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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고 걱정없고 슬슬 집어 팔수있는 자영업 뭣이있을까요?

ㅁㅁ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24-11-13 15:11:02

많이 안벌어도 되요 

죽는날까지 그냥 뭔가를 하고싶어요 

식당은 아무리 머리굴려봐도 미친 물가때문에 계산 안나오고 

 

재래시장돌다보면 뻥튀기 젤리 그런거 파는곳도 

종종 보이던데 

그런건 특별히 재고부담 없어보이던데 

말입니다

IP : 112.187.xxx.6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댕산
    '24.11.13 3:16 PM (122.32.xxx.92)

    대만샌드위치요
    그것도 월세는 들텐데요

  • 2. ㅁㅁ
    '24.11.13 3:19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저 바로 검색들어갑니다

  • 3.
    '24.11.13 3:27 PM (1.240.xxx.138)

    요즘 인기 없어요
    있는 매장도 철수하는데...

  • 4. 먹는 장사는
    '24.11.13 3:28 PM (59.7.xxx.113)

    못판 식재료는 그대로 손실이되는거 아닌가요

  • 5.
    '24.11.13 3:29 PM (220.117.xxx.26)

    옆동네 식당 사장님 겨울에 붕어빵 팔더니
    식당 닫고 붕어 전문 겸 분식점 해요

  • 6. ㅁㅁ
    '24.11.13 3:41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 전 엄청 둔하군요
    그런 샌드위치 구경도 아직 안했는데


    유행을 타는건 패스

  • 7. ...
    '24.11.13 3:46 PM (58.234.xxx.222)

    저가 커피죠

  • 8.
    '24.11.13 3:49 PM (125.181.xxx.35)

    음식 만드는 거 싫어하지 않는다면
    음..님 댓 처럼
    분식점이 재고부담은 없죠

    김치 직접 담아서 내 놓으면 손님들이 다 알아준다고
    하더라고요
    월세 적고 권리금 없는 가게 얻으면
    되지 않을까요?

  • 9. ㅁㅁ
    '24.11.13 3:55 PM (112.187.xxx.63)

    요즘처럼 김치재료 미쳐 날뛰면 분식으로 돈 못벌어요
    (붕어빵 장수부터 분식 밥집 다 해본 사람임)
    그리고 먹는장사는 뼈를 갈아 넣는일이구요

  • 10. ...
    '24.11.13 3:58 PM (121.142.xxx.192)

    그런게 있으면 다들 하시겠죠^^
    뭐든 사업은 위험이 따릅니다.
    전문가라도 말이에요.
    저는 평생을 학원하던 사람인데요.
    차려서 늘 잘됐는데 이번에 낸 학원은 재미를 못봤어요.

  • 11. ㅁㅁ
    '24.11.13 4:04 PM (112.187.xxx.63)

    ㅎㅎ제 조건이 그냥 소일거리면 된다 여서요
    떡쌀가루같은거 갈아 냉동 소분해두고 팔까요?

  • 12. 제조 X 판매만
    '24.11.13 4:11 PM (118.235.xxx.41)

    재료 사서 만들어 파는 건 다 노가다 ㅠ
    받아서 파는 것만 하세요

  • 13. 라면집
    '24.11.13 4:12 PM (121.162.xxx.227)

    라면만 계란 치즈 이렇게 넣어서?

  • 14. ...
    '24.11.13 4:17 PM (123.215.xxx.145)

    부동산 사무소요.
    제가 아는 소장님이 이 직업 괜찮다고 추천하셨어요.
    아파트는 재고가 없어서 너무 좋대요. ㅎㅎ

  • 15. ....
    '24.11.13 4:31 PM (211.218.xxx.194)

    왜 문열고 있나 싶은 동네 잡화점 생각나네요.
    문은 열지만, 딱히 더 투자할 상황이 아니라
    간판도 안바꾸고 그래서 낡은 그런 집들.
    저 집은 상가가 자기건가 보다...싶은 그런 집들요.

  • 16. ㅁㅁ
    '24.11.13 4:38 PM (112.187.xxx.63)

    윗님
    맞아요
    오빠하나도 가게 세주면 더 많이 받는데
    그냥 일생 문열어놓고 살아요
    내 건물이라 부담자체가 없어서

  • 17. 하하하
    '24.11.13 4:42 PM (180.71.xxx.43)

    양말이요.
    저 한때 양말 팔아봤는데
    남으면 내가 신으면 되고 부피 작고
    안썩고
    마진도 높아요.
    큰 돈 벌이 욕심내지 않고 질 좋은 거 떼다 팔면
    꽤 괜찮습니다.

  • 18. ㅁㅁ
    '24.11.13 4:46 PM (112.187.xxx.63)

    하하하님
    저 솔깃중

  • 19. 학원...
    '24.11.13 5:11 PM (175.214.xxx.205)

    아는 지인이 초중 수학학 원하는데 학원이 제일 돈 잘 번다고 하네요.

    20년가량 사무직으로 근무하다가 직접 초중등 수학 가르키는데

    저는 수학과 나와서 애들을 가르키는 줄 알았는데 국문과 나왔다고...

    프렌차이 학원인데 경기권 이예요. 조금만 공부하면 다 수업이 가능하다고..

    학원교재 주는데서 모든 교재 설명이 다 나와 있고 모르면 바로 원격으로 물어보면

    답을 준다고 하는데 ....그냥 그동안 이런곳에 돈을 퍼 주고 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20. ...
    '24.11.13 5:44 PM (211.226.xxx.65)

    전에 요리쌤이 홍어가게 하라고 했었어요.
    처음엔 그냥 홍어요리 팔고, 그러다 남으면 삭혀서 팔면 된다고...

    웃자고 한 얘깁니다.

  • 21. 저는요
    '24.11.13 10:01 PM (59.8.xxx.68)

    잔짜로 내가 뭐 만드는거 누가 팔아줬음 좋갰어요
    앞치마. 베개커버. 잠옷바지. 등등 온갖 잡것
    재가 옷수선 하거든요
    가끔 미친듯이 뭘 만들어요.
    오늘은 바지를 39개쯤 재단했나봐요
    고무줄바지. 집에서 입는
    저번주는 앞치마를 8개 . 원피스형앞치마6개 만들었어요
    옷수선하는 짬짬이
    뭔 옷수선잡을 8시에 열어요
    그래서 아침에 조용할때 삼프로 틀어놓고
    뭘 저르거나 만들거나
    그러다 보면 손님오면 그때부터 옷수선해요
    속으로 거끔 그런생각해요
    누가 팔아줬음 좋겠다
    그런대
    막상 그런소리 들으면 안해요. 못해요
    가끔 만들어 달라는거 다 거절하고 내가 허고 싶은것만해요
    그럼 왜 만드냐
    만들어 놓으면 가게에서 사람들이 하나씩 사가요
    막상 같이 일하자는 사람 생기면 칼 같이 거절하고
    또 이런마음들고
    오늘 바지를 왜 잘랐냐
    몇일전에 3개 만들었는대 2개가 팔려서요
    바지 만들어서 1개 만오천원에 팔아요
    돈벌러고 하는게 아니고 살아있다는 생각을 하고 싶어서

  • 22. 345
    '24.11.14 12:42 AM (68.33.xxx.97)

    댓글들 재미있어서 저도 양말 팔고 싶어요

  • 23. ㅇㅇ
    '24.11.14 12:52 AM (220.118.xxx.180)

    잠옷이랑 양말 같이 팔면 좋을거 같아요. 남대문 도깨비상가에 이쁜 잠옷 파는 작은 점포 있는데 다 메이드인코리아라 질도 좋고 사이즈도 프리라 파는데 복잡하지도 않을듯요.

  • 24.
    '24.11.14 6:51 AM (110.70.xxx.201)

    어디서 파나요? 자기 건물 아니면 팔려면 가게 얻고 월세 내야 하잖아요. 그러고도 충분히 남길만큼 잘 팔리나요?

  • 25. ㅁㅁ
    '24.11.14 12:33 PM (112.187.xxx.63)

    ㅎㅎ댓글님들 글이 재미있긴하네요
    홍어장사말씀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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