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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가 집이 있으니 달라진 형부의 태도

화이팅언니 조회수 : 26,829
작성일 : 2024-11-13 09:24:33

저희 사촌 언니가 아주 예전에 강남에 소형 아파트를 

매수했어요.

그게 지금 많이 오르고 리모델링?재건축? 이야기가

오가나 봐요

세상에 자신이 의사라고 젊은 시절 장가 잘 못 갔다고

눈치 주던 형부가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든든한 와이프 재력인지 그렇게 언니 눈치를 봐요.

가족들 모여도 옆에서 그게 보여요.

예전엔 언니 외모 비하를 했는데 지금은 보라고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한 사람은 동기 중에 형부 자신밖에 없다고.

옆에서 저희 자매들 듣다가 기가 막혀서.

하여튼 구박받던 언니가 대접받고 기 펴고 산다고

이모들이 좋아하시죠.

예전에 이혼 이야기가 오가다가 지금은 이혼당할까 봐

눈치 본다고. 이모들이 말하는 거 보면 정말 어쩜 저리 바뀔 수

있을까 싶네요.

IP : 122.32.xxx.7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9:26 AM (211.243.xxx.94)

    의산데 강남아파트 때문에 눈치를 본다구요?

  • 2. 인성
    '24.11.13 9:2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부부간이지만, 사람이 돈앞에 본성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얼마나 그간 무시하고 살았을까.
    이제야 돈 때문에 대접받고 산다고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참 씁쓸해요.

  • 3. mnm
    '24.11.13 9:27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강남아파트 때문에 그렇게 변했다고요?
    본인도 의사면서요?

  • 4. ??
    '24.11.13 9:27 A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이상한 남자네

  • 5. ..
    '24.11.13 9:27 AM (118.235.xxx.55)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친정이 가난했는데 지난 부동산 폭등기 직전 때 친정부모님이 역세권 소형을 싼값에 주고 샀는데 그게 세배 올랐어요.
    외동딸이라 그거 제 친구한테 가는거고 이전까지 무시하던 남편 태도가 완전 달라졌대요.ㅎㅎ

  • 6. 아..
    '24.11.13 9:29 AM (118.235.xxx.48)

    언니이름으로 된 아파트 하나가 한 이삼십억 지금 가나봐요?
    의사 남편은 그동안 돈은 못 벌어놓은 모양이구요.
    마늘이 쥔 몇십억 때문에 눈치를 보는건가요?
    이혼하면 재산 분할도 될터인데....

    암튼 능력없는 의사니 노년에 마눌 의지하려고 눈차 보는 모양

  • 7.
    '24.11.13 9:35 AM (125.142.xxx.220) - 삭제된댓글

    의사라고 다돈버는거아니예요
    잠시 잃했을때 카드돌려막는의사
    대출만땅받은 의사 파산직전까지가는의사 많아요
    대기업이나 전문일수록 더하더군요
    그러니 이해가가긴가네요

  • 8. 유치하지만
    '24.11.13 9:38 AM (122.36.xxx.234)

    의사남편이 모은 돈이 별로 없다는 전제 하에
    언니가 그간 당한 것들 그대로 형부에게 거울치료 해서 분풀이 좀 하면 좋겠네요. 자기가 뭔 짓을 했는지 똑같이 당해봐야 반성을 할까말까.

  • 9. ....
    '24.11.13 9:44 AM (211.218.xxx.194)

    그 소형아파트 값을 친정에서 대 줬나부죠.

  • 10. 아니
    '24.11.13 9:44 AM (220.117.xxx.35)

    그리 외모 비하할거면 어떻게 결혼을 했대요 ?
    이해가 안가네요

  • 11. ㅇㅇ
    '24.11.13 9:47 AM (14.5.xxx.216)

    눈치를 본다기 보다 아내가 재테크 잘해서 든든하니 고마운거죠
    칭찬을 아부로 듣는건 원글님가족들의 입장이고요
    남자들 젊어서 자기 잘난맛에 살다가 중년되면 아이들 공부 잘하는걸
    로 기피고 노년에는 아내가 재테크 잘한걸로 당당해지죠

  • 12. 저도
    '24.11.13 9:47 AM (1.235.xxx.154)

    돈앞에 사람들 얼굴이 변한다는거 알겠더라구요
    시모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래요
    대학동창이 저를 한심하게 아직도 거기사니 그러더니
    10년후 너 선견지명있었다 이렇게 바뀌더라구요
    아파트가 뭔지 강남이 뭔지 싶더라구요
    코로나기간 집값이 막오를때 만날때마다
    우리집값이 얼마인줄 아느냐 이러고
    아들 친구까지 그랬대요
    대학생이...그저그런줄 알았는데
    우리가 전세가 아니었고 자가고 빚도 없다하니

  • 13. 당연
    '24.11.13 11:03 A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제가 월2천벌고
    제소유 재건축집있어요
    남편 시댁이 저 거슬리게하는거 없어요

  • 14. 닷연
    '24.11.13 11:06 AM (211.208.xxx.21) - 삭제된댓글

    당연한듯
    제가 월2천벌고
    제소유 강남재건축집있어요
    강남키즈라 부모님집도 강남한강변에 있는거 있고요
    남편 시댁이 저 거슬리게하는거 없어요

  • 15. 당연
    '24.11.13 11:06 AM (211.208.xxx.21)

    당연한듯
    제가 월2천벌고
    제가 투자한 강남재건축집있어요
    강남키즈라 부모님집도 강남한강변에 있는거 있고요
    남편 시댁이 저 거슬리게하는거 없어요

  • 16. 인간이
    '24.11.13 2:51 PM (121.160.xxx.242)

    간사한거죠.
    저는 수전노 친정 아버지가 결혼 당시 한푼도 보태주지 않아 제가 번 돈으로 결혼했어요.
    그런데 그걸로 저를 시부모와 남편까지 무시하더라구요.
    그런 쪽으로는 신경 안쓰는 사람이라 시가 가족들이야 그러든 말든 했지만 남편이 너무 밉더군요.
    요즘 아버지 재산 이야기 나오니 제게 쩔쩔매는데 웃겨요.
    지금은 웃어주고 있지만 알아보고 졸혼할거에요.
    30년 가까이 사람 무시한거 생각하면 같이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에요.

  • 17. ..
    '24.11.13 3:28 PM (61.254.xxx.115)

    형부가 왜 젊은시절 장가를 못갔다고 생각한거죠? 언니가 그때는 집을 안해왔나? 우리나라는 사랑식어도 부인이 재테크를 잘하거나 돈해왔거나 돈나오는 부잣집딸인경우, 애들 대학 잘보낸 엄마인경우 거의 이혼안하고 살더라구요 그만큼 메리트가 큰거죠

  • 18. 남자들
    '24.11.13 3:48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늙어가 힘 빠지면
    아내눈치들 많이 봐요

  • 19. ...
    '24.11.13 3:50 PM (58.234.xxx.222)

    주변에 결혼 잘한 동기들이 넘쳐날텐데요..
    그냥 나이 들어 그런거겠죠

  • 20. 남자들
    '24.11.13 3:53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늙어가면
    아내들 눈치 엄청 봐요
    제친구 변호사 하고 의사 부부인데
    둘이 젊어 엄청 싸워댔어요
    사네 못사네 엄청 시끄럽더니
    지금은 친구인 변호사
    아침마다 문안인사 올려요
    우리가 농담삼아 북향사배는 안하냐?? 하면
    머지않아 북향사배도 시작할거래요 ㅎㅎㅎㅎ

  • 21. ㅎㅎㅎ
    '24.11.13 3:54 PM (27.117.xxx.4)

    의사가 강남아파트 소형 하나 때문에 아내 눈치를 본다고요??? ㅎㅎㅎ

  • 22. ..
    '24.11.13 3:56 PM (175.209.xxx.116)

    그거 뭔지 알아요
    할수없어요 인간이 그런겁니다
    저도 남편보다 수입이 월등하게 많은 사람인데요
    한 20여년전 남편의 펄펄 뛰는 반대에도 더 길길이 뛰며 대출 엄청받아 건물 매입했어요 그 건물이 샀을때보다 지금 열배넘게 뛰었고 대출금도 다 갚았고 월세는 말해뭐합니까
    작년 남편이 퇴직을 하고나니 이제서 제게 고개를 숙이고 온갖 집안일은 알아서 해주네요 ㅎ
    쓸데없이 다시 직장구하느라 진빼지말고 그냥 놀으라고 했거든요
    친구들이 다들 부러워한다고 옛날 너한테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미안했다고 고개 푹 숙입니다

    여자의 경제력은
    나이들어 남편.시가를 꼼짝못하게 합니다
    진정한 갑 중의 갑 이지요

  • 23. 당연
    '24.11.13 4:02 PM (58.120.xxx.31)

    본가나 자기 돈 없는 집 의사는 당연히
    강남 아파트 부럽죠
    소형이라도 2-30억 거뜬한데...

  • 24. ...
    '24.11.13 4:13 PM (106.102.xxx.55)

    돈 못버는 의사인가 보죠?
    의사라고 다 잘벌지 못한다면서요.

  • 25. 이해갑니다.
    '24.11.13 4:17 PM (222.236.xxx.171)

    의사라도 평생 병원에서 번 수입보다 마누라가 재테크 잘하여 노년이 보장된 게 훨씬 나은 겁니다.
    사방이 막힌 진료실에서 평생 벌었지만 퇴직금이 있나, 빵빵한 연금이 있나 했는데 아내가 강남아파트 고점에 팔아 꼬마빌딩으로 갈아 타 병원 수입보다 나은 임대료 가져 오고 시세 차가 나니 업고 다니고 싶다며 매우 만족해 하기에 위 이야기 들어도 이해가 갑니다.
    언네 그만 두더라도 노년이 보장된 거니 개룡남 입장이라면 좋을 수밖에요.
    남의 이야기라도 잘되면 좋지요.

  • 26. 그아파트를
    '24.11.13 4:24 PM (211.218.xxx.194)

    남편이 번돈모아 소형을 산건가요?
    아님 친정에서 사가지고 온건가요?

    사람들이 남편이 벌어온 돈 생활비하고도 남겨서 모아서 집산걸..
    그냥 자기가 투자했다...라는 말로 퉁치는 경향이 있어서.

  • 27. 위에
    '24.11.13 4:25 PM (211.218.xxx.194)

    자기가 벌어서 그돈으로 투자까지 하신 여성분들이랑은 좀 다른 상황.

  • 28. ㅡㅡ
    '24.11.13 4:34 PM (39.7.xxx.217)

    외모 안되는 여자랑 결혼했다니
    그 옛날 의사로서 뭔 하자가 있던건지?
    여자 아파트 나이들고 올랐다 눈치 본다니
    정작 의사벌이가 그간 별로였단 거고요?
    이래 저래 타이틀만 의사지 그닥...

  • 29. ㅇㅇ
    '24.11.13 4:46 PM (121.128.xxx.222)

    강남소형아파트가 든든할것까지야
    의사면 지금도 천이상은 벌텐데요.

  • 30. 아니뭐
    '24.11.13 4:55 PM (39.7.xxx.128)

    남녀를 떠나 돈 보는거야 마찬가지지..

  • 31.
    '24.11.13 5:02 PM (116.39.xxx.156)

    근데 의사가 뭐 다 떼돈 버는 줄 아는 댓글은 뭐죠

  • 32. 헐~
    '24.11.13 5:29 PM (121.131.xxx.128)

    본인 남편 이야기도 아니고
    친 언니네 이야기도 아니고
    사촌언니의 남편인 사촌 형부를
    익명게시판에서 이렇게 까대다니....
    그 부부일은 부부만 아는건대
    원글님 오지랍입니다.
    수준도 영 바닥입니다.
    None of your business!!!!!!!!!!!!!!!!!!!

  • 33. 근데요
    '24.11.13 5:50 PM (211.234.xxx.74)

    돈 앞에 장사없다는 말은 맞아요 ㅠ

  • 34. ....
    '24.11.13 6:23 PM (211.234.xxx.118)

    의사라도 평생 병원에서 번 수입보다 마누라가 재테크 잘하여 노년이 보장된 게 훨씬 나은 겁니다.
    2222

    의사라도 강남아파트 아무나 못사요 ㅎㅎ
    언니가 맘이 좀 씁쓸하겠지만 이제부터 편하게 사심되겠네요
    직업부심부리는 남자들 많은데 결국 재테크잘하는 아내보다 나을거 별로 없죠

  • 35. 아니
    '24.11.13 6:24 PM (61.254.xxx.115)

    의사라고 뭐 다 강남에 집있나요 폐업하는 사람도 부지기수임.
    자존심 상하니 쉬쉬해서 그렇지.

  • 36. ////
    '24.11.13 7:15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여자의 경제력은
    나이들어 남편.시가를 꼼짝못하게 합니다
    진정한 갑 중의 갑 이지요

    근데 의사가 뭐 다 떼돈 버는 줄 아는 댓글은 뭐죠
    의사도 직업중의 하나일뿐이고.

    부인이 투자를 잘 굴렸나보죠.
    남편 월급 받아서 불린것도 그녀의 능력이에요.
    이런것도 하나 못하는 여자들 널렸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잘난듯 굴던 사람들이 나이들어 50넘어가면 수그리고 그래도 옆지기 최고라고 말해줘ㅛ.

  • 37. 비밀
    '24.11.13 7:57 PM (125.244.xxx.62)

    가족들은 모르는 둘만의 비밀이 있을수있어요.
    젊을때 형부가 바람? 아니면 비슷한 사례가 있어
    자연스레 눈치보며 살고 있는지도.

  • 38. ...
    '24.11.13 7:58 PM (121.166.xxx.91)

    강남 소형아파트에 눈치까지 본다는 의사 형부가 좀 이해가 안갑니다만..그래도 남자들도 돈앞에선 참 태도가 다르더군요..자본주의의 힘..

  • 39. 강남소형
    '24.11.13 8:55 PM (59.7.xxx.217)

    비싼가 보죠. 다들 돈 얼마나 좋아하는데.의사는 뭐 다르겠어요. 남자들도 여자처럼 부자 배우자 좋아해요.

  • 40. ..
    '24.11.13 10:01 PM (61.254.xxx.115)

    의사들도 모이면 결혼할여자가 어떤여자다 뭐해온다 뭐하는집 딸이다 결혼하면 부인이 재테크잘해서 건물주됐다거나 아파트늘려갔다 애들이 학교 어디갔다 다 말하고 다님.서로 비교질 얼마나 하는데요

  • 41. ㅎㅎ
    '24.11.13 10:54 PM (114.206.xxx.112)

    과거 바람폈다고 눈치보고 사는 사람이 어딨나요
    바람피우고 무마되면 사실은 더 우습게 봅니다

  • 42. 당연하죠
    '24.11.14 3:57 AM (1.235.xxx.138)

    저 의사도 아닌데 월수입 몇천에 남편이 설설기어요
    부보도 결국은 돈이예요
    여자 경제력이 이렇게 대단하구나 느낍니다
    처가에도 엄청잘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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