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서재에 베란다를 확장했어요.
그런데 수년 전부터 창문을 열면 밖에서 향 냄새가 들어옵니다.
그 향이 아주 진해서 머리가 아플 정도예요...
전에는 주말만 나더니 이제는 평일에도 계속납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환기를 시키려고 열면 향 냄새가 너무 진하게 올라와서 머리가 아플 정도예요 남편도 힘들어하고요
아무래도 냄새는 아랫집에서 위로 올라오는 것이다 보니 윗집은 아닌 것 같고 아랫집 어딘 거 같은데,
제가 알기로는 아랫집에 노모와 50대정도 되는 딸이 살고 있거든요 ... 남편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
아무튼 할머니를 모시고 사는 건 알고 있는데 아랫집에 내려가 보니 현관문 문패에 성당 표시가 붙었더라고요..
혹시 성당 다니시는 분들 집에서 향을 피우시나요?
집에서 향을 피우는 목적이 뭔가요?
몇년이나 되어서 이제는 제가 못참을 정도네요.
그리고 바로 아랫집이 아닐 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