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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1월에 이게 말이 안되지만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24-11-12 23:41:02

집에 난방 안해요

원래 제주도는 12월이나 1월에나 난방을 하는동네라

그래도 매트는 살짝 틀어요

바닥 차가운건 싫어서 

그래도 그렇지

잠잘려고 누웠는대 너무 답답해서 창문 다 열어

공기 순환 시키고 있어요

시원한 바람이 폴 냄새가 나는듯 안나는듯

잠자리는 살짝 시원해야 이불을 덮고 자는대

11월인대 이게 뭔 일이래요

낮에도 20도라 햇볕 무지 강하고

이거 아세요

밤에는 새들이 정말 한마리도 안웁답니다

그러다 새벽 4시ㅡ5시쯤되면 한마리가 짹 하면

사방에서 짹짹거리는거

한번 새벽에 잠깨서 진짜 조용하다 하며 있는대

4ㅡ5시쯤 어디서 명상할때 울리는 밥공기 뎅

하고 치는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어느집일까 .

몇분 간격으로 몇번 소리나다 다시 조용

멀리서 차소린지. 오토비이 소린지 가 끔 들리고

정말 아무 소리도 없는대

순간 짹 하더니 사방에서 짹짹 난리

우리집 옆. 밑으로 나무들이 많아서 새들이 무진장 먾거든요

지금도 아주 엄청 조용하게 . 유일한 소음 시계소리

멀리 어디선가 나는 소리

이거 쓰는 동안 집 공기 시원해 졌어요

이제 문 닫고 자야지요

내일은 수요일 . 일하러 가야지요

모두들 굿 나잇

 

IP : 59.8.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12 11:38 PM (222.108.xxx.29)

    아니 이젠 글도 쓰다마나요 ㅜㅜ

  • 2. 취킨
    '24.11.12 11:45 PM (58.142.xxx.5)

    전 추운거 딱 질색이라 지금 날씨가 사실 좋긴 하면서도 계절에 안맞는 날씨가 과연 좋아만 해도 되나 걱정이 좀되네요. 지구가 앞으로 어찌될지 ㅠㅠ 암튼 원글님 안녕히 주무세요~~

  • 3. 원글님
    '24.11.12 11:48 PM (222.234.xxx.241)

    친구가 안부하듯 쓴 글 재미지네요^^
    생각해보니 밤에 새들이 조용한건 정말 다행이예요

  • 4. 위에 58님과 동감!
    '24.11.13 1:19 AM (67.70.xxx.89)

    지구가 앞으로 어찌될지 ㅠㅠ - 222

    앞으로 걱정이에요 정말 여름엔 50도까지 올라가는게 아닌가하고~
    저희세대보단 자녀들 세대 그리고 그 다음 다음 세대의 재앙일수도 ㅠㅠ

  • 5. 밤에는
    '24.11.13 2:24 AM (125.240.xxx.204)

    새들도 아가양도 모두 잠자니까요.

  • 6. ..
    '24.11.13 5:19 AM (118.235.xxx.114)

    공원 바로 옆에 있는 집에 살아서...보니
    새들이 울면 동이트더라구요
    원글님말씀처럼 동시에ㅋㅋㅋ
    오늘은 창문 안 열어 안들리나
    여름에 잠 안와서 설치다보면 새들이 일제히 우는거 많이 들어요

  • 7. 우리 학교
    '24.11.13 7:39 AM (106.101.xxx.140)

    화단에 아직도 꽃이 만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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