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글
댓글도많고 이따가 읽을라고
왔더니
지워졌네요
무슨내용이였어요?
그글
댓글도많고 이따가 읽을라고
왔더니
지워졌네요
무슨내용이였어요?
젊은애가 좀 친절하게 대해줬더니 그냥 망상에 빠진…
외로운 할매의 뇌내망상글 이라고 생각 했어요
나이드신 남자분께 친절하면 안된다는 교훈적인 내용..
굳이 말해도 되지 않는 처음 본 고객에게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을 그 원글님에게 많이 오픈했어요. 친절하고, 그 20대 후반이 무슨 멘트를 했어요. 그건 댓글로 말하지 않았어요. 작업을 한 것 같은데...
20대후반에 50대 여자면 딱 봐도 엄마뻘인건데 여자가 뇌내망상이 좀 심각했어요.
진짜 궁금해요
20대 애들도 육체노동을 하든 스카이를 다니든
싹싹하고 사소한 순간에도
인맥 찾으려는 애들이 있거든요,
저도 살짝 애들 적극성에 놀란적 몇번 있었고요
그렇다고 그걸 그 원글이 오해하는 쪽으로는 생각 안 해 봤죠.
진짜 오늘 오전중 베스트 어워드는 '내 개가 짖는데 대형견주가 배려를 안해줘요'랑 '20대 몸쓰는 일 하는애라 좋운동네 사는 20년 연상인 나를 기회로 알고 들이대더라고요' 두 개예요 둘 다 삭제되었네요 연말시상식 후보 가능했는디.
다들 자녀들한테 절대로 나이든 사람들한테 웃거나 친절하지말라고 교육하세요
괜히 이상한 노인네한테 걸리면 더러운 망상의 소재가 돼요
그건 아니죠
기본적으로 매너 친절은 장착해야하는거예요
그 사람이 노인네 전체는 아니죠
다른 노인네들이 너 미쳤냐 혼쭐내니 글 지우고 도망갔잖아요
늙은 여자의 지저분한 망상글이었어요.
인맥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어필한다는 거였어요.
'자기 스무살이나 많은거 알텐데'라는 표현이 말해주는..
그외 별도로 한 말이 있다고 했는데 적진 않았고요.
그냥 3시간 같이 타고오니
어색할까봐 주절 주절한거죠
저 위에 무슨 인맥 어쩌고.. ㅋㅋㅋ 본인인가요?
그 글 마지막까지 읽은 분들이 댓글을 남긴 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처음에는 이분이 진짜 혼자 오바하고 이상한 쪽으로 주책맞네,라고 생각해서 댓글도 남겼는데. 원글님이 말하지 못한 말은 댓글 안 남기고 삭제했어요. 쓸개코님 댓글이 제대로 이해 했고만요.
저도 고속도로에서 차 선적 있었는데
견인차 기사님
엄청 친절하더라구요
제 선입견이 미안해질 정도로요
전화해서 이거 저거 알아봐주고
거리계산해서 보험으로 가는거리내에 있는 수리업소 찾아주고
가면서 제가 여자라서 더 잘모르고
불안해 하는가 생각돼서 였는지
긴장 풀어주려고 견인하면서 겪었던 재밌는 사례들도
줄줄이 풀면서
이얘기 저얘기 떠들어주고
그냥 친절 베풀어준거죠
인맥드립은 ...
나이를 어디로 먹은건지
사람이 어리숙해서 그런 거에요.
나이 들어도 사고회로가 어처구니없이 돌아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 대해보면
뭔가 답답하고 호감이 안느껴져요.
돈 많고 외모 멀쩡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