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랄때 부모님 보면서 막연히
나이가 50 후반이면 어느정도 사회 경제적, 시간적으로
두루두루 여유도 있고 저리도 잡혔을꺼라 생각했어요
지금 58세, 내 삶은 생각과 너무 다른 50대 후반이예요
자녀들 다 커서 시간적 여유는 있는데
그외엔 아직도 경제적으로 힘들구
노후 준비도 빠듯하고
남편은 은퇴가 코 앞이고
참 뭔가 마음이 여유가 없고 똧기는 기분이예요
갑자기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자랄때 부모님 보면서 막연히
나이가 50 후반이면 어느정도 사회 경제적, 시간적으로
두루두루 여유도 있고 저리도 잡혔을꺼라 생각했어요
지금 58세, 내 삶은 생각과 너무 다른 50대 후반이예요
자녀들 다 커서 시간적 여유는 있는데
그외엔 아직도 경제적으로 힘들구
노후 준비도 빠듯하고
남편은 은퇴가 코 앞이고
참 뭔가 마음이 여유가 없고 똧기는 기분이예요
갑자기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 비슷하죠
애는 이제 취업준비 . 노후대비.노부모 돌보기에 진 빠져요
전 50 후반부터 제 인생의 전성기였었습니다
아이는 다 키워서 품에서 떠났고
건강은 유지 잘 되고 있었고
노후 준비된 양가 부모님들은 건강 하셨었고
온전히 제 인생에 몰두할 시간이 주어졌었죠
저도 50후반
평생 백수 가정주부로 살아와서
그냥 이렇게 변함없이 살 것 같네요
노후준비는 되어 있어요
뭐 넉넉하지는 않지만
아이들한테 기대지 읺고 살 여력은 됩니다
50중반
한번 크게 아프고 난후 근심걱정 욕심 내려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물욕도 사라지고
그저 죽을 때 가족 고생 안 시켰을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게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지방이면
일단 집 값이 싸요
그러니 삶의 훨 윤택하고 노후 걱정을 하지들 않아요
생활비도 덜들고,
건강 재산 부모 자식 직업에 따라 다들 다르죠
앞으로 점점 차이 날거고
인생이 그러려니.. 하면서
나에게 주어진 걸 감사하고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죠
자식 다 키웠고 집안에 고민거리도 없고 노후준비도 얼추 된 것 같고 이제 슬슬 여행 다니고 누리며 살자 생각했는데 어깨에 다리에..여기저기 몸이 고장나고 있어요.
약 봉다리가 몇개인지..
늦은 아점 먹고 오후에 물리치료 받으러 가는게 저의 하루 일과예요.
병원 다녀오면 집안일 좀 하고..
저녁 먹고 어깨운동하면서 넷플릭스 보는게 유일한 낙입니다..ㅠㅠ
50중반.. 조금 여유가 생기긴 했는데 평생 불안으로 살아서인지
미래불안으로 조금 긴장된 상태로 뭘 해야하나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빈부 차이가 더 심해진다고 느껴요
시집 친정 양가에서 유산 받으니 완전 차원이 다른 재산 상태가 되기도 하고
반면에 양가 돌보느라 전세를 못면하는 사람도 있고
우리가 어릴 땐 자식을 어떻게 키웠느냐에 따라 부모 노후도 달라지는 것 같았는데
막상 우리 나잇대는 자식의 영향은 크질 않네요
그 자식들이 40 ~50 대가 되어야 달라지려나
부모님이 어느정도 힘들게 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도 다르구요
부모 간병에 매여 50대를 날리는 친구도 있고
몇년 짧게 끝내는 친구도 있고
남편과는 대체로 잘 지내요
다들 포기할 건 하고 ..남편들은 이제 이혼당할까봐 무서워하구요
저도 그렇고
다들 ..욕심 내려놓고 . 지금 행복한 사람이 남는 장사하는 거다 이런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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