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 어머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 조회수 : 794
작성일 : 2024-11-13 13:29:44

집에 수험생이 있는것 자체가

온가족이  1년간  신경 많이 쓰이죠 

 

지나고보니  대학이  제일은 아니었는데

그땐 왜 그리  아이의 12년  교육을 평가받고

부모의 뒷받침의 성적표를 받는걸로

느껴지던지..

 

수험생도 오늘 아마 잠 설칠텐데

컨디션 잘 조절해서 내일 기분좋게 일어나 나갈때

시험잘쳐라  엄마 믿는다 이런말도 부담이니

 

그냥  잘 다녀와   담백하게  얘기하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도시락은 알아서 잘 먹을거니

안하던거 하지마시고 

평소 좋아하면서 먹고 속 가벼운거로 싸고

귤  초코렛 비타민c  이런거 챙겨주심 좋아요

 

아날로그 초 시계와 수험표 꼭 잊지마시구요 

 

끝나고  혹시  아이가 못봤다고 울면

같이 속상해하지 마시고

 

대학 안가도 돼  너 좋은거하자 

 

또는 재수는 필수라는데 재수하면 되지

하심이 어떨까요?

 

다 아시는 얘기겠지만

부모님들도  아이가  대학을 지나면

취업 독립  결혼  자녀 걱정 한이없으니

 

그냥 한단계 발 걸음 딛었다 하고

인생 통으로 보고

아아이게 너무 감정이입 안하시는게

아이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도움되실듯 합니다

 

모든 수험생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보길..

IP : 119.192.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퍼써니
    '24.11.13 1:34 PM (59.12.xxx.31)

    따뜻한 격려글 너무 감사합니다.
    오전까지만해도 실감이 나지 않아 무덤덤했는데.
    이제 제 마음이 떨려오네요.
    응원 감사해요~! ❤️

  • 2. 너무 감사드려요.
    '24.11.13 1:55 PM (118.235.xxx.215)

    지금 가슴이 콩닥콩닥 뭐 하나 손에 안잡히고 불안했었는데
    덕분에 따듯한 온기가 느껴지네요.
    옆에서 괜찮다고 손잡아주는 느낌이에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힘내서 아이 앞에서 표정관리 잘하고
    내일 어떻게 보고나오든 수고했다.고생했다
    토닥여줄 수있는 어른이 돼볼께요.

  • 3. 고맙습니다.
    '24.11.13 3:03 PM (182.215.xxx.47)

    원글님 글이 담담하게 기운나게 해줍니다.
    아이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602 김혜은 인스타그램 20 oo 2025/05/31 3,799
1719601 유럽은 마이클코어스 가방 많이 들고다니네요 3 2025/05/31 2,158
1719600 이혼시 사춘기 자녀 양육권 어떻게 정하나요 1 ㅇㅎㅎ 2025/05/31 833
1719599 지가 여왕인줄 아나봐요 43 하l7 2025/05/31 23,590
1719598 시골 고양이가 걱정됩니다 9 2025/05/31 1,031
1719597 대한민국 망친 대통령들은 잘 사네요 5 ㅁㄵㅎ 2025/05/31 691
1719596 국힘에서 내놓는 정책은 잘 봐야겠네요 8 2025/05/31 507
1719595 주진우 "이재명과 장남, 증여세 포탈 혐의로 형사고발키.. 42 .. 2025/05/31 4,528
1719594 자유형 배울 때 키판은 언제쯤 5 키판 2025/05/31 516
1719593 와. 리박스쿨 뉴스타파 보고 14 ..... 2025/05/31 2,509
1719592 학원 관둘까요 19 .. 2025/05/31 2,312
1719591 잔소리 경비아저씨 안내방송 많이 하나요? 9 ,,, 2025/05/31 1,089
1719590 늘봄교육 강사가 댓글부대로 암약한거네요 8 ㅇㅇ 2025/05/31 1,095
1719589 논산훈련소 들어갈때 약 챙겨가나요? 14 123 2025/05/31 572
1719588 설난영씨가 젊은 시절 미인이었나요? 21 -- 2025/05/31 3,459
1719587 집에 외부인 오면 피로한 거 저만 그런가요? 5 .. 2025/05/31 1,683
1719586 조정훈은 뉴스타파를 협박할게 아니라 11 ... 2025/05/31 1,530
1719585 눈미간 주름 5 2025/05/31 1,209
1719584 강원도는 아묻따 국힘이네요 3 2025/05/31 1,364
1719583 댓글부대 본진 찾아냈네요 12 ... 2025/05/31 1,912
1719582 펌)리박스쿨(이승만+박정희) 댓글 예시 9 이뻐 2025/05/31 1,361
1719581 친정과 의절후 다시왕래(성추행) 12 인생이뭔지?.. 2025/05/31 2,916
1719580 리박.. 리멍박도 되네요. 시발은 이멍박 작품일지도 5 영통 2025/05/31 666
1719579 부직포같은 행주 더러워도 못버리게 하는데 13 살림 2025/05/31 2,019
1719578 조선일보 김대중, 이재명이 무섭다 2 방가일보 2025/05/31 1,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