거..
지가 버리는 그 행위가 귀찮으니까 그러는 거더라고요.
식구들 누구라도 그거 치운다고 하면 게으른 자신이 뽀록나니까,
치우지 말라고 '지랄'쇼 하는 거고요.
자기 몰래 대신 치워 줘서 게을러서 그거 안 치우고 모으는 척 하는 자기 체면 살려 달라는 겁니다.
남편 눈에 안 보이게 다 갖다 치우면 '모르는 척 뒤에서 좋아해요'
그런 걸 알게 되는데 수십년 걸리고, 그동안 스트레스 받은 것 생각하면
남편도 남편 본인 모르게 갖다 버리고 싶ㅇ.....
24. 우리집도요
'24.11.14 8:25 AM
(118.216.xxx.171)
신발박스마저 안 버리고 쌓아둡니다.
그리고 뭐 없어졌다면서 싸움걸고 성격이 보통 집요한 게 아니예요.
남편 너무 싫어요.
25. 저희도
'24.11.14 9:07 AM
(124.49.xxx.188)
서랍에 케이블이 꽉.... 찻어요ㅡ.
운동화 상자도 장롱위에 나라배
26. ..
'24.11.14 9:32 AM
(59.11.xxx.100)
5년 간격으로 누적된 것들은 제가 싹 버려버려요.
어쩌다 찾으면 난 모르는 일이라고 시치미 떼고 뒤에서 사악하게 웃으면서 속 시원하게 버려요.
해외 출장가면 아침에 신발장 앞에서 배웅하면서
"없을 때 싹 버려버려야지~" 선포 후 실행하고
5년을 기점으로 전기선들 정리 안하면 무지성 죄다 버리겠다고 경고합니다.
27. 헉..
'24.11.14 10:05 AM
(49.109.xxx.219)
우리집은 내가 버리지 않아요.
중고거래를 위해서가 아니라, 정리정돈 할 때 박스가 요긴하게 쓰여요..
좀 쓰다가 더러우면 버리고, 새로 바꾸어줘요.
박스가 튼튼하고, 예쁜박스들이 많아서 못 버려요..
그렇다고 막 모아두지는 않고, 예쁘고 튼튼한 박스만 예비용도로 모아 놓아요.
28. 방법하나 있어요.
'24.11.14 10:20 AM
(39.115.xxx.183)
님들이 다 치워주니까 어디 잘 넣어주니까 더 그러는거죠.
집에서 방 하나 남편 물건으로 채워주세요.
네가 산 케이블 책상 의자 박스 책 모형 잡다구레 쓸데없는 물건들 산 것들 다 쳐 넣어서 빽빽이 채워주고 거기서 살라 하세요.
네 방이니 네가 알아서 치우고 살라고.
다 님들이 이따금 치워주고 그러면서 뭘 미치겠다고 징징거려요?
애초부터 그렇게 키우고 있구만.
남편이 아무것도 할 줄 몰라요 하면서 징징거리는 여자들 보면 생선 발라줘 양말 챙겨줘 해줘해줘 징그럽게 다 큰 남자 수발들며 애키우듯 다 치워주듯 살면서 힘들어 죽겠대요. 스스로 그렇게 만들면서 죽겠단 소리를 말던가.
남은 생이라도 지금처럼 살고 싶지 않으면
앞으로 이 방 바깥으로 네 물건 박스 갖고 나오지말고
장소 부족하면 공간을 임대하든 네 돈으로 쓰레기 쌓아놓고 살라 하세요. 뉴스 나오는 짐쌓아놓는 정신병 있는 사람이 멀리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님도 정신차려요. 언제까지 남편 그 뒤치닥거리 해 줄 건지.
29. 그 문제의
'24.11.14 10:39 AM
(118.37.xxx.166)
실체는 결국 쓰레기 정리해서 버리기 귀찮아서입니다. 내가 이유만들어 그냥 두면 결국은 부인이 해결할거라는 걸 알고 있으니.
30. 그리고
'24.11.14 10:42 AM
(118.37.xxx.166)
남편한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남편이 구입해서 해체하고 나온 잔해들은 남편없을때 바로바로 과감하게 버리세요. 훗날 뭔가 중요한게 없어지게 되어야 버릇 고칩니다.
31. 딱 나에요
'24.11.14 11:25 AM
(58.29.xxx.98)
남편은 버리라고 하는데
난 내 손을 거친건 거의 보관하는 타입
쓸만한 물건도 쌓아두고
책은 엄청 많고 그릇도 많고 서랍속은 정리하지만 그래도 꽉 차고
옷은 잘 안사지만 버리지도 않고
쇼핑백 또 쓸것 같아 쟁여두고
정리정돈 유트브 보다가 오늘도 뭘 버릴까 해 보지만
아직 이러고 놀아요.
식구들이 나한테 안물어보고 버리면 난리나요.
베란다에 창고 만들어 거기다만 보관하라 하세요.
가난했던 사람한테 언젠가는 쓸꺼야 하는 의식이 남아있다 해서
살만큼 사는데 진짜 저 물건 보관하는 장소가 몇 억대인데....
애들이나 남편이 버리면 화 나요.
청소하다가 큰 쇼핑백에 담아두면 점검해서 스스로가 버려야 하는거에요
32. 동지들
'24.11.14 11:38 AM
(58.235.xxx.48)
많으시네요.
울남편도 영수증 하나 쉽게 못버려요.
이십년 넘은 안 입는 코트도 버리려면 ㅈㄹㅈㄹ
좋은건 아꼈다 똥만들고
자기 소유면 빵꾸난 양말 버리는 것도 좋아 안합니다.
신기하게 돈은 그 정도 집착을 안해요.
자기가 쓰던 중고 아이패드를 주는니
새거 살 돈을 주는 수준이에요.
물건에 대한 집착이 병적으로 커서 이사할 때마다
진짜 많이 싸워요.ㅠ
33. 해브펀
'24.11.14 11:51 AM
(115.161.xxx.201)
엄마가 그래요. 이번에 엄마 집 이사시켜 주다가 정말 세상에 세상에 이게 뭐야를 한 수백번 외쳤어요. tv에 나오는 호더들 같았어요. 폐기물 스티커와 폐기물 마대자루 산 값만 얼만지 몰라요. 어디 음식먹고 유리병, 플라스틱, 스티로폴은 다 모아두고요. 그릇이 키만큼 서너번 쌓아올릴 만큼 많았어요. 제가 시집 가냐고, 시집 열두번도 보낼 그릇혼수다 했네요. 영수증이고 뭐고 잡다한 종이들도 몇박스가 나온지 몰라요. 유통기한 지난 건강식품과 용품이 산더미, 남의 자가출판책 똑같은 거 산더미... 버리고 갈 게 너무 많아 포장이사도 못 부르고 직접 그걸 버리며 싸다가 울뻔 했어요. 본인도 뭐가 있는지 몰라 버릴거 안 버릴거 분류도 못 해요. 이사를 하면 몸이 힘들어야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간 우울했어요. 정말 같이 사는 사람이면 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할 것 같아요.ㅠㅠ
정말 나이 들면서 이제 죽어도 괜찮을 만큼 주변정리 잘하고 살아야 한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어요. 정말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예요.
34. 123
'24.11.14 12:39 PM
(119.70.xxx.175)
혹시 쥐띠 이닌가요??
쥐띠들이 그렇게 쓸데없이 모우더라구요..-.-
35. 마리메꼬
'24.11.14 1:09 PM
(172.226.xxx.44)
저희집에 군대가방도 있어요. 아이폰 박스는 애교구요.. 직장 임명장(?) 버릴려고 내놨다가 격노했어요. 20년 가까이 된 임명장을 왜 못버리는지..
36. 저두요
'24.11.14 1:12 PM
(106.102.xxx.75)
저도 정신병걸릴것같고 너무 스트레스에요
남편은 양말도 꼬매신고 모든물건 한번사면 버리는게 없어요 나이5넘어 대학생때 산 책이랑 옷도 안버려요 다 쓸데가 있다고 물건에 집착하는데 집이 정리가 안되요
어릴때 극도로 가난했긴했어요
비싼거 사면 손떨고 짜증나요
37. 그냥
'24.11.14 1:41 PM
(211.211.xxx.168)
오래 되고 멀리 처박혀 있은거 숨겨 놓았다가 아느찾으면 계속 버리세요.
어디 있냐 물어보면 모른다고 본인이 직접 찾아 보라고 잡아 떼세요.
물건이 너무 많아서 뭐가 어디 있는지 이젠 나도 모르겠다고.
38. ㅇㅇ
'24.11.14 2:06 PM
(59.14.xxx.107)
후아 ㅋㅋㅋㅋㅋ
동지님들 많아서 이게 다행인지 뭔지
저 이십년된 결혼할때 가져온 남편옷들은
드디어 작년에 보내줬어요
십오년전 신혼여행갈때 샀던 커플티들 아직도 잠옷으로 입어요 ㅋㅋㅋㅋㅋㅋ너덜너덜 하구요
진짜 휴 말하자면 끝도없고 열받아서 그만할게요
놀라운건 부잣집 아들이에요 ㅋㅋㅋ
그렇게 추잡스러울수가 없어요
애 유치원땐가 스케치북을 버린적 있는데
재활용 시켰더니 것고 줏어온적 있고
아후 진짜 82님들 속터질까봐 그만할게요..
꽝된 로또는 왜모으는거에요?????
39. 그러게요
'24.11.14 2:47 PM
(58.230.xxx.181)
한쪽이 그리도 안버리면 골치아프죠. 제 남편도 진짜 안버리는 사람이라 저랑 맨날 버린다 안버린다 싸웠는데 신축 깨끗한 아파트로 이사오니깐 자기도 깨끗한게 좋은지 이젠 아주 잘 버리더라고요 집이 너머분하고 오래되고 지저분한거 없으면 너무 깨끗하다는걸 본인도 실감하거든요
40. 어휴
'24.11.14 3:02 PM
(211.234.xxx.160)
비슷한 사람 여기있어요
여기도 부잣집아들이고 일가 전부 반포 청담동살고 그래요
나글나글한 티셔츠도 편하다고 못버리게하고
바지도 나달나달 다 헤져서 세탁소 아저씨가 어지간하면 새걸로좀 사시리고 ㅜㅜ
대신 싸구려 물건을 사오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냥 절약이 몸에 뱄는데 제가 이 동네에서 당신같은 옷차림은 없다고 난리해도 그냥 놔두래요...제가 로로피아나 니트 한번 사줬다가 그날로 환부뢨다지요 그길로 띠어리 정도급에서 합의를 봤어요 그것도 아낀다고 잘 안입어요
저는 몰래몰래 버려요 가끔 찾으면 모른다고 하고요
41. ...
'24.11.14 6:30 PM
(58.230.xxx.181)
몰래 버리세요 절대 몰라요 버리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