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취직하게 돼 경찰병원역 근처에 집을 얻어야 하는데 서울 쪽 잘 몰라서 네이버로 찾고 있는데 어려워 또 82에 여쭤 봐요.
1.다가구나 빌라 전세나 반전세 얻으려 하는데
경찰 병원에서 남쪽으로 큰 길 건너에 빌라나 다가구 많은 거 맞나요?
어디가 주거지로 좋은가요?
2.투룸일 경우에 세대 당 0.5주차가 보통 같던데 주차는 괜찮을까요?
3.전세 사기 때문에 반전세로 얻는 게 더 안전하겠죠?
내일 나가보기 전에 도움 청합니다.
아들이 취직하게 돼 경찰병원역 근처에 집을 얻어야 하는데 서울 쪽 잘 몰라서 네이버로 찾고 있는데 어려워 또 82에 여쭤 봐요.
1.다가구나 빌라 전세나 반전세 얻으려 하는데
경찰 병원에서 남쪽으로 큰 길 건너에 빌라나 다가구 많은 거 맞나요?
어디가 주거지로 좋은가요?
2.투룸일 경우에 세대 당 0.5주차가 보통 같던데 주차는 괜찮을까요?
3.전세 사기 때문에 반전세로 얻는 게 더 안전하겠죠?
내일 나가보기 전에 도움 청합니다.
복정역 근처에도 많아요
알아보세요
입사 축하드려요. 혹시 셀트리온인가요?
1. 경찰병원 바로 길건너 맞은편 (석병원) 에서 장지역까지 넓게 쭉 빌라촌 있어요. 여기저기 공원들도 있고 조용하고 비교적 안전하고 주거지로 괜찮아요. 경찰병원 있는 가락시장쪽은 비교적 시끄러운 유흥가라 비추.
혹시 더 안전한 곳을 원하신다면 문정역쪽이 나을 거 같은데 (대로 사이에 두고 1~2출구쪽은 빌라촌, 3~4출구쪽은 오피스텔촌) 두 곳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요.
하비오를 중심으로 한 오피스텔쪽은 다 새로 지은 건물들이라 훨씬 깨끗하고 더 안전한 분위기에요. 오피스텔이 밀집되고 많아서 젊은 직장인들이 대거 모여 살아요. 주위에 하비오 호텔, 영화관, 쇼핑센터 (장지역 가든파이브와 현대몰) 365일 병원과 약국 등등 인프라도 훌륭하고요. 직장인들 빠지는 주말엔 한적한데, 법원 교정시설등이 있다보니 단지 내부에 순찰차 24시간 계속 돌아다녀요.
2. 주차자리는 추가로 월정액주고 구입할 수도 있을텐데 이건 건물마다 다르니 부동산에 따로 문의해 보세요.
3. 전세 사기는 케바케라 뭐라 말씀 못 드리겠고, 반전세가 편하심 그렇게 하시는게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좋을 거 같긴 해요.
종합적으로 제 아들이라면, 내부 면적이 좀 작고 비싸도 우선은 안전하고 깨끗하고 편리한 문정역 부근 파크하비오 푸르지오쪽(하비오 호텔) 이나 문정엠스테이트 (투썸 뒤) 오피스텔에 방 잡아 주겠어요. 스튜디오형이라 일년에 아마 보증금 천에 월세 80쯤 할거에요. 전세는 따로 알아 보시고요. 일년은 그리 살아보고 익숙해지면 그때 아들취향대로 알아서 집 구하라고 하세요.
경찰병원역에서 문졍역까지 도보 20분, 전철로는 10-15분 정도 걸려요. 날씨 좋을 땐 걸어다녀도 기분좋은 수목 울창한 대로에요. 넉넉하게 출퇴근시간 30분 잡으면 되겠어요.
자꾸 생각나서 추가로 글을 쓰는데, 살아본 지인들이나 그 가족들 말이 오피스텔에서 복층구조 원룸은 상당히 불편하다고 하니 단층으로 구하세요.
오피스텔 중에서도 파크 하비오 푸르지오 지내본 이들의 만족도가 최상이고, 그 다음이 엠스테이트에요.
법조단지 안에 가성비 좋은 맛집들도 셀수없이 많아서 아들 끼니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하비오 내부 아래층 프리미엄 롯데수퍼도 식자재 품질 좋다고 소문 났어요. 퇴근후 저녁시간에 내려가면 할인가격에 구할 수 있고요. 아무쪼록 좋은 방 구하시길 바래요.
아.저 감동했어요.
계속 네이버 들여다보다 82들어왔더니
이렇게 긴 글을 세심하게 남겨 주셨네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어떤 부동산보다도 잘 설명해 주셔서 찬찬히 보면서 잘 구하겠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오금역쪽 빌라 있어요. 가락동 빌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