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방광염 아니래요. --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24-11-12 15:13:39

얼마전에 뇨의를 자주 느끼고 불편해서 비뇨기과 갔었는데요.

소변검사 결과가 완전 깨끗하대요.

방광염 이면 백혈구 수치도 좀 올라있고 박테리아도 발견되는데 그런 것 하나도 없이 깨끗하니 정상 이라며 과민성 방광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고 하네요.

일단 2주치 약을 받아왔구요.

현 증상은 빈뇨 구요. 엄청 신경쓰여요.

당연하겠지만 화장실 가는 것에 연연 집중 하지 말고

방금 갔다왔는데 또 가고싶을땐 가짜 뇨의다 생각하고 참는 훈련을 좀 해보라네요.

샤워하면서 소변 보지 말래요.

물소리=소변 이 룰을 깨야 한대요.

서양 사람들은 절대 안 하는 행동 이라네요.

어쨌든 그렇습니다.

IP : 223.38.xxx.1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2 3:16 PM (211.176.xxx.163)

    샤워하면서 소변 본다니요... 흔하지 않은 일인듯한데요

  • 2.
    '24.11.12 3:18 PM (223.38.xxx.251)

    왜 가끔 샤워 하면서 뇨의 느끼기도 하잖아요. 한국은 욕실이 습식문화에 가까워 샤워기 소리에 소변 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 3.
    '24.11.12 3:1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헐 샤워하면서 볼일을 본다고요?
    변기에 안하고??

  • 4.
    '24.11.12 3:21 PM (223.38.xxx.71)

    뇨의를 느낀다고요. 샤워기 물소리 들으면 요.

  • 5.
    '24.11.12 3:24 PM (223.38.xxx.167)

    뭐 그냥 볼일 보는 사람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샤워기 틀었는데 뇨의가 느껴진다 이러면 소변 보러 변기로 가죠. 이걸 참아보는 훈련을 하라는 거에요.

  • 6. ~~
    '24.11.12 3:34 PM (211.235.xxx.92)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산모가 애기낳고 첫소변볼때 스스로 잘안되면 수돗물 틀어놓으면 편하게 볼일본다고 한 이후로 샤워할때마다 뇨의를 느낍니다.
    제 언니가 출산후 그렇게해서 첫소변봤어요.
    저는 교련수업이후 무조건?반사로 뇨의가 느껴져 괴롭습니다.
    원글님 덕분에 저도 빈뇨인데 잠시만이라도 참아보렵니다.
    습관같아요.

  • 7. ㅁㅁ
    '24.11.12 3:34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얼른 배꼽위주 아래 찜팩 올려보세요
    신경을 이완시켜 시나브로 가라앉힙니다

  • 8. 근종
    '24.11.12 3:34 PM (211.175.xxx.8)

    자궁이나 난소에 근종 있나 확인해보세요.
    가끔 거대근종으로 방광이 눌려
    빈뇨가 오는 경우도 있답니다.

  • 9. ...
    '24.11.12 3:34 PM (211.218.xxx.194)

    원글이 샤워중에 소변본다는 소리로 오해 받는 느낌이네요.

    아기들 기저귀 땔때 물소리 들려주기도 하잖아요.

    과민성 방광이라 그러던데,
    약으로 빈뇨 잡으려고 하면 그약의 반대급부로 다른 증상이 오니
    가능하면 습관교정, 심리적 치료로 극복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 10. ...
    '24.11.12 3:36 PM (1.241.xxx.181)

    과민성방광염이 세균성방광염보다
    치료가 더 힘들다고 들었어요.

  • 11.
    '24.11.12 3:37 PM (223.38.xxx.140)

    근종은 없고 스트레스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느낍니다.

  • 12.
    '24.11.12 3:42 PM (211.234.xxx.108)

    샤워하면서 소변을 본다는 게 아니라요
    물소리를 들으면 뇨의를 느껴서 소변이
    보고 싶다는 말이에요.

  • 13. 지나가다
    '24.11.12 3:44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심리적 빈료증세로
    어릴때 치료를 받은적이 있어요
    무얼하든 굉장히 제약이 많아서 무척 힘들었어요
    그러다 병원에서 무슨 파란색가루(?)약을 먹고선
    거짓말같이 사라졌죠
    지금도 옛날 얘기할때면 종종 그 파란색 가루약이 뭘까
    둘이서 넘 신기했다고 얘기해요ㅎㅎ

  • 14. 지나가다
    '24.11.12 3:45 PM (114.203.xxx.84)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가 심리적 빈뇨증세로
    어릴때 치료를 받은적이 있어요
    무얼하든 굉장히 제약이 많아서 무척 힘들었어요
    그러다 병원에서 무슨 파란색가루(?)약을 먹고선
    거짓말같이 사라졌죠
    지금도 옛날 얘기할때면 종종 그 파란색 가루약이 뭘까
    둘이서 넘 신기했다고 얘기해요ㅎㅎ

  • 15. 지나가다
    '24.11.12 3:46 PM (114.203.xxx.84)

    저희 아이가 심리적 빈뇨증세로
    어릴때 치료를 받은적이 있어요
    무얼하든 굉장히 제약이 많아서 무척 힘들었어요
    그러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무슨 파란색가루(?)약을 먹고선
    거짓말같이 사라졌죠
    지금도 옛날 얘기할때면 종종 그 파란색 가루약이 뭘까
    둘이서 넘 신기했다고 얘기해요ㅎㅎ

  • 16. 으으
    '24.11.12 3:53 PM (14.63.xxx.193)

    저도 물소리 들었을때, 어디 나가려고 할때 자꾸 뇨의를 느껴요.
    이걸 참아야 한다니.. 노력해보겠습니다.

  • 17. ㅇㅂㅇ
    '24.11.12 4:01 PM (182.215.xxx.32)

    의사가 별 소릴 다 하네요
    그냥 나이들면 신경성 방광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그래요

  • 18. . . . .
    '24.11.12 5:22 PM (180.230.xxx.123)

    전 비타민C 먹으면서 좋아졌어요.
    하룻밤에 대여섯번도 가고, 방광이 예민해져서 낮에도 요의가 사라지질않아 너무 힘들었는데,
    유튜브로 메가도스 하는거보고 따라해야지 했지만 실상 그정도 먹지는 못하고 하루 1000 용량인거 작게는 한알, 많이 먹으면 세알.
    비타민씨 덕인지 잘 모르겠지만 서서히 나아져서 이젠 새벽에 한번 갈까말까합니다.
    비뇨기과 약 의지하기 싫어서 시작한건데 결과적으론 대신 비타민C에 의지하게 된거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828 주변에 연명치료 거부의향서 5 ........ 2024/11/13 1,459
1647827 대항병원 좋은가요? 실손 관련 도와주세요 ㅜ 직장암일까봐요 3 Fgh 2024/11/13 1,226
1647826 약국 운영이 대단한 건가요? 47 나야^^ 2024/11/13 7,529
1647825 이수지가 김고은 흉내내는거 김고은 진짜 싫을듯 37 .. 2024/11/12 18,645
1647824 명태균 "두산 주식 6~7만원 간다"…대통령 .. 8 ㅇㅇ 2024/11/12 4,098
1647823 파주--> 성남, 수지 쪽으로 이사해야되요... 조언 좀... 12 레이크타호 2024/11/12 1,954
1647822 미스코리아 대회 8 뭐죠 2024/11/12 2,806
1647821 태권도장이나 영유 원어민들. 유아들 전문 자격증 없어요 4 2024/11/12 1,269
1647820 붕어빵 하나로 행복 3 ㅇㅇ 2024/11/12 1,031
1647819 세월호 유가족과 해외 동포, 간담회 통해 진상규명 의지 재확인 1 light7.. 2024/11/12 583
1647818 요즘 부모 재산 문제로 갈등 있는 집들이 많은것 같아요 17 2024/11/12 5,194
1647817 11월에 이게 말이 안되지만 6 2024/11/12 3,901
1647816 마에 곰팡이가 폈어요 생마 2024/11/12 566
1647815 사춘기전 아이가 너무 그리워요 10 ........ 2024/11/12 4,131
1647814 한동훈 "尹정부 대일관계 정상화 짜릿‥이것만 해도 역사.. 21 .. 2024/11/12 2,806
1647813 아들이 자립하지 못해서 70 ㅣㅣ 2024/11/12 19,281
1647812 르망고 수영복 ㅠㅠ 6 수린이 2024/11/12 2,154
1647811 PD수첩 - 5060 은퇴후 16 ........ 2024/11/12 18,501
1647810 아이한테 내는 화와 짜증의 근원은 불안이에요 13 ㅁㅁ 2024/11/12 3,875
1647809 나이는 얼굴로만 티가 나는게 아니네요. 53 잘늙자 2024/11/12 26,652
1647808 주병진 활동할때 5 ㄱㄴ 2024/11/12 2,314
1647807 요즘 미운 사람이 많아요.. 5 인간관계 2024/11/12 2,095
1647806 GTX A 노선 많이들 타시나요. 6 .. 2024/11/12 2,146
1647805 정년이에서 신예은(영서) 이미연 닮았어요 6 정년이 2024/11/12 1,884
1647804 인스타 팔이나 홍보요 1 ..... 2024/11/12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