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할줄 알았는데...
직장에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좀전에 온 담임쌤의 단톡
감사하고 뭉클합니다~
"한 두해도 아닌데 아이들 보내는데 울컥하네요. 자기를 꼬옥 안아 달라는 아이들이 많네요..아이들 꼬옥 안아주고 보내세요^^"
모든 고3쌤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 포함 모든 아이들이 아는건 다 맞추기를 바래요
덤덤할줄 알았는데...
직장에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좀전에 온 담임쌤의 단톡
감사하고 뭉클합니다~
"한 두해도 아닌데 아이들 보내는데 울컥하네요. 자기를 꼬옥 안아 달라는 아이들이 많네요..아이들 꼬옥 안아주고 보내세요^^"
모든 고3쌤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 포함 모든 아이들이 아는건 다 맞추기를 바래요
원글님 아이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저도 내년인데 벌써 떨리네요.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3년이 진짜 후딱 지나갔네요. 지나고나니 애도 고생했지만 나도 참 고생했다 생각되어 울컥하네요. 아이도 안아주고 내 어깨도 토닥토닥 해주고싶어요. 다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제가 봐도 눈물나네요 ㅠㅠ 원글님 아이도 수능 대박나길 빕니다!!
제가 대입 치르던 날에 아버지가 고사장까지 데려다주셨는데요. 평소 표현 안 하시던 무뚝뚝한 경상도 아버지가 교문 앞에서 어깨 토닥여주시던 손길을 30년 동안 잊지 못합니다. 그날 시험 치르던 내내 어깨에 아버지의 따뜻한 손이 얹힌 기분이었고 그 덕에 안정된 마음으로 시험 쳐서 합격했던 것 같아요. 모든 고3과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재수할떄 학력고사를 제 모교에서 봤어요 .. 이른 새벽 나갈때 차에 이상이 생겨서 아빠차를 못타고 아마 택시로 갔던거 같아요.. 저녁에 시험 끝나고 나올때 교문앞 복잡하고 사람들 많은곳에서 우리 아빠가 절 보고 손흔들면서 절 기다려주셨더라구요 ... 그리곤 제가 대학 입학후 그해 가을에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그때 손 흔들어서 절 찾아주시던 아빠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 이른 아침 시험장으로 못데려다 주셔서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제 나이 55이니 벌써 35년전 일이네요
꼭 좋은 결과 얻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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