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험생 어머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 조회수 : 772
작성일 : 2024-11-13 13:29:44

집에 수험생이 있는것 자체가

온가족이  1년간  신경 많이 쓰이죠 

 

지나고보니  대학이  제일은 아니었는데

그땐 왜 그리  아이의 12년  교육을 평가받고

부모의 뒷받침의 성적표를 받는걸로

느껴지던지..

 

수험생도 오늘 아마 잠 설칠텐데

컨디션 잘 조절해서 내일 기분좋게 일어나 나갈때

시험잘쳐라  엄마 믿는다 이런말도 부담이니

 

그냥  잘 다녀와   담백하게  얘기하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도시락은 알아서 잘 먹을거니

안하던거 하지마시고 

평소 좋아하면서 먹고 속 가벼운거로 싸고

귤  초코렛 비타민c  이런거 챙겨주심 좋아요

 

아날로그 초 시계와 수험표 꼭 잊지마시구요 

 

끝나고  혹시  아이가 못봤다고 울면

같이 속상해하지 마시고

 

대학 안가도 돼  너 좋은거하자 

 

또는 재수는 필수라는데 재수하면 되지

하심이 어떨까요?

 

다 아시는 얘기겠지만

부모님들도  아이가  대학을 지나면

취업 독립  결혼  자녀 걱정 한이없으니

 

그냥 한단계 발 걸음 딛었다 하고

인생 통으로 보고

아아이게 너무 감정이입 안하시는게

아이에게도  부모님에게도 도움되실듯 합니다

 

모든 수험생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보길..

IP : 119.192.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퍼써니
    '24.11.13 1:34 PM (59.12.xxx.31)

    따뜻한 격려글 너무 감사합니다.
    오전까지만해도 실감이 나지 않아 무덤덤했는데.
    이제 제 마음이 떨려오네요.
    응원 감사해요~! ❤️

  • 2. 너무 감사드려요.
    '24.11.13 1:55 PM (118.235.xxx.215)

    지금 가슴이 콩닥콩닥 뭐 하나 손에 안잡히고 불안했었는데
    덕분에 따듯한 온기가 느껴지네요.
    옆에서 괜찮다고 손잡아주는 느낌이에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힘내서 아이 앞에서 표정관리 잘하고
    내일 어떻게 보고나오든 수고했다.고생했다
    토닥여줄 수있는 어른이 돼볼께요.

  • 3. 고맙습니다.
    '24.11.13 3:03 PM (182.215.xxx.47)

    원글님 글이 담담하게 기운나게 해줍니다.
    아이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셨어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682 칼끝은 이제 김건희로 "누가 대통령 노릇했는지 모를 지.. 6 ........ 2025/01/15 2,695
1669681 딸 통지표 담임선생님 코멘트 17 야옹이 2025/01/15 6,614
1669680 지금 매불쇼 4 “”“”“”.. 2025/01/15 2,111
1669679 이번 대학가는 자녀분과해외여행 7 123 2025/01/15 1,606
1669678 거의 잠을 못잤는데 1 ..... 2025/01/15 1,202
1669677 맨날 무속에 빠져 1 무당 2025/01/15 1,406
1669676 일상) 워킹맘 욕심일까요? (회사 단축근로 건의 고민) 35 ** 2025/01/15 3,017
1669675 명신이 언제까지 관저에 있을 수 있어요? 9 ........ 2025/01/15 3,670
1669674 이상한 국민들 10 ㄱㄴ 2025/01/15 2,567
1669673 국힘 지지자들 정신승리 대단하네요.ㅋㅋㅋ 14 못이겨 2025/01/15 4,963
1669672 [한겨레] 윤석열 체포 뒤 빈 관저서 ‘개 산책’ 여성 포착 6 123 2025/01/15 3,271
1669671 48시간동안 묵비권 행사하면 그 담엔 어떻게 되는거예요? 9 궁금 2025/01/15 2,814
1669670 윤 ᆢ앞으로 행동 예상 4 2025/01/15 2,235
1669669 매불쇼 시작합니다~~~~ 4 최욱최고 2025/01/15 1,357
1669668 대파열사 이수정 교수의 사자후! 22 ㅇㅇ 2025/01/15 4,724
1669667 매불쇼 시작 5분전입니다 4 구속영장발부.. 2025/01/15 843
1669666 체포됐으니 이제는 말할수 있다 30 .... 2025/01/15 6,334
1669665 압력밥솥 쿠쿠와 쿠첸중 선택한다면요? 10 ㅇㅇ 2025/01/15 2,265
1669664 명신이 출국금지 6 얼른 2025/01/15 3,003
1669663 딸아이 치아교정 앞니 너무 들어간 느낌예요 21 ㅡㅡ 2025/01/15 3,095
1669662 지금 제주 롱패딩 입는 날씨인가요? 4 .. 2025/01/15 1,653
1669661 윤돼지 무당 명신이한테 홀려서 이렇게 나라 다 말아먹고 6 ㅇㅇ 2025/01/15 2,038
1669660 윤석열, 헌재에 “포고령은 김용현이 베낀 것”…부하에 떠넘기기 16 하이고 2025/01/15 4,144
1669659 백악관, 윤 대통령 체포에 “한국 국민 확고히 지지…한국 정부와.. 4 .. 2025/01/15 3,019
1669658 정대택씨랑 다른 피해자분들 8 hggds 2025/01/15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