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자켓 두개,띠어리 패딩 하나,코오롱 롱패딩 하나 경량패딩하나 경량조끼 하나,그외 일상복 코오롱으로 티셔츠 바지 서너개씩,여름 셔츠 바지 서너개씩.바람막이 한개.얇은 조끼 한개.
죄다 블랙 카키색.
가방은 샤넬부터 프라다 구찌 코치까지 두루 한개씩.
운동화 무채색 색깔별 다섯켤레.샌들 두개.
위의 것들 올해 구매한건데요.
품이크고 무난하고 유행안타는거로요.
저게 전부 다예요.
예전에 입던옷들 다 버렸어요.어마어마하게 많았거든요.
사서 안입는옷 한번입은옷 등등.
십년정도 입었나봐요.
딱 위의 저것만 있으니 몇년 든든할거같아요.
보석ㆍ금 다팔구요.
요즘 경제적 긴축해야해서 긴장하고 있어요.
그런데 가진게 줄어들었는데 오히려 홀가분해요.
아ㅡ이젠 더이상 안살겁니다.
돈도없어요.
앞으로 경제도 어려운데 마음 다잡고 살려구요.
세상이 폭풍전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